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4일 민원의 날을 맞아 창의파크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열고, 군민과 가장 먼저 마주하는 최일선 행정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원실 근무자를 비롯한 각 부서 민원담당자 2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마주한 다양한 민원 유형과 응대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군수와의 대화 시간’이 별도로 마련돼 공무원들이 평소 다루기 어려웠던 특이 민원사례와 고난도 민원인 대응 방식, 감정노동 부담 등 그동안 쌓인 고민을 직접 전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공무원들은 △반복 민원 처리 프로세스 정비 필요성 △특이 민원인 방문 시 보호 장치 강화 △비대면·대면 서비스를 아우르는 응대 매뉴얼 개선 등 현장의 실제적 요구를 제시했다. 또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방식 개선과 민원담당공무원 보호 체계 보완 등 구체적 안건도 오갔다. 이 군수는 이를 일일이 청취하며 부서 간 해결 가능성을 함께 검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민원담당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단양군의회가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341회 단양군의회 정례회를 열고 2025년 마지막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 2025년도 제2차 정례회인 이번 회기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4건의 조례안, 그 외에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먼저,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단양군의 군정 운영 방향을 담은 김문근 군수의 시정연설 이후, 3건의 동의안과 3건의 출연계획안을 처리한다.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 특별위원회(김영길 위원장)에서는 ‘공립 치매전담형 주야간 보호시설 건립’ 등 15건이 포함된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조례안심사 특별위원회(김혜숙 위원장)를 열고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6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18건 등 총 24건의 조례․규칙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12월 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오시백 위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이 2025년의 마지막 한 달을 앞두고 각종 현안의 마무리 단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24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일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느슨함이나 어긋남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확인해야 할 것들은 확실하게 끝을 맺고 이어가야 할 일은 확실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이나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적당히 덮어두는 일을 철저히 방지할 것”이라며 “확실한 끝맺음이 곧 업무의 완성도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야현체육센터 정식 개장 등 새롭게 운영되는 시설 관리와 더불어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안전 대응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상황이 닥치고 나서 발생한 문제에 해결책을 찾기보다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 어긋남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설장비·취약구간·근무체계 등 점검과 사전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겨울철 안전사고에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 중인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주요사업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교육도서관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진행한 'ECO 도서관 환경 프로젝트_초록지구를 구해라!'에 지역주민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독서 기반의 체험·강연·캠페인을 결합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독서체험부스]폐유리를 활용한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독서체험부스]스칸디아모스 필사 화분 꾸미기 ▲[독서체험부스]친환경 고체 샴푸바 만들기 ▲[강연]『얼음산 빙수가게』 정현진 작가와의 만남 ▲[캠페인]텀블러yes! 일회용컵no! 등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어린이·학부모·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토) 진행된 독서체험부스 참여자들은 주제도서를 함께 읽고 창작물을 제작하며 환경 보호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3일(일) 진행된 『얼음산 빙수가게』의 저자 정현진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작가와 참여 어린이들이 책 속 환경 이야기를 나누고 창작 활동을 체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nb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음성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민간공모사업 운영 단체인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장에스더)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6회 정기연주회 ‘A DECADE OF HARMONY’가 지난 11월 22일 오후 3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음악으로 빚은 10년’이라는 부제 아래 열린 이번 연주회는 2015년에 창단하여 10주년을 맞이한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세월 동안 쌓아온 깊이 있는 음악적 역량과 조화로운 앙상블을 집대성한 무대였다. 음성고 이의섭 학생 외 30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장에스더와 단무장 박연실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준비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방송인 김병재의 유려한 사회로 진행됐으며, 특별 게스트로 모자바이올린(박연실, 김지환)의 아름다운 협연과 바리톤 하성수의 풍성하고 감동적인 무대가 더해져 10주년 기념 연주회의 의미를 더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 공연은 많은 지역 주민이 찾아 클래식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음성교육지원청 안병권 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군은 11월 24일(8:30)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동절기 대책 추진 △군정성과 홍보 △하반기 시설공사 하자검사 철저 등 현안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조 군수는 지난해 11월 음성군에 첫눈이 폭설로 내리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만큼 동절기 대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설 시 신속하게 제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설 장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마을안길, 골목길 등 제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제설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협조 체계를 구축 바란다”며 “제설제도 주민들에게 배부해서 강설 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상·하수도 동파 방지 대책을 비롯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보온 방법을 지도하고,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위기가구 발굴과 방한용품, 에너지바우처 등을 적기에 지급할 것”을 강조했다.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시·군 종합평가를 비롯해 상급 기관의 각종 평가는 물론 하반기 시설공사에 대한 하자검사를 시행한다. 조 군수는 “평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가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32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회기 첫날인 2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는 옥천군수로부터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청취하며 본격적인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군정을 평가하고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의회는 우선 집행부를 상대로 2025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군정 운영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어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사업의 타당성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는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도 채택된다. 추복성 의장이 발의한 ‘필수농자재 지원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과 조규룡 의원이 발의한 ‘복지신청 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는 24일 열린 제32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필수농자재 지원법률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농가구입가격지수*는 2020년 대비 20.1% 상승했으며, 특히 재료비는 32.5% 급등했다. 반면 농업소득은 957만 원에 불과해 농가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농가가 영농에 필요한 각종 자재, 기계, 공산품 등을 구입하는 평균 비용을 산정한 물가지수 현재 ‘필수농자재 지원법’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했으나, 본회의 의결과 시행령 제정 등 후속 절차가 남아있어 실제 시행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날 건의안에서는 ▷입법 절차의 조속한 완료 및 시행령 제정 등 후속조치 신속 추진 ▷충분한 국비 확보와 지속가능한 중장기 재정 지원방안 마련 ▷적기 지원금 지급과 현장 맞춤형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집행체계 구축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추복성 의원은 “법률이 제정되더라도 시행령 제정 등 후속 절차로 인해 실제 지원까지 최소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며, “무엇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는 24일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이루어진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및 참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수행기관 관계자, 일자리 참여노인,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유튜버가 직접 촬영한 ‘사과향기’ 작품 상영을 시작으로 ▲표창 수여 ▲성과보고 ▲안전교육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보고회에서는 처음으로 노인일자리 우수참여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참여자들의 보람과 의미를 더했다. 성실히 활동한 참여한 1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노인일자리 활성화 유공자 7명에게는 표창패가 전달됐다. 또한 충주시니어클럽, 충주문화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등 수행기관 3개소에서 성과보고를 발표해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는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보람있는 사회 활동을 하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옥천군은 24일 관성회관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생 35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비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비전교육은 청소년의 요구와 변화하는 미래 환경을 반영해 진로 탐색 기회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옥천중·옥천여중·안내중·이원중·청산중 5개교가 참여했다. 행사에는 옥천군수와 지역 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전문강사 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은 EBS 영어강사이자 ‘혼공쌤’으로 잘 알려진 허준석 강사가 ‘30만 팔로워 혼공쌤이 전하는 영어공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허 강사는 영어 학습 노하우뿐 아니라 자기주도 학습법, 진로 설계 방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오늘의 비전교육이 여러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옥천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국내벤치마킹·국외테마연수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된 국내외 연수의 우수사례를 군 전 공직자에게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실시한 국내 벤치마킹과 국외 테마연수의 성과를 되짚고, 이를 군정 전반에 접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8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했으며 국내벤치마킹 5개 팀과 국외테마연수 4개 팀까지 총 9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국내벤치마킹 부문에서는 ▲야간문화공간 활성화 ▲노후 상수도 현대화사업 사후관리 ▲기후변화 대응 영농 실용기술 ▲치매 환자 지원사업 ▲AI 기반 민원실 운영 등 국내 다양한 선진사례가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각 지자체의 혁신적인 정책을 분석하고, 이를 옥천군 행정에 창의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외테마연수 부문에서는 ▲목재친환경 도시 조성 ▲선진 노인복지시설 및 은퇴주택 운영 사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공동체 및 산업 연계 모델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확보 정책 등 해외 우수제도와 현장 체험 내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황규철 옥천군수가 24일 열린 ‘제329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6,050억 원을 제출하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황 군수는 올해 옥천군이 지방규제혁신 대통령상 수상과 적극행정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총 24건의 대외수상 실적을 거둬 옥천군이 행정 경쟁력과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으며 35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331억 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2,010억 원을 달성해 재정기반을 크게 강화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군이 대청호 안터지구 국가생태관광지역 재지정과 대청호 수상교통망 구축, 장계지구 생태탐방길 조성, 대청호 골프장 사업 본격화 등으로 대청호 일원이 문화·관광·경제를 잇는 복합 성장축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제2농공단지 준공과 한마음혈액원 중부분원 공급계약 체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99.6%, 지역화폐 발행액 도내 군 단위 1위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황규철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농협 로컬푸드 출하 농가는 24일 생산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 군산시 동군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영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출하농가 30명이 참여했으며, 동군산농협이 구축한 선진 로컬푸드 운영 시스템과 농산물 관리 체계, 소비자 신뢰 확보 전략 등을 직접 확인했다. 동군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 인증제, 농가별 상품 품질관리, 표준화된 포장, 신선도 유지 시스템 등 전국적으로 벤치마킹 성공 사례로 꼽히는 모범 운영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한 농가는 “영동에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운영 방식을 많이 배웠다”며 “로컬푸드 품질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농가소득 증대 및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로컬푸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로컬푸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한반도의 동서축을 잇는 국가숲길 ‘동서트레일’ 충북 괴산군 연풍구간(32, 33-1구간)이 본격 개방됐다. 괴산군은 24일 연풍면 행촌리 일대에서 동서트레일 연풍구간 준공식과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동서트레일 개방을 기념해 구간을 함께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개방된 연풍구간은 분지리, 주진리, 삼풍리, 행촌리, 적석리, 유하리, 갈금리를 잇는 총 19.2km 구간이다. 총사업비 5억 1천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 4월 착공 후 11월에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트레일 정비와 함께 데크로드, 방향안내판, 쉼터, 거점마을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이 갖춰졌다. 연풍면은 백두대간을 품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마애이불병좌상, 수옥정, 연풍향교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걷고 머물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군은 2026년까지 장연면, 칠성면, 청천면을 연결하는 본선구간을 추가 조성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4일 송인헌 군수 주재로 12월 월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예산 신속 집행, 겨울철 재난 대비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이날 송 군수는 “2025년 4분기 소비·투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연내 준공 가능한 사업은 차질 없이 마무리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고, 화목보일러 등으로 인한 주택·축사 화재 및 폭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피해 우려도 크다”며 “전 부서가 협력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주문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 군수는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올 한 해 고생한 군민 여러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송년 음악회를 연다”며 “공연을 즐기시면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에는 김연자, 황민우·황민호 형제, 테너 이벼리 씨 등이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