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FC U-18(고등부) 축구단(단장 박진구)이 11일 보성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3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축구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18년 46회 대회 이후 7년 만이다. 영광FC는 남고부 결승전에서 순천FC를 상대로 시종일관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5-0 완승을 거뒀다. 영광 FC는 경기 초반부터 강도 높은 압박을 이어갔고 선제골 이후에도 몸을 던지는 태클과 끈질긴 마크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등 우승을 향한 투지를 불태웠다. 특히 영광 FC는 경기 중반부터 다득점으로 승기를 잡았으나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여 무실점 승리를 이끌어내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제53회 전라남도 교육감기 축구대회 우승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감독·코칭스태프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 양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군과 (사)한국자동차공학회는 전국 대학생들의 창의적 도전 무대인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 경진대회’가 오는 9월 26일(금)부터 28일 일요일까지 영광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42개 대학, 55개 팀, 1,8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며 지난해 50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했던 대회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출전 차량은 국제 규정에 맞춘 포뮬러 경주차로, 엔진(710cc 이하) 또는 전기모터(80kW 이하)를 장착해 최고 시속 15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차량 성능 검사를 시작으로 가속·스키드패드·오토크로스-짐카나·내구레이싱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요타코리아 및 한국지엠, 기아 등 후원 기업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기간 동안 회사소개, 차량전시(전기차, 스포츠카 등) 및 상담 등을 진행하며,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과 방문객들이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시설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자작자동차 경진대회는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군은 안전한 농자재 공급 기반 마련과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비료생산(수입)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실태와 등록된 비료의 생산 현황을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25일간 진행되며, 조사대상은 영광군 내 비료생산(수입) 업체 14개소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비료생산(수입) 업체 운영실태, 등록 비료 생산(수입) 및 판매 실적 등으로, 자료 제출 요청을 통한 서면조사와 현장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업체별 생산·유통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원료 사용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으로 조사 과정에서 부적정 업체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경고 등 행정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비료는 농업분야 필수 농자재이자 농업 생산성과 직결되는 핵심 농자재인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안전한 공급체계를 강화하겠다”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비료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전에 응모하여 영광 입암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재해위험지역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하여 기존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에서 행정안전부 재해 예방사업, 환경부 하천 정비사업, 하수관거 사업 등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입암지구는 2014년, 2020년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로 인해 주거지 및 농경지에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풍수해 발생 시 지역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영광군은 법성면 입암지구의 항구적인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확정됨으로써, 총사업비 402억 원을 투입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배수펌프장 증설 1개소, 소하천정비 1.4km,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 전반에 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조양천(국비 50억 원) 개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군은 군정의 원동력이자 핵심 가치인 '직원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가족 사랑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하여 정시 퇴근을 적극 장려하고,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캠페인에서는 직원들이 ‘주 1회 정시퇴근하여 가족 사랑의 날을 실천하겠다’라는 O/X판에 스티커를 붙이며 가족사랑 실천 의지를 다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참여 직원들에게는 가족 사랑의 날 기념 볼펜을 나눠주어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기억하고 실천하도록 독려했다. 캠페인 참여 직원은 “바쁜 업무 때문에 가족과 저녁을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작은 실천이라도 꼭 지켜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 “공직자가 먼저 가족사랑을 실천해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가정 균형을 지원해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들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세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지급된 민생경제회복지원금(1차분)의 사용기한이 9월 30일로 만료됨에 따라 지원금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전통시장, 슈퍼, 음식점, 학원 등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관내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9월 9일 기준 지원금 사용현황은 총 지급액의 98.9%인 255억 원이 사용되었으며, 1.1%(3억여 원)가 여전히 사용되지 않고 남아 있는 상태로 기간 내 미사용 시 남은 잔액은 소멸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미사용 군민들이 기한 내 적극적으로 사용해 지역 경제 회복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1일 영광군 농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운영기관, 축산농가 컨설팅 기관, 축산농가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을 공유하고 미생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총 8억 원을 투입해 관내 18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미생물 실증·분석을 실시하고, 축산 냄새 저감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오왕희 축산식품과장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생물 활용 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접근을 통해 축산 냄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사업은 축산용 미생물제를 활용한 실증·분석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양돈농가의 냄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2023∼2024년 농식품부 공모사업비 19억 8,4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도비 사업비 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 2기분) 4만 3410건에 대해 총 51억 원을 부과했다고 11일에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토지분 4만 2631건에 48억 원, 주택분 779건에 3억 원으로, 소유 기간에 상관없이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일제히 부과됐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는 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며, 납부 방법으로는 ▲금융기관 방문 ▲자동입출금기(ATM/CD)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ARS(142-2111) ▲신용카드 ▲스마트폰 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재산세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3% 가산세가 발생하므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라며,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납기 마감일 전에 통장 잔액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재산세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영광군청 재무과 지방소득과표팀 또는 각 읍·면사무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군은 지난 9월 10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25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경진대회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성 농업인의 농업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고 농촌 현장에서의 주체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경진대회다. 전국에서 선발된 20개 팀이 참가해 ▲트랙터 ▲관리기 휴립피복기 ▲정식기 등 3개 기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정확성을 평가받으며 기량을 겨뤘다. 영광군 대표팀은 대회 슬로건인 “정밀하게, 센스있게, 한뼘 더 스마트하게”를 실천하며 지난 3개월간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꾸준히 훈련에 매진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갈고닦은 실력은 현장에서 그대로 발휘돼, 침착하면서도 탁월한 경기 운영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여성 농업인의 도전 정신과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농촌진흥청은 향후 여성 농업인 대상 교육·훈련을 확대해 농업기계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nbs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25회 전남 농아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영광군 선수단이 11일 영광군 장애인복지타운에서 결단식을 갖고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본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가 참석하여 선수단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고 선수들의 필승을 기원했다. 영광군 선수단은 총 52명으로 구성됐으며, 선수 및 코치 43명, 임원 5명, 수어 통역사 4명이 포함됐다. 결단식을 마친 선수단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장애인 복지 타운에서 출발하여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 현장으로 이동했다. 결단식에 참석한 영광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힘겨운 훈련을 이겨내며 최선을 다해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하여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남 농아인스포츠연맹과 장성군지부연맹이 주최·주관하며,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장성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경기 종목은 정식 9개(배드민턴, 볼링, 탁구, 게이트볼, 당구, 바둑, 슐런, 육상, 장기)와 생활 2종(다트, 타겟 3종)을 포함한 총 11개 종목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군은 방사능 누출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 ‘2025년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한빛원전 5호기에 방사선비상이 발령된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광군청 재난종합상황실, 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영광스포티움 등에서 군, 경찰, 교육기관 등 7개 기관과 10개 읍ㆍ면, 3개 초등학교 등 58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방사능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방사능방재체계 확립과 주민 보호조치 대책 강화를 목표로 했다. 영광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한수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사고 상황을 전파받아 13개 협업 실무반별 대응조치를 논의하는 상황 판단과 대응훈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과 지원 체계를 정립했다. 또한, 영광군 주민을 대상으로 ‘방사선 비상시 주민 행동 요령’을 주제로 방사능 방재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원전에 인접한 읍ㆍ면인 백수읍, 홍농읍, 법성면 주민과 학생 상대로는, 버스를 활용한 소개(疏開)훈련과 차량 제염 훈련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FLY무인항공(대표 이현준)이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50만 원의 성금을 홍천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주민들을 지원하고, 가뭄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원FLY무인항공은 드론을 활용한 정밀 농업(방제 및 비료살포), 병충해 모니터링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기업으로, 지역 재난 상황에 대한 민감한 대응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현준 대표는 “가뭄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신영재 군수는 “강릉 가뭄 피해 지원을 위하여 뜻깊은 성금을 기탁하여 주신 강원 FLY무인항공에 감사드리며, 성금을 필요한 곳으로 잘 전달하여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강릉시로 전달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일 효성고등학교에서 열린 ‘기숙사 증축사업 5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신청을 앞두고 사업 추진 현황을 최종 점검하고, 효성고 기숙사 건립의 시급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문승호 의원을 비롯해 김태년 국회의원실 강경훈 보좌관, 강상태 성남시의원, 박기범 성남시의원, 효성고 교장,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효성고등학교는 1999년 준공된 건물을 2009년 기숙사로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남학생 전용 기숙사만 운영 중이다. 그러나 제한된 수용 규모와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한 학생들의 주거·통학 불편이 이어지면서, 여학생 기숙사 건립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증축사업은 총연면적 1,244.53㎡ 규모로, 1층에는 로비·보일러실·주차장이, 2·3층에는 각 13실의 침실(화장실·샤워실 포함)과 사감실, 세탁실이 들어서는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특별교부금으로 39억 9천만 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문승호 의원은 “효성고 학생 모두가 안전하고 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9월 11일 경기도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청 옛 청사 소상공인 지원기관 유치 및 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해, 팔달구 상권의 근본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경기도청 이전으로 2,000여 명의 공무원이 빠져나가면서 매출이 절반 이상 급감했고, 팔달문 일대 공실률은 20%에 달한다”며 지역 상권이 직면한 위기를 강조했다. 이어 “사회혁신복합단지 조성이 지연되고 단발성 행사로는 공무원 이전 충격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군산의 주민 주도 도시재생, 김해 회현동 협동조합, 창원·전주의 청년몰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 사례의 공통점은 건물 같은 하드웨어보다 ‘사람과 콘텐츠’라는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의원은 세 가지 실질적인 제언을 내놓았다. 그는 옛 청사 구관을 ‘마스터 장인 허브’로 특화하고 수원화성과 연계한 역사문화 관광축을 조성해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 수원시, 상인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가 11일 전북 군산 주민과 시민단체 등 1,297명이 “새만금공항 기본 계획을 취소하라”며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것에 대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꾸준히 반대 의견을 밝혀왔던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경기국제공항도 그 결말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국토부가 항공기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공항 부지와 인근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유호준 의원은 이에 대해 “공항 건설은 대규모 토목 공사로 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의도적으로 감추거나 축소해 왔던 것이 공항 건설 찬성 측의 관행”이라며 “법원이 공항 건설 과정에서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이번 서울행정법원 재판부의 판결을 평가했다. 이어서 경기국제공항의 사례를 들면서 “경기도가 현재까지 공개한 경기국제공항 관련 보고서 역시 생태계에 미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