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와 광주 서구가 자매결연 26주년을 맞아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 울산 동구청과 광주 서구청 축구동호회는 6월 13일~6월 14일 이틀간 울산 동구에서 화합행사 및 친선 축구 경기를 열고, 오랜 인연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 동구청과 광주 서구청 축구동호회 회원, 관계자 등 50여 명은 6월 13일 환영 만찬 및 화합의 자리를 시작으로, 6월 14일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운동장에서 친선 축구경기를 갖고, 지난 26년간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26년 전 맺은 자매결연이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어질 수 있덨던 것은 양 기관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교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와 광주 서구는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동호회 교류, 체육·문화 교류 뿐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우정을 재확인하는 자리로서 큰 의미를 더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 책놀이터 북적북적은 6월 13일 오전 10시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책과 함께 크는 아이 함께하는 부모’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연령별 발달 단계에 맞춘 독서 지도법과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독서 습관 형성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 부모 교육은 총 3회차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2회차는 오는 6월 26일(수), 남목도서관에서 ‘초등 국어가 수능을 결정한다’를 주제로, 3회차는 7월 23일(수), ‘사춘기 자녀와의 슬기로운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울산동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는 6월 13일 오후 2시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도입해 사회적 고립 해결 및 고독사 예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약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AI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 돌봄 공백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상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건강 상태, 생활 상황 등을 모니터링 한다. 특히 주 1회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로 정서적 지지와 말벗 역할도 수행해 1인 가구에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94가구를 선정하여 주 1회 AI와 통화를 진행,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각 확인해 연계·지원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 상황에서 사회복지 공무원의 효율적인 모니터링과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는 6월 13일 오후 4시 30분 명덕6길 38에 위치한 명덕생활문화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훈 구청장 및 시·구의원 등 약 80여 명의 지역 주민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이 진행됐다. 특히 동아리 실에는 개관을 기념하는 사진전도 함께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명덕생활문화센터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을 받아 서부동 187-1번지 일원에 연면적 573.7㎡(지상 2층)의 규모로 신축되어 올해 3월 준공됐으며, 총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됐다. 명덕생활문화센터는 다목적홀, 방음실, 녹음실, 동아리실, 학습장 등 다양한 생활 문화 시설을 갖추었으며, 주민들의 동아리 활동이나 자기 계발 활동에 공간을 대여해 주고,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토, 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정기 휴관은 매주 월요일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 최초로 건립된 명덕생활문화센터가 누구나 쉽게 문화를 접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여성분과는 6월 13일 오후 3시 동구대송시장에서 ‘당신의 관심이 폭력을 멈춥니다’를 주제로 한 폭력 예방 캠페인을 특화사업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구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와 함께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퀴즈를 활용한 교육 등이 마련됐다. 동구 관계자는 “폭력은 우리 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예방할 수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폭력 예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일산해수욕장 일대의 한시적 거리가게’ 운영을 희망하는 운영자를 6월 16일부터 추가 모집한다. 한시적 거리가게는 무분별한 노점상 발생을 억제하고 해수욕장 개장 기간 내에 질서유지를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해수욕장길과 해수욕장10길 등 총 500m 구간에 대해 30여 개의 노점상을 일시적으로 허용한다. 한시적 거리가게는 잠정허용구간 내에서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노점의 크기를 최소화 하고 이동이 용이한 형태의 천막으로 운영된다. 동구는 지난 6월 13일까지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시적 거리가게 운영자를 모집했으나, 10여 개소가 모집이 되지 않아, 2차로 6월 19일까지 울산광역시 주민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추가로 모집한다. 동구는 일산해수욕장이 개장 기간 중 문분별한 노점상 난립을 막기 위해 건설과장을 총괄로 하는 9개조 18명의 노점상 상설단속반을 운영하여 잠정 허용 구간 내 노점상의 질서를 유지하고 신규 노점상 발생을 억제하는 한편 점정 허용 구간 이외 구역의 불법 노점상을 강제 철거하는 등 엄중 단속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사단법인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6월 13일 오전 9시부터 우수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25울산동구 우수자원봉사자 워크숍을 부산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울산 동구의 자원봉사자 중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는 전년도 유공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후원자, 자원봉사 관계자 등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진지 견학 및 힐링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해마다 우수자원봉사자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생일카드 전달, 해피볼스데이, 영화로 힐링한데이, 힐링교육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자 인정 보상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이순자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자원봉사자들이 더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총괄 답변을 통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먼저, ‘분당과학고 유치 및 설립 추진현황’과 관련해 신 시장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성남 지역 학생들의 우선 선발을 위해 지난 3월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에 우선선발권 40%를 공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청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성남시 우수 학생들이 과학고에 최대한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신 시장은 “미혼 청춘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솔로몬의 선택’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시청사를 결혼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공원 등 공공장소를 활용한 공공예식장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저출생 인식개선 미래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시범 운영해 아이들이 결혼과 가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국민의힘 고준호 경기도의원(파주1)은 13일, 대전 교사 피살 사건을 포함해 최근 수원과 파주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례에 대해 “경기도 교육현장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며 “도교육청은 기계적인 대책 반복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고준호 의원은 “수업 중 야구방망이로 교사를 폭행한 수원의 중학교 사건, 복도와 교실에 소화기를 난사하며 공포를 조장한 파주의 중학생 사례, 그리고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 모두, 학교 현장의 구조적 위기의 징후”라며, “이러한 일들이 지금도 일선 학교에서 반복되고 있음에도, 경기도교육청은 도민 불안을 해소할 최소한의 입장 표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건이 발생하면 교권보호센터, 심리상담, 분리조치 등 익숙한 매뉴얼만 반복한다. 그러나 지금 필요한 것은 땜질식 대응이 아니라, 제도적 복원력”이라며, ▲ 사건 발생 학교 ‘특별관리학교’ 지정 ▲ 일정 기간 후 학교 운영 안정성 평가 및 결과 발표 ▲ 추가 예산 지원 및 전문 인력 배치 ▲ 학급 단위 안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이고 피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국민의힘·공항동, 방화1·2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장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일 열린 제312회 강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미래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강서구에 장애인복지회관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서구는 서울 자치구 중 장애인 인구가 가장 많지만, 장애인 전용 복지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장애인이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이제는 우리가 움직일 때”라며, “장애인복지회관은 단순한 복지공간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이 교육과 여가, 문화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구청장이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회관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그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장애인복지회관 설치 및 운영 신설 ▲예산 범위 내 비용 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6월 13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와 함께 아름다운가게 수원행궁점에서 ‘다시담은 행복가방’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교육과 실천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사용 가능한 쇼핑백을 기부하며 자원 순환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달식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학교장인 남수원초 김현숙 교장, 수원신곡초 유경식 교장, 구운중 송은숙 교장, 수원농생명과학고 김종운 교장, 수원정보과학고 위경철 교장과 학생, 교육복지사 등이 참석해 아름다운가게에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관계자의 인사 및 감사장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 선언문 작성, 환경 캠페인 활동 등 사전 교육 활동과 연계하여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으며, ‘종이 쇼핑백 하나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상 속 실천의 의미를 공유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한 명의 학생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13일 '교육장과 함께하는 파주청소년교육의회 소통 카페'를 운영한다. 소통 카페는 2025 파주청소년교육의회 의장단 및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교육장과 함께 관내 교육 현안에 대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관내 학생 대표들이 제안하는 교육 관련 정책 아이디어와 상임위별 사회참여 활동 내용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파주청소년교육의회는 월 1회 정기회가 개최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각 상임위원회별 사회참여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하반기에 교육진로, 문화체육, 안전환경 등 관련 분야에서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정책제안 발표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파주 학생이 꿈을 키우고 인성을 함양하며 역량을 성장시키는 학생자치활동이 되기를 기대하며 모든 학교의 학생자치가 더욱 횔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강연미)는 6월 12일~13일 양일간 학교 밖 청소년 15명과 함께‘나답게, 함께’를 주제로 부산으로 떠나는 특별한 현장체험학습(캠프)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또래 및 지도자들과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1박 2일간‘부산의 바다, 역사, 힐링, 먹거리’를 테마로 아쿠아리움 관람, 송정해수욕장 산책, 해변열차 체험, 국제시장과 감천문화마을 둘러보기, 바비큐파티와 레크레이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함께한 이○○ 청소년은 “평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얼굴만 보던 친구들과 부산을 함께 여행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해주신 바비큐가 정말 맛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본 현장체험학습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여행을 넘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어울리며 관계를 확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에 강연미 센터장은“체험학습이 안전하고 의미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청소년들을 인솔한 선생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3일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이용인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국립농업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관람과 쿠키 만들기 등 문화체험 활동을 함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농정해양위원회와 함께하는 국립농업박물관 관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이오수 의원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과 함께한 열 번째 체험활동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재활반ㆍ스포츠반 등 시설 이용인 16명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교사 등 총 29명이 참여해 농업전시관 관람, 이론교육, 캐릭터 쿠키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쉽고 즐겁게 배웠다. 이오수 의원은 “발달장애인의 문화ㆍ여가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문화접근권은 시혜가 아닌,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보장돼야 할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 번째 활동까지 함께해온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오늘의 체험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배려하는 지역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을 심의하며, 정책구매제도·제안제도·주민참여예산제도 등 주민 의견 수렴 제도의 실효성 부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정책구매제도는 도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고, 교육감의 핵심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며 “하지만 제안 접수는 392건에 달했음에도 정책에 반영된 건수는 고작 42건(10%)에 그쳤고, 예산 집행률도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단순히 채택률이 낮은 것을 넘어서, 결산 기준으로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이 매우 떨어진다”며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실제로 정책채택 제안자 포상 예산은 37.9%, 심사위원회 수당은 무려 80.9%가 불용 처리되는 등 성과 없는 예산 집행이 반복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 의원은 “공약 이행률 100%, 성과 달성률 1,140%라는 수치만 강조하면 착시 효과가 생긴다”며 “예산은 얼마나 많이 썼느냐가 아니라, 얼마만큼 의미 있게 쓰였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