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착한가격을 유지하며 물가안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매년 상 · 하반기에 개인서비스 사업에 대해 가격 · 품질 · 위생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고 현지실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지정되는 업소로써 현재 서귀포시 관내에 97개소가 지정되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2025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물품으로 탐나는전 상품권을 업체당 20만원씩 지원하여 신규업소 참여확대 분위기 조성과 기존 업체의 경영부담 완화 및 지역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도 인센티브 지원으로 공공요금(연 최대 100만원), 상수도 사용료(매월 최대 55톤 감면지원), 맞춤형 물품, 방역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지속적인 내수부진과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애로사항 및 지원확대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가 주도하는 책 축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책 축제, 내가 만든다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아이디어 모집은 기존 책 축제와 차별화되고, 어린이의 관심사가 반영된 축제를 기획하고자 마련됐다. 아이디어는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새소식과 책섬, 제주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기획서 서식을 내려받은 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누리집과 기적의도서관 야외부스에서도 서식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4월 15일부터 4월 22일까지 이메일 또는 기적의도서관 야외부스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또한, 구글 설문지를 통한 온라인 제출도 가능하다. 우수 아이디어는 창의성, 독창성, 실행 가능성, 도서관 연관성, 어린이 참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4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2025 어린이 책 축제’는 어린이 전문 독서공간 조성사업으로 새롭게 바뀐 기적의도서관을 기념하기 위해 ‘동화 속에서 반짝이는 꿈을 나누자!’를 주제로 6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적의도서관 및 야외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김윤철 우당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4월 14일자로 사무관 승진자 15명에 대해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승진자들은 지난 1월 14일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 의결된 후 6주 동안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승진리더 과정’을 마치고 이날 승진 임용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승진 임용자들이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2025년을 목표로 민생회복, 균형발전, 혁신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오는 4월 말까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사용자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은 사회복지 급여·서비스 지원대상자의 자격과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지방자치단체 복지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 이번 점검은 26개 읍면동을 포함한 36개의 부서를 방문하여 행복e음 사용자 425명을 대상으로 연 1회의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이수 여부, 사무분장에 따른 행복e음 사용 적정 여부, 개인 PC IP 적정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처리 및 사용자권한관리 통합지침’에 따라 부서장(분임책임관)이 해당 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실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업무 공유를 통한 지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교육을 통해 신뢰받는 복지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업 허가를 받은 자에 대한 정기점검을 올해 8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축산법 제28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허가 및 등록을 받은 가축사육업, 종축업, 가축거래상인 등 625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제주시 축산과 및 읍·면 축산담당자로 구성된 자체 점검반이 4월부터 8월까지 현장 방문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단위면적당 적정사육 기준, 소독방역시설 구비, 등록·허가된 사육시설 외(무허가 축사)에서 가축사육 여부, 축산업 변경허가 준수 여부 등으로 축산업 허가·등록과 관련된 법령 위반사항 전반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양돈농가의 악취저감 시설·장비 구비 및 정상 가동 여부 등 강화된 허가 요건과 준수사항 이행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된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청문 등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630개 농가를 점검해 53개 농가에 대해 시정명령(51), 허가취소(2)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송상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마을어장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한림읍, 한경면 등 서부권역 마을어장 15개소(7,200㎥)에 패조류 투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마을어장에 사석을 투하하여 해조류의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소라, 전복 등 패류의 서식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투석이 시행된 어장은 일반어장에 비해 수산생물 서식 실태가 해조류의 경우 3.9배, 패류의 경우 2.5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7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개소당 0.5~0.8㎥급 사석을 480㎥ 규모로 투하하고, 사업비의 10% 이상은 할망바당(수심 5m 이내)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4월 중으로 대상지에 대한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하여 상반기 내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동부권역 15개 마을어장을 대상으로 개소당 338㎥, 총 5,070㎥ 규모의 투석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허성일 해양수산과장은 “투석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 구역 내 조업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여성농업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농작업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근골격계, 심혈관질환 등 특수 건강검진비를 연중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으로, 1955~1974년 기간 중 홀수 연도에 태어난 51~70세 여성농업인 840여 명이다. 검진 영역은 농약중독, 근골격계질환, 골절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질환 등 5개 항목과 사후관리, 전문의 상담 등이 이뤄진다. 건강검진비는 1인당 22만 원으로, 검진자가 2만 2천 원을 부담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수건강검진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되고, 검진은 지정된 검진의료기관인 중앙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일반 국가검진에서 실시하지 않는 특수 검진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면서, “나아가 여성농업인들이 병(질환)을 방치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4월 12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2025 지구환경축제’에 참석해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완근 제주시장은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와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구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는 등 친환경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까지 연북로 일원 7.2km에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도시바람길숲’이란 산림에서 생성된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순환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뜨거운 도시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원(국비 6억 원, 도비 6억 원)을 투입하여 KCTV부터 번영로 교차로까지 총 7.2km 구간에 대해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6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연북로 ‘도시바람길숲’에는 기존 먼나무 가로수 사이에 느티나무, 배롱나무, 수수꽃다리 등 교목류 5종 2,156그루를 식재해 미세먼지는 저감시키고 울창한 가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사라봉공원 2.2ha 면적에 사업비 17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 디딤숲’을 조성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연북로는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이라서 공사기간 중 불편이 예상되나,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조속히 완료하여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개와 고양이 로드킬 사고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로드킬 사고 사체처리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봄·여름철은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유기·유실 동물의 로드킬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이다. 로드킬 사고가 발생하면 동물사체가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정서적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어 빠른 신고와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제주시는 로드킬 신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사건을 해결하는 ‘로드킬 사고 사체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처리반은 로드킬로 희생된 반려동물에 대해 ‘반려동물 등록 칩’ 내장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 주인의 연락처가 확인되면 주인에게 사고 사항을 전달해 주고 있다. 로드킬 사고 신고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또는 120 콜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로드킬 사고로 인한 사체처리 건수는 총 3,161건이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로드킬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주시고, 방어운전을 통해 로드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오는 5월까지 특정공사 및 비산먼지 발생 신고 공사장 206곳에 대해 저감 명령 이행 여부를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봄철 증가하는 미세먼지와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특정공사 및 비산먼지 발생 신고를 한 공사장 206곳을 대상으로 제주시 환경지도과 소속 3개조 5명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인원 중 2개조 4명은 전화 및 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 현장을 단속하며,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1명은 특정공사 및 비산먼지 신고 공사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방음 펜스 설치 여부, 자동식세륜시설(이동식 살수기 포함) 가동 여부, 야적물질 방진덮개 사용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소음 발생이 심한 공사장에 대해서는 소음측정 후 규제 기준 초과 시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공사장에 대한 소음 및 비산먼지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것”이라며, “관련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생태관광마을 육성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생태관광은 생태계가 우수하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관광으로, 제주시에는 조천읍 선흘1리, 한경면 저지리, 구좌읍 평대리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시는 선흘1리·저지리·평대리 3개 마을에 각 7,200만 원씩 총 2억 1,600만 원을 지원하고, 각 마을은 지역협의체 구성·운영,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 운영,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우선, 선흘1리에서는 동백동산 스탬프 투어, 모니터링을 통한 동식물 정보를 제공하는 숲편지 제작, 선흘 장터,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지리에서는 주민 참여 백서향 증식사업, 향토음식 체험, 저지곶자왈 탐방, 아나바다장터 등을 운영하고, 평대리에서는 해녀에게 듣는 평대 해안과 해녀이야기, 당근 수확 체험, 돝오름·비자림 탐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생태관광지역은 환경부에서 3년 단위로 지정하는 것으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3개 유치원과 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추진해 ‘어-초 이음 교육’ 2곳과 ‘거점형 돌봄 기관’ 4곳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3개 유치원과 3개 어린이집을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왔고 지난 1월 실시한 보호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98.4%의 높은 만족도로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보다 많은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보육 서비스 혜택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유보통합 시범사업을 추가 더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어-초 이음 교육’2곳과‘거점형 돌봄 기관’4곳을 선정했다. ‘어-초 이음 교육’은 도내 5세 어린이집 유아의 초등학교 적을을 지원하기 위한사업으로 제주시 반석어린이집(협력기관: 삼양초등학교)과 서귀포시 동산밭어린이집(협력기관:하원초등학교)이 선정됐다. ‘거점형 돌봄 기관 운영’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함께 돌봄 환경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평일 돌봄사업에는 제주충신유치원(협력기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12일 서귀포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초등학교 4 ~ 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신문 속에 우리 동네 잇슈’를 개강하여 6회 일정으로 5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곽재정(NIE 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신문 속 제주 지역 소식을 접하고 이해하며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이다. 첫 시간에는 신문활용교육(NIE)에 대해서 알아보고 친구들과 함께 신문 기사를 신문의 구성요소에 맞게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신문 기사를 읽으며 제주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여순 10·19와 함께하는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3일간 공동으로 운영했다. 두 교육청은 2021년 3월 제주4·3과 여수·순천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4·3과 여순10·19의 역사적 교훈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에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남교육청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양조훈 4·3평화재단 전 이사장의 ‘제주4·3의 이해’ 특강, 4·3평화공원 및 다랑쉬오름, 북촌, 관덕정 등 주요 4·3 유적지 현장 탐방,‘노래로 풀어가는 4·3 교육’ 수업 사례 공유, 김지영 국립통일교육원 교수의‘평화통일 공감 강의 등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 교사들은 제주4·3과 여순10·19의 역사적 맥락을 깊이 이해했고 교육 현장에서 평화와 인권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김광수 교육감은“이번 연수는 제주와 전남 교육공동체가 역사의 아픔을 함께 성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