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은행이 완주군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350만 원 상당의 시원(COOL) 키트 70상자를 전달했다. 24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김영필 완주군청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시원(COOL) 키트는 홀몸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선풍기, 여름 이불, 팔토시, 쿨 타월 4종으로 구성됐다. 기부 받은 키트상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및 읍·면에서 추천한 홀몸노인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현권 부행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전북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보내주신 전북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한 특별 문화공연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완주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관내 45개 어린이집 아동 1,000여 명이 참여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총 3차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1차 공연은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솜사탕을 만드는 ‘오감만족 솜사탕’, 2차는 즉석 이벤트와 대형 버블을 활용한 ‘메가 버블쇼’, 3차는 손씻기 중요성을 알리는 위생교육 인형극 ‘깨끗한 것은 싫어!’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올해에는 인형극 뿐 아니라 솜사탕 만들기와 버블쇼까지 더해져 3~5세 유아들도 더욱 흥미롭게 참여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2위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은 중견·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고효율 설비 도입을 지원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친환경 정책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7개 컨소시엄만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완주산단 소재 7개 기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총 사업비는 7억 2,000만 원이며, 이 중 국비 2억 9,300만 원이 보조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력소비가 많은 공기압축기와 인버터 등을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고, 계측전송장치를 설치해 에너지 절감량을 검증한다. 또한, 연간 3회 이상의 기술 세미나 및 현장학습을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 최대 산업단지인 완주산단이 친환경 산업단지로 전환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분야는 물론, 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인 주택 개조를 지원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주택 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설치하여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하인 자로, 자가가구나 임차가구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국가‧지자체 등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을 3년 이내 지원받은 자, 주거급여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 관할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가능하며, 임차가구의 경우 주택 소유자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이후 군에서 적격여부를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시 가구당 380만 원 범위 내에서 ▲문턱 제거 ▲미끄럼방지 ▲안전 손잡이 설치 ▲싱크대 높낮이 조절 등 생활 편의시설과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주택 개조사업은 장애인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장애인 가구가 보다 안전하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군 보건소 방문건강사업팀은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 등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 등 폭염 국민행동요령 안내 ▲폭염 대비 안내문자 ▲정기적인 전화 모니터링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상담 및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 ▲건강한 여름나기 홍보물품(부채, 쿨링키트 등) 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AI-lot 기반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 도입해 비대면 예방교육과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한층 높였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건강관리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지난 21일 삼례읍 소재 식당에서 완주지역자활센터 소속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30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돌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순덕 위원장을 비롯해 오상영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태형 삼례로타리클럽 회장, 최수지 삼례노인복지센터장이 함께 참석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독거노인 증가, 치매 및 중증질환 어르신에 대한 돌봄 부담, 감정노동과 체력적 소진 등 생활지원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이 공유됐다. 특히 생활지원사들은 ▲복지수당의 현실화 ▲가족수당 제도 도입 ▲고용구조 개선 및 고용안정성 확보 ▲센터별 운영비 예산 확대 편성 ▲정신건강 지원 및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순덕 위원장은 “생활지원사는 돌봄서비스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분들”이라며, “오늘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군의회에 성실히 전달하고,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 영등2동이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명남·유방용)와 통장협의회(회장 김금례)는 24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협의회 45명이 참여해 지역복지 리더로서의 역할을 공유하고,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하림 견학을 통해 지역경제와 복지의 연계 가능성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방용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손잡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명남 영등2동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관이 더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익산의 거리극 퍼레이드가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익산시는 지난 23일 K리그 전북현대모터스와 강원FC 경기가 열린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야' 통합퍼레이드가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퍼레이드는 경기 시작 전과 하프타임에 각각 10분간 진행됐다. 이번 퍼레이드는 익산·전주·남원·진안·고창 5개 시군 문화예술단체 144명이 참여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익산에서는 ㈔국악예술원 소리뫼 단원 42명이 '백제무왕 납시오'를 주제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은 미륵사지, 서동축제, 국화축제 등 대형 행사에서 노상놀이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남부권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하반기 '다이로운 건강 운동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평화동과 인화동, 동산동, 마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8~30일 3일 동안 다이로운 건강운동 교실 회원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8회에 걸쳐 운영된다. 건강운동교실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발 반사 마사지와 건강체조·웃음박수·라인댄스·레크댄스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활력을 높일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 기간 신분증을 지참하고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1층 건강상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하 건강생활과장은 "남부지역은 만성질환 의료 이용률이 높은 만큼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무장애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경사로 지원사업'을 추진, 모범음식점 등 12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사로 지원사업'은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다중이용시설의 출입구 높이차를 해소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대물림맛집과 모범음식점과 같은 인증음식점 60여 곳을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설치 적합 여부를 검토해 최종 12개 업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성원건설(대표 이종원)이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기탁한 성금 1,000만 원이 활용됐다. 해당 기금은 경사로 설치 비용으로 전액 지원됐다. 시 관계자는 "누군가에게는 낮은 문턱이지만, 이동 약자에게는 큰 장벽이 된다"며 "장애인이 차별 없이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평등한 이동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지역 농업인의 디지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콘텐츠 제작 교육에 나섰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24일부터 3회(총 9시간) 과정으로 '인공지능(AI) 템플릿 이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숏폼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의 자체 홍보 역량을 높여 최신 경향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회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익산시 농업인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육은 이날 1차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2차, 8월 4일 3차까지 진행된다. 강의는 김명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가 맡아 실습 위주의 맞춤형 과정으로 이끌어간다. 촬영과 편집, 캡컷 프로그램 활용의 기초뿐 아니라 AI 템플릿을 활용한 짧은 영상 만들기, 콘텐츠 기획과 게시물 작성까지 각 과정에 대한 실습이 이뤄진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홍보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시민 건강권 확대를 위해 금연 사각지대를 줄여 나간다. 익산시는 기존 964개에서 1,145개 늘어난 2,109개소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시는 '익산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이에 따라 도시공원 112개소와 △교육환경보호구역 중 절대보호구역 183개소 △버스정류소와 택시승차대 765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85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추가됐다. 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계도·홍보 기간을 운영하며, 10월 16일부터는 금연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익산시보건소는 금연 문화 확산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캠페인과 버스광고·연중 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통해 직장 등 접근이 편한 장소에서 전문가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보건소로 하면 된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이번 조치가 간접 흡연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 다이로움 나눔곳간이 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새 둥지로 옮긴다. 익산시는 익산 행복나눔 마켓뱅크와 다이로움 나눔곳간이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이전 작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나눔곳간은 기존에 사용하던 옛 경찰서 건물에서 서동로 4길 37에 위치한 옛 동산동주민센터 건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운영은 8월 11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일정과 인근 버스 노선 15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우성아파트 인근 정류장에서 71·73·75·78·107·111번 버스를, 삼성아파트 인근 정류장에서는 109번 버스를, 주현신협 인근 정류장에서는 34·35·36·37·44·66·69·70번 버스 노선을 이용하면된다. 익산 행복나눔 마켓뱅크와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물품 나눔 거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긴급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과 식료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나눔곳간은 시민과 기업의 기부금·기부물품으로 운영된다. 현재 원광종합사회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지역향토부대인 제8098부대 2대대가 24일 오전 침수 피해를 입은 대산면의 수박하우스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번 집중호우로 고창군 대산면 하천이 범람하면서 수박하우스 8동(7131㎡)이 침수되어 자율방재단과 경찰인력 등으로 복구활동이 추진중이다. 8098부대 2대대에서는 폭염시간을 피하고, 군장병의 안전을 위해 24일 새벽시간에 복구인력을 투입해 수박 부산물을 제거하는 등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진원 대대장은 “예기치 못한 폭우로 지역의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속한 복구활동을 통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항상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복구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체계적인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재해취약지역 예찰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행자들에게 홍역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2025년 7월 5일 기준 총 65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간(47명) 대비 1.4배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해외에서 감염되어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는 46명(70.8%)이다. 주로 베트남 42명,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 몽골 각 1명이며 이들을 통해 가정,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7~21일(평균 10~12일)이며, 주된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이고, 홍역 환자의 접촉이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만들어진 비말(침방울) 등으로 쉽게 전파된다. 홍역 유행 국가 방문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