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본청 2층 강당에서 내부 청렴체감도 향상 및 소통․협업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의날 고맙day’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으로 청렴추진체를 구성했고, 지난 4월부터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직문화 문제점 도출, 개선 방안 마련 등의 활동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구성한 14개 교육지원청 및 학교 청렴추진체 140여 명과 상호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특강과 조직문화 개선 체감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강에는 가온코칭센터 대표가 참여해 ‘다름이 장점이 되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조직문화 코칭전문가와 함께 조직문화 네트워킹 명함교환, 조직문화 개선 Q&A, 청렴한 조직문화 아이디어 플러스+ 활동, 14개 교육지원청 및 학교 조직문화 사례 공유시간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교육청과 학교 현장이 한마음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까지 진행된‘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2차 모집의 선정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는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난 6월~7월 1차 모집을 통해 총 3,171명을 선정한 바 있다.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신청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많은 도민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차 모집을 추가로 실시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일반‧디지털‧노인 3개 분야에서 평균 2.2대1 경쟁률을 보였으며, 335명이 선정됐다. 각 분야별로는 일반 260명(1.5:1), 디지털 50명(4.4:1), 노인 25명(5.2:1)이다. 선정은 이용권 지원사업의 취지에 따라 저소득층 우선 대상으로 하여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이뤄졌다. 선정자는 전북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개별로 통보된다. 이용권 지급은 선정자의 이용권 카드(NH농협채움카드) 발급 여부에 따라 30일부터 순차적으로 포인트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 도내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12개 시군, 총 120개의 기관(2025.09.25.기준)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대한노인회 전북취업지원센터에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화금용사기 및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부터 전북경찰청과 협력하여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실제 피해사례와 신종 수법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내용을 교육에 반영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예방교육에서는 ▲전화금융사기 수법과 대응 요령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나는 절대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교육의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연주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각종 사기범죄부터 안전한 생활까지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에 참가해 도내 14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일본관광진흥협회, 일본정부관광국 등이 주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 여행박람회로, 전 세계 1,300여 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는 관광 교류의 장이다. 최신 여행 트렌드와 관광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일본 현지 관광객은 물론 전 세계 여행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전북도는 드라마 촬영지, 미식, 대표 축제 등 일본과 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자원을 소개하며, 현지 여행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관광상품화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올해 7월 말 기준 전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일본인은 3.9%(62,391명)로 다섯 번째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가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 홍보관과 연계한 디지털 스탬프 랠리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전북 홍보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전북관광협회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 한지부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DS단석 한승욱 대표이사 회장이 23일 개막한 ‘제6회 지니포럼(GENIE Forum)’에서 지역경제와 친환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니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니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금융·경제포럼으로 매년 전주에서 열린다. 포럼의 하이라이트인 ‘지니어워즈’는 금융·경제 분야에서 상생과 혁신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2024) ▲로빈 빈스 BNY멜론 CEO(2023)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2022) ▲구자열 LS 회장(2021) ▲오바마 재단(2020) 등 국내외 저명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 회장은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기반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DS단석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1조9백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생산시설·에너지 회수 설비·재활용 인프라를 아우르는 ‘넷제로(Net-Zero) 복합단지’를 조성 중이다. 앞으로 2031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 금융혁신의 미래를 모색하는 글로벌 담론의 장, ‘제6회 지니포럼(GENIE Forum)’이 2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초연결시대, 금융·AI 융합이 바꾸는 미래(The Nexus of AI & Finance)’를 주제로 26일까지 열린다. 올해 포럼은 개막식과 국제금융컨퍼런스를 비롯해 금융혁신세미나, 청년·도민 참여 프로그램 등 세대별 맞춤형 연계행사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 기조연설은 블랙록의 제럴드 가비 매니징 디렉터가 맡아 ‘AI 활용 자산운용과 알파수익 창출’을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열린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는 한덕희 퀀팃 대표가 좌장을 맡고, 알리안츠·웰링턴·피델리티 등 글로벌 금융사 전문가들이 AI 기반 투자 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DAF 금융혁신세미나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카카오클라우드, 토스인사이트, NICE신용평가, 한국디지털자산수탁 등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금융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관광·콘텐츠 분야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연기관 간 정기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5일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에서 문화산업과, 관광산업과,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전북관광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문화·관광·콘텐츠 소통의 날’을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수행 중인 전북대 글로컬대학 30 지역상생사업 과제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교육부가 2025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전북대와 원광대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은 전북대 글로컬 30 사업의 일환으로 ▲ 전북형 신기술 콘텐츠 융복합 아카데미 조성사업(22억 원, ’25~’26년) ▲ 문화콘텐츠 진로·직업 원스톱 지원사업(18억 원, ’25~’26년) 등 2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총 4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인재 육성과 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신기술 콘텐츠 융복합 아카데미는 AI와 홀로그램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군산시는 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권육상)가 다가오는 추석,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10㎏ 295포(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품은 지역 내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 고르게 배분되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 나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권육상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매년 지역 이웃을 위해 귀한 정성을 보내주시는 페이퍼코리아(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기탁해주신 백미는 도움이 꼭 필요한 세대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이퍼코리아(주)는 2014년부터 매년 백미와 생필품 등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가 지난 25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국가예산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난 최정일 부군수는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총사업비 187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3단계, 총사업비 43억 원) 예산의 국회 단계 반영을 촉구했다.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은 생태관광 및 치유관광 거점 마련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내용의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2단계 종료 시점이 임박한 무주군 폐기물종합처리장 매립시설 확장 사업 추진의 시급성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는 “무주군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 추진 여부가 정부 예산안에 달려있다”라며 “이 사업들이 누락없이 최종 확정돼 무주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이번 2026년도 정부안에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총사업비 450억 원) 국비 2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총사업비 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25일 ‘제38회 교통사고 줄이기 다짐대회 및 호·영남 모범운전자 가족 체육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14개 시·군 모범운전자와 대구지부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교통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환영사, 교통문화 결의문 채택 등의 기념행사로 진행됐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모범운전자의 역할과 사명감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어서 호·영남 모범운전자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한 워크숍, 제기차기 고리걸기 고무신멀리던지기 투호 등 체육행사,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전북지부 송양수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모범운전자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선도적 존재이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옥 김제지회장은 “호·영남 모범운전자 가족이 함께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며, 오늘 하루만큼은 서로를 격려하고 즐기는 재충전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제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국회의원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을 통해 전북의 미래를 살려내자’는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이원택 도당위원장을 포함해 한병도·안호영·신영대·윤준병·이성윤·박희승 의원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 정부의 새로운 교육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전북교육의 미래 비전을 세우고, 지역적 특수성과 현안을 중앙정부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요 안건으로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 맞춤형 지원 방안, 전북특별법 교육 관련 후속조치, 학습부진 학생 지원 강화 및 기초학력 보장 정책 등의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전북교육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국회 차원에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전북 국회의원 모두가 ‘교육위원’이라는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25일 전주 한옥마을 동헌에서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제7차 상생협력 추진단 회의’와 ‘제2차 실무협의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정일황 특별자치시도지원단 부단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 특별자치 담당, 전북도 강영석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 그리고 제주·세종·강원 등 4개 특별자치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특별자치시도의 공동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협력 추진단 회의는 ‘5극 3특’ 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2023년부터 국조실과 4개 특별자치시도가 순차적으로 개최해온 협의체다. 이번 전북 회의에는 특별법을 소관하는 행정안전부도 참여해 제도 발전과 입법 동향을 공유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회의에서는 국무조정실이 전체 특별자치시도 지원방안과 제도 발전 방향을, 행정안전부는 입법 동향 공유를 통한 협력체계 공고화 등 특별자치시도 지원 방안에 대하여 발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문화관광·미래첨단산업 등 5대 핵심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입법과제와 맞춤형 특례 발굴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과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민들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귀성객 차량 행렬로 교통량이 급증하며, 특히 이번처럼 연휴가 평소보다 긴 경우에는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운전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명절 기간 교통사고 출동 건수는 매년 80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운전자들이 숙지해야 할 길 터주기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해 저속 주행하거나, 필요에 따라 일시 정지해야 한다. 2차선 도로에서는 소방차량이 1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오른쪽 2차선으로 이동해야 하며, 3차선 도로에서는 양옆으로 이동하여 소방차량이 중앙차로(2차선)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서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일시 정지해야 한다. 보행자는 소방차량이 접근할 경우, 신호가 초록불이라 해도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잠시 멈추어 소방차량이 지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우수 의료기관과 실무자에 대해 25일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올해 1월 전북형 이송체계가 본격 운영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유공 표창으로,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성과를 제도 출범 이후 처음 공식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 기관은 ▲전주 대자인병원, ▲전주병원이 선정됐으며, 현장 대응에 앞장선 ▲익산병원 박총선 간호부장과 ▲전주병원 양수미 간호사도 함께 표창을 받았다. 대자인병원은 전북권역 거점 응급의료기관으로서 8,438건 요청 중 6,945건을 신속히 수용하며 도내 최고 수준인 응답률 82.3%를 기록했다. 특히 환자 수용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는 체계를 마련해 구급대 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중증환자의 치료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전주병원은 5,748건 요청 가운데 4,476건을 수용해 응답률 78%를 달성하며 주요 협력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환자 수용 과정에서 신속한 협의와 조율을 통해 소방-병원 간 유기적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말벌 사고 예방을 알리기 위해 AI 기반 안전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영상 속 말벌 캐릭터가 구수한 전북 사투리로 풀어낸 안전 메시지가 도민들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상은 음성 변조, AI 작곡 음악, 이미지 생성과 애니메이션 립싱크, 장면 전환 등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 완성됐다. 그러나 단순히 기술적 시도에 그치지 않고, 도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사투리 특유의 정감 있는 말투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말벌 캐릭터는 “벌초하러 왔으면 풀만 깎고 가지, 우리 집은 그냥 냅둬라”, “나 술 못 먹는다, 제발 술에다 담그지 마라”며 잘못된 행동을 꼬집고, “산에 올 때 제발 향수 뿌리지 마라, 난 향수 냄새 좋아한다”“혹시 마주치면 자세 낮추고 다른 길로 가라”는 현실적인 대처 요령까지 전한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한 소방대원은 “도민들에게 안전 메시지를 딱딱하게 전달하기보다 유머를 곁들이면 훨씬 기억에 잘 남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짧은 영상 안에 웃음과 교육적 요소를 함께 담으려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