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하이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쓰촨성과의 새로운 우호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30년간 이어온 제주-하이난 교류의 성과를 집대성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을 재설정하는 동시에, 중국 서남부 경제·문화의 핵심 거점인 쓰촨성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내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과제에 대응하는 실질적 협력과 함께 양국 간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공연을 위해 제주도립무용단, 제주입춘굿탈놀이, 퓨전 국악그룹 ‘연록’ 등으로 구성된 공연단 28명도 동행해 문화예술을 통한 민간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하이난성 방문 일정(12~14일)에서는 류 샤오밍 하이난성장과의 면담을 통해 교류강화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제주-하이난 30주년 기념 합동공연을 개최해 오랜 우정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이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사민정 간 실질적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024년 협의회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민생경제 회복의 해법을 찾았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박성현 제주경영자총협회 수석부회장, 김종덕 제주YMCA 이사장 등 제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제주 노사민정협의회는 2025년 ‘소통과 연대의 힘으로 다시 뛰는 제주경제’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대화 활성화 △미래 노동시장 대응 △노사상생 일터 조성 △산업안전 의식 제고 등 4대 전략목표와 24개 사업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특히 중소 영세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작은 사업장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첫걸음사업’과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한 ‘임금체불 없는 동행 일터 만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0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내 기관장들과 함께 국립제주호국원에서 현충탑과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행사를 처음 실시했다. 국가보훈부 주관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기념해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내 정부기관과 제주도 지방노동위원회, NH 농협은행 지점이 함께 참여했다. 제주도 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제주지방우정청장, 제주세무서장, 제주보호관찰소장, 국립제주검역소장, 제주지방조달청장,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장을 포함한 정부기관장 및 NH농협은행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지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제주호국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원을 위해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했던 독립유공자 고 조창권․조창국 지사 형제 묘소에 헌화했다. 이어 각 기관별로 독립유공자 묘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추모했다. 참배에 함께한 기관장들은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배태미 제주도 보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1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2시 도청 백록홀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버팀목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 제주신용보증재단 김광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보증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최초로 제주도에 10억 원을 출연하며 시작됐다. 이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1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추천서를 받은 소상공인이며,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절차를 거치게 된다. 특히 보증수수료를 낮추고 융자지원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보증은 신용도나 담보력이 부족한 사업자도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보증금액 평균 3,000만원 기준으로 500여 개 업체가 혜택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59회 도민체육대회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제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민체전 관련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양 행정시 안전 관련 부서와 소방, 자치경찰단, 제주경찰청, 제주지방기상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행사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과 도내 일원 개별경기장 66개소 등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4만 5,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8일 개막식과 부대행사, 향토음식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집중되는 만큼 인명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무대·부스 시설, 전기·가스시설・위생관리 안전 점검부터 교통대책과 인파관리까지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보험 가입, 비상연락망 유지, 안전요원 배치, 상황실 및 종합안내소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에서 하루 500㎏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환경부 주관 ‘2025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30억 원(국비 91억 원, 도비 3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제주도의 탄탄한 운영 실적이 바탕이 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최대 규모인 하루 처리용량 340톤의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시설 운영 데이터와 바이오가스 발생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왔다. 이를 토대로 한 사업성 검토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첫 공모에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이달 중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서귀포시 색달동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인접 부지(산 6-2번지, 1만 3,400㎡)에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약수 등으로 이용되는 먹는물공동시설 4개소의 정기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내 먹는물공동시설은 절물생태휴양림 내 1개소(절물), 한라산국립공원 내 3개소(영실물, 노루샘, 사제비물)가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들 시설은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매 분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먹는물공동시설은 「먹는물공동시설 관리요령(환경부 훈령)」에 따라 등급을 부여해 관리하고 있다. 2024년 수질검사 결과 영실물과 노루샘은 안심 등급으로 별도 정수처리를 하지 않더라도 청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절물과 사제비물은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영향으로 소독 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검사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충족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철저한 수질검사와 시설 관리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먹는물공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22.)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슬로건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적응역량 강화를 통한 기후위기 공동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도내 행사로는 12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제주시 주관으로 ‘2025 지구환경축제’를, 26일에는 서귀포시가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지구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주간에는 도민 참여형 플로깅, 기후변화홍보관 체험부스, 지구의날 기념 소등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쓰레기 없는 청정 제주 조성과 함께 플로깅을 통한 건강 증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2035 탄소중립 제주를 실현하고, 특히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이 제주의 자연생태와 민속문화를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3월 28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돌문화공원 내 자연산책로와 야외광장 등에서 열린다. 날씨에 따라 실내에서도 진행된다. 만 4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체활동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주의 자연생태와 민속문화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생태놀이 ▲제주놀이 ▲돌담체험 3가지로 나뉜다. 생태놀이에서는 곶자왈 생태관찰과 열매·곤충 등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가 진행된다. 제주놀이는 돌하르방 가위바위보, 제주어 노래, 할망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돌담체험에서는 돌멩이로 소원탑 쌓기, 옛날옛적 돌담 이야기 들어보기 등이 마련됐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 현장 체험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창단 35주년을 맞아 단원들이 직접 안무한 창작 프로젝트 ‘더 솔로이스트(The soloist)’를 26일 오후 4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기존 군무 중심 무대에서 벗어나 도립무용단 소속 단원들이 주체적으로 안무한 작품을 솔로, 듀엣, 세미군무 등의 형태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다. 제주도립무용단은 전통춤에 뿌리를 두고 지역 문화 정체성을 지켜가면서도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작품 세계를 확장해왔다. 특히 이번 무대는 2021년 선보인 도립무용단 창작 프로젝트 ‘P.A.D.O(Play, Art, Dance, On)’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단원 중심 창작 프로젝트다. 당시 단원들이 안무부터 무대 구성까지 주도하며 창작자로서의 가능성을 발현했으며, 관객들과의 호응 속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총 13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 11편은 도립무용단 소속 단원이 안무한 작품으로 ▲난초의 눈(안무 홍란) ▲연緣(박하늬) ▲페르소나(현혜연) ▲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중산간 지역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찾아가는 행정복합치안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현재 도내 172개 리 중 해안가 지역에는 97개 리(56%)가 위치해 있으며, 행정기관과 경찰관서가 주로 밀집해 있어 상대적으로 신속한 행정 및 치안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반면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75개 리(44%)는 이러한 서비스에서 소외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승합차를 활용한 ‘찾아가는 행복치안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은 농번기와 수확기 등 지역·계절별 특성을 반영해 중산간 마을 곳곳을 순찰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현장 운영은 고사리 채취철(4~5월)을 맞아 지난 9일 제주시 동부 중산간 지역에서 실시됐다. 이 날 자치경찰단은 차량과 드론을 활용해 순찰을 벌였으며, 고사리 채취객에게 호루라기를 배부하는 한편, 미귀가 차량이 확인되면 사이렌을 울려 귀가를 유도하고, 개활지에서는 드론 스피커를 통해 경고 방송을 실시해 안전지대로 안내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올해 중앙 및 시·도 사회서비스원 11개 기관 임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이틀간 ‘사회서비스 정책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공공정책연수원은 지난해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대비 과정 등 7개 과정을 운영해 총 9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전국 콘텐츠진흥원 임직원 연수(7.18~19)에서는 30명이 참여해 제주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번 과정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사회서비스 정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 사회서비스원 간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서비스원은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각 시·도가 설립한 공공기관으로, 종합재가센터 운영을 통한 재가서비스 제공,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위탁 운영, 민간 제공기관 지원 등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 전달체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올 상반기 농업기계 교육 2개 과정의 교육생을 1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사용 방법에 초첨을 두고, 5월 12일부터 6월 5일까지 기수별로 2일간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100명, 여성농업인 농업기계교육 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농기계임대사업소(구좌읍 충렬로 166)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료 후에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용 굴착기와 트랙터를 임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강형찬 농촌지도사는 “최근 농업 분야에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안전사용교육을 통해, 농업기계의 위험성과 재해 예방을 위한 올바른 사용 방법을 꾸준히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서귀포시)와 교래자연휴양림(제주시)이 새롭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가 처음 비추는 곳’이라는 뜻의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스테이’ 분야에서 선정됐다. 이곳은 제주의 자연 속에서 선셋 요가와 싱잉볼 명상 등 차별화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연/치유’ 분야로 선정된 교래자연휴양림은 독특한 곶자왈 생태계를 활용한 숲 해설과 유아 숲체험 등 자연 속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제주도는 총 9개소의 국가 인증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제주도 2개소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1곳을 추가해 88개소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가 운영 중이다. 선정된 관광지는 국내외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의 고유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지 확대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주만의 특색있는 치유․회복 콘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창원NC구장에서 발생한 시설물 낙하 사고와 봄철 체육행사 증가에 따른 이용자 급증에 대비해 도내 노후 체육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체육시설 49개소다. 점검은 오는 23일까지 유관부서와 대학교수, 기술사, 건축사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시설물의 균열, 누수, 옹벽·석축 등의 전도 위험, 지반침하 여부, 부재의 낙하 위험, 주요 구조물의 손상 및 변형 상태를 비롯해 화재 위험요인도 함께 살핀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예산이 많이 필요한 사항은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더 세밀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노후화 정도와 구조적 결함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라며 “이용 중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에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