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 의원(국민의힘, 사상구2)은 25일 제33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부산시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관내 미인가 국제학교의 불법 운영 실태에 대해 강도 높은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해운대구에서 수년째 운영 중인 국제학교를 비롯한 8곳의 미인가 교육시설들이 법적 등록 없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부산시교육청은 사실상 이를 방치해오고 있었다. 문제를 제기한 김창석 의원은 일반적인 미인가 교육시설 보다 미인가 국제학교는 정식 인가도 없이 정규학교처럼 운영되고 있으며, 수천만 원의 고액 수업료까지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인가 국제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주체가 교육청이어야 하며, '초·중등교육법'제65조에 따라 관할청이 학교의 명칭을 사용하거나 학생을 모집하여 시설을 사실상 학교의 형태로 운영하는 자에게 시설의 폐쇄를 명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해당 미인가 국제학교는 2022년 교육청이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사항과 벌칙 규정에 대한 안내를 했으며, 위반사항에 대한 시정조치가 없자, 경찰에 고발하여 벌금 1,000만원을 부과받은 적이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가정폭력방지 및 가정구성원으로부터 신체적ㆍ정신적 피해를 입은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ㆍ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4일 조례안 심사에서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2024년 12월 기준 부산시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7,497건으로 집계됐으며, 보호시설에 입소한 피해자의 66.7%가 전업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긴급피난처에 머문 뒤 다시 원가정으로 복귀한 피해자는 42.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영미 의원은 “피해자의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ㆍ취업지원과 함께 가정폭력행위자 대상 재범방지 프로그램 등 가정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다각적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는 가정폭력을 방지하고, 가정의 회복을 위해 가정폭력 피해자, 피해자 외 가정구성원, 가정폭력행위자 모두에게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사업추진을 위한 시행계획을 해마다 수립하고, ‘부산광역시 가정폭력방지위원회 설치’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29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에서 청렴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설계· 감리분야 용역업체 대표 및 실무자들과 함께‘용역계약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계약을 위한 '2025년 계약업무 운영 개선 방안'안내와 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의련 수렴 및 공유를 통해 계약업무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한다. 특히,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논의 주제를 구체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현장 친화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선 방향이 도출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점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훈 교육장은 “청렴은 문서로만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소통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간담회가 제도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교육행정 전반에 신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계약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청렴 문화가 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30일, 교육장과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 외부관계자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패취약분야로 지적되는 현장체험학습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투명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교육지원청과 외부업체 간의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간담회에는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 4명과 청렴도 측정 대상 중학교 계약업체 대표 5명 등 총 9명이 참석한다. 외부업체는 사전 희망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2024~2025년 현장체험학습 청렴모니터 결과 공유, 운영상의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 협의,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이다. 하승희 교육장은“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인성 함양에 중요한 교육과정인 만큼, 외부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간담회가 청렴하고 투명한 현장체험학습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체험학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8월부터 11월까지 시민도서관에서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TCS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2025년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부산시민도서관이 ‘부산진구 디지털배움터’로 선정돼 부산시민의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 매주 목,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한다. 8월은 ▲AI 번역(파파고) 활용하기 ▲디지털 금융범죄의 예방과 대처 ▲모바일 신분증 활용 ▲지역화폐 ‘부산이즈굿’ 활용 ▲스마트폰 영상 편집 등 5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참가 희망자는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평생학습과로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가 줄어들고, 시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5일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교 현장체험학습 이해 제고와 학생안전지도 역량강화를 위한‘현장체험학습 외부안전요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현장체험학습 기본교육과정으로 퇴직 경찰, 소방관, 그리고 간호경력직 207명이 참여했다. 교육수료자들은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자격을 취득하여 2학기부터 활동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일 공무원연금공단부산지부, 부산광역시간호사회, 부산재향소방동우회와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인력풀 확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기관 및 단체에서 안전관련 자격을 갖춘 활동 희망자를 모집하고, 부산시교육청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요원 기본교육과정을 교육시켰다. 교육내용은 현장체험학습운영 기본이해, 현장체험학습 사고유형 및 대응 등으로 현장체험학습 시 안전요원의 역할과 학생안전관리에 대한실질적이고 의미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교육으로 2학기부터 현장체험학습 운영하는 학교에서 안전요원 배치에 어려움이 없을 것을 기대”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 온 경찰․소방관과 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MZ세대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교육감과 함께하는 청렴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석준 교육감이 지난 15일 ‘교사와의 대화’에 이어, 저경력자 중심의 MZ세대 공무원들과도 직접 소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전체 공공기관에서 근무기간이 짧은 하위직 공무원일수록 조직의 청렴 인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반영하여, 소통을 통해 청렴 인식을 높이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기존의 형식적인 간담회 방식에서 벗어나, 무기명 전자투표를 통해 실시간 응답하고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교육감과 MZ세대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특혜 관행 차단, 상호 존중 문화 확산 등 조직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으며, 하위직 공무원으로서 겪는 업무 부담, 성과 포상의 불균형에 대한 현실적인 요구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제안했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 기장군 정관지역 일반고의 과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신정고등학교 제2캠퍼스 설치에 나선다. 정관지역의 일반고는 현재 학급당 학생수가 30명이 넘는 과밀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정관지역에는 고등학교 학교 용지 1곳이 남아있으나, 아파트 등 정관지역 공동주택 개발이 사실상 완료된 데다, 학령인구가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2031년 이후로는 이 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수가 매년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추가 신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정관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정관고와 신정고 증축 공사를 통해 학급을 증설할 계획이나, 2030년까지는 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학급 과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문제를 감안해 부산시교육청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학급 과밀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관지역 내 유휴부지(정관면 달산리, (가칭)정관4고 부지)를 활용하여 신정고등학교 제2캠퍼스를 설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과 인구구조 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와 경북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의 기초지자체가 총 401개의 우수사례를 응모했다. 이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191개의 사례가 본 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2차 본선대회는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발표 점수를 합산해 총 86개의 사례가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이번 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주거생활서비스’ 사례를 응모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례는 점차 늘어가는 발달장애인의 비율에 비해 돌봄의 손길이 부족하다는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주거코칭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북구 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마을건강복지계획 사업『건강 한 걸음, 행복백세교실』의 2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강 한 걸음, 행복백세교실』사업은 주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건강복지계획사업 중 하나로, 마을건강복지계획단이 관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을 발굴해 4회에 걸쳐 운동, 영양, 치매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신체적·정서적 건강증진과 건강 행태 개선을 도모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2회차 교실의 주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으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과 뇌졸중 및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과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변에 고혈압, 당뇨를 앓는 사람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관리와 예방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심근경색 증상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위급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바로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희경 덕천1동장은 “앞으로 덕천1동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여름방학 시즌 프로그램인 '2025년 여름엔 박물관'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독립의 위대한 주역들을 찾아 떠나는 비밀결사대'를 8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6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박물관에서 현재 전시 중인 특별기획전 '광복의 시간, 그날을 걷다: 부산의 독립운동과 범어사'와 연계해 기획됐으며,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하루 2회씩 총 12회 진행된다. 회차별 2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범어사와 사찰계의 항일운동'과 '부산 지역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중심으로 ▲전시실 투어 ▲'더블유-케이(W-K)암호* 해독 미션' ▲희망의 꽃등불(압화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우선 ▲3.1운동과 범어사, 사찰계, 부산의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에 대해 사전 학습을 한다. ▲이어 한국광복군 출신 김우전 선생이 만든 ‘더블유-케이(W-K)암호문’의 해독법을 배우고, 작전 수첩을 활용한 암호 해독 미션을 수행한다. ▲그 후 교육강사의 해설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정보화 역기능을 예방하고 미래 핵심 역량인 인공지능(AI) 프로그래밍 강화를 위해 부산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인공지능(AI) 톡톡 코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정보문화센터)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시교육청,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가 후원한다. 공모 주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활 속 문제해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 ▲기타 인공지능(AI) 관련 자유주제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고 실전형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부산지역 초등학생(보호자와 팀 구성)이나 중학생(개인 참가)이다. 접수는 오늘(28일)부터 9월 30일 오후 6시까지며, 참가자는 작품 기획서, 코딩 결과물, 소개 영상 등 제출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는 스크래치또는 엔트리다. 심사는 10월 초에 진행되며, 창의성·적합성·구성·완성도 등을 평가해 총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집중 하계휴가 기간,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늘(28일)부터 8월 8일까지 승용차요일제를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는 차량에 전자인증표(RFID)를 부착하고, 월~금요일 중 하루를 운휴일로 지정해 운행을 자제하는 자율참여형 교통문화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자동차세 10퍼센트(%)(연납 시 최대 14%) ▲공영주차장 요금 50퍼센트(%) ▲주거지 주차요금 20퍼센트(%)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 사정에 따라 연 4회 운휴일 운행이 허용된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자는 해당 기간 중 운휴일과 관계없이 차량 운행을 할 수 있으며, 위반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다만, 공공기관 청사 출입 제한과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미적용 등 일부 제도 운영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시는 하계휴가 시즌에 따른 참여자의 요구를 반영해, 통상적으로 폭염이 심해지고 많은 기업체가 집중적으로 휴가를 실시하는 기간에 승용차요일제를 해제키로 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승용차요일제에 동참해주시는 시민 여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함께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2025 부산 슬러시드(Slush'D)'를 팬스타 크루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슬러시드(Slush’D)’는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신생기업(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Slush)’의 공식 라이선스 기반 국내 유일 파생 행사(스핀오프 이벤트)다. 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 성장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창업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국내 최초로 부산에 개최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팬스타 호 선상에서 '창업 항해(Hacking the Sea of Startups)'를 주제로, 대학생 예비 창업가를 비롯해 신생기업(스타트업), 벤처투자사(VC) 등 180여 명이 참가해 밀도 높은 교류(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졌다. 단순한 피칭이나 전시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선상이라는 비일상적 공간을 창업 실험실로 전환해 창업 현장에 있는 선배 창업가들과의 심층 대화, 투자자와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시민공원에서 여름철 산사태 재난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구·군과 함께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도상훈련(이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공무원 ▲현장인력 ▲실무부서 ▲유관기관 ▲민간조력자 등의 유기적 협조와 상황별 역할 분담을 미리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도상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절차, 계획, 전략 등을 토론하며 숙달하는 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극한호우*시의 산사태 발생 우려 상황을 가정해 주민 사전대피 상황을 모의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상황으로 ▲[2025년 9월 11일, 밤 10시 정각] ‘일 강우량 120밀리미터(mm), 누적 280밀리미터(mm), 다음 날까지 100밀리미터(mm) 추가 예보’로 설정했고, ▲[밤 10시 10분] 구·군 상황판단회의, 산사태 ‘경보’ 단계 발령 ▲[밤 10시 20분] 산림청, 부산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발령 ▲[밤 10시 30분] 구·군 상황판단회의, ‘주민대피결정’ ▲[밤 11시 정각] 주민대피 실시 순으로 긴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