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흥군 대덕읍 복지공무원이 위독한 상태의 지역 홀몸어르신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발빠르게 대처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한성 주무관(지방사회복지7급)은 12일 토요일, 지역 홀몸어르신이 보호자 없이 119를 타고 목포중앙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는 소식을 마을이장으로부터 전해들었다. 해당 어르신은 복수가 심하게 차서 정신까지 혼미해져 긴급한 치료를 요하는 상황이었다. 박 주무관은 지체없이 병원 응급실로 출발하여 현장에서 의료진과 소통하며, 신속한 검사와 치료 후 중환자실 입원 절차를 진행했다. 당시의 발빠른 대처와 의료진의 치료 덕분에 어르신은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 차츰 안정을 되찾았다. 박 주무관은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할까 우려되는 상황에서, 긴급의료비지원 제도를 연계해 안정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덕읍 연평마을 이장은 “박한성 주무관의 신속하고 따뜻한 조치 덕분에 의지할 곳 없이 지내던 노인의 생명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병석 대덕읍장은 “이번 사례는 복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흥군은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최를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7월 20일(일)부터 8월 10일(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기간 중 장흥군에 고향사랑기부 후 답례품을 주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10%에 해당하는 특산품이 추가로 증정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은 고향사랑 e음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해 기부를 진행하면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장흥군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기부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액 중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흥군이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미백 이청준’ 작가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공간 ‘미백 이청준 문학관’ 건축 설계안을 확정했다. 군은 지난 4월, 전국을 대상으로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해 총 8건의 작품을 접수했다. 지난 15일에는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이청준 작가의 문학세계와 주변 자연환경을 조화롭게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장흥 출신의 소설가 이청준(1939~2008)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널리 알리고, 문학 전시와 교육,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학관은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 산 261번지 일원에 연면적 약 889㎡ 규모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는 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건축 설계, 구조, 시공 전문가 등 7인으로 구성되어, 작품의 창의성, 공간 활용성, 지역성,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선정된 당선작은 “작가의 삶과 문학 세계를 건축적 공간으로 풀어낸 점에서 예술성과 공공성을 조화롭게 담아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금자지구’가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90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자지구는 장흥군 부산면 금자리 외 3개 리에 걸쳐 있는 지역으로,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농업용수 부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현재는 관정과 하천수를 통해 제한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강우량 감소와 지하수 고갈 등으로 인해 항구적인 수자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김성 장흥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2024년부터 수차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가뭄 및 침수피해 대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왔다.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한 결과 올해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에서는 해당 지역에 대한 면밀한 조사 및 기술검토를 실시했다.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이 사업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 구축한 점도 사업 선정에 큰 도움이 됐다.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부산면 금자리 일원에 총저수량 90만톤의 신규저수지 1개소와 관수로 5.7km를 설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여수시의회는 17일 오전 9시 30분 시의회 현관 앞에서 전체 의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MBC 이전 계획 중단 및 여수시의 책임 있는 공론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최근 지역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킨 여수MBC의 사옥 이전 추진과 관련해, 지역민의 뜻을 대변하고 공영방송의 책무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여수MBC가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순천 이전’을 기습적으로 언급하며 지역사회를 혼란과 분노에 빠뜨렸다”며 “이는 공영방송의 기본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여수시의 소극적인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 시의회는 “여수시가 MBC 측과 수차례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어떠한 설명도,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침묵은 면책이 아닌 무책임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여수시민협과 여수MBC 사우회가 각각 시정에 대한 비판과 반대 투쟁에 나선 상황을 언급하며, “이미 지역사회의 뜻은 분명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7월 1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문화융성국 업무보고에서 국가유산을 비롯해 도내 문화유산에 대한 재난안전 관리체계의 전면적인 점검을 촉구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 등 주요 문화유산의 낮은 CCTV·방재설비 설치율 등이 지적됐고 이후 도내 문화유산의 재난안전 관리체계에 대한 많은 논의가 진행됐으나 지난 5월 11일 여수시 흥국사 도솔암에 화재가 발생해 극락전과 요사채 등 3개동이 전소됐다. 주 의원은 “수천 년의 숨결이 깃든 문화유산이 화마에 사라졌음에도 복원 등에 대한 전남도의 구체적인 계획은 보이지 않고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대응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솔암은 단순한 암자가 아니라 조선시대 인문학 총서라고 할 수 있는 동국여지승람에도 기록되어 있고, 과거 순천부사가 기우제를 지냈던 유서 깊은 공간”이라고 언급하며 “문화유산 자체가 말을 하지는 않지만 그 안에 깃든 정신과 숨결을 이어받은 우리는, 이를 지켜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주종섭 의원은 “현재는 잔재물 처리를 위한 진입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해남소방서는 해남지역의 7월 16일~20일 호우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에서 안전시설물, 위험 요인 확인, 구조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확인에서는 산사태우려지역, 저수지ㆍ강ㆍ하천 등 침수위험 지역을 관서장이 직접 답사하며 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대처방안을 확인했다. 해남소방서는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풍수해 관리대상 관리카드 재정비,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황 관리, 수방장비 100% 가동 태세유지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이나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구조대응태세 확립 및 대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회의를 열어 3천700억 규모 단기 지원방안과 ‘국가기간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석유화학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등 근본적 체질개선 계획을 공유했다. 지난 5월 여수시가 전국 최초로 석유화학 분야에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여수산학융합원에서 지난 16일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와 여수시, 유관기관, 산업계, 노동계 등 20여 명의 협의체 회원이 참석했다. 여수 석유화학산업은 세계 최대 규모 단일 화학산단으로 전남 경제의 핵심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수출 부진,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산업 경쟁력이 크게 악화돼 국가적 지원과 대응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여수지역을 대상으로 총 3천707억 원 규모의 19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보증 지원 ▲고용유지 지원금과 복지비 지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확대 ▲여수지역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등 다양한 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벼농사에서 친환경 제초제로 활용되는 왕우렁이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7~8월을 ‘왕우렁이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시군에서 집중 수거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농사에서 잡초 방제에 효과적이지만, 수거하지 않으면 하천이나 농·배수로 등으로 유출되고 겨울에 월동해 다음 연도에 어린 벼를 갉아먹는 피해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종합대책 중 하나로 7~8월 두 달 동안 농경지와 용배수로 주변 왕우렁이와 우렁이알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자연생태계 유출과 월동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농업인에게 수거 등 의무사항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7~8월은 왕우렁이 관리 골든타임으로, 중간 물떼기 시점에 논 가장자리에 물길을 미리 파두면 왕우렁이가 모이기 때문에 쉽게 수거할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을 위한 왕우렁이 활용도 중요하지만, 월동 방지 등 피해 예방 차원에서 수거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왕우렁이 일제 수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올해 1~2월 논 깊이갈이 등 겨울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여름철을 맞아 전라남도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남도숙박 할인 이벤트’를 펼치는 가운데, 일부 시군에서 관광상품 할인을 진행해 전남에서 ‘반의반 값 여행’을 즐길 기회가 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벤트를 통해 전남 외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1박당 10만 원 이상 결제는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할인한다. 연속 3박의 경우 최대 12만 원의 숙박비 할인을 제공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회원은 1박당 추가로 1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입장료나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1 블루투어 할인이벤트’도 실시한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광양 와인동굴, 담양 죽녹원, 구례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강진 짚트랙, 함평 엑스포공원 VR체험장 등 19개 업체에서 71개 체험상품 티겟 1매 구매 시 1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남도숙박과 1+1블루투어 할인이벤트 참여는 전남관광플랫폼 앱에서 가능하다. ‘워케이션 반값 할인’도 추진한다.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진군 신전면에서 청정자연을 가꾸고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화제다. 그 중 삼인마을, 신흥마을, 용정마을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벽화그리기 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마을 담장에 정겨운 벽화를 그리며 알록달록 색깔을 입혀 한층 밝고 생동감 있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최근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쓰레기, 빈집 방치 등 마을 주변 환경 및 경관이 훼손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 및 보전이 필요한 마을에 주민 주도적 참여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며 주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및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특히 신전면 신흥마을은 마을 최고령자 할머니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얼굴 그림을 그렸고, 삼인마을, 용정마을은 마을 고유의 특색을 불어넣는 벽화 조성에 나섰다. 사업에 참여한 마을의 한 주민은 “함께하는 마을 벽화 그리기로 깨끗하고 아름다워진 마을환경에 주민 모두가 웃음꽃이 피었다”며 “함께 가꾼 마을을 보전하는 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진군 신전면이 지난 15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선진안전문화운동 정착을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참여자 안전 및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회계도우미, 급식도우미, 공공시설 환경정비, 여가활동강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62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름철 폭염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안전재난교통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교육(온열질환 예방 교육 포함)을 실시하고, 보건소 만성질환팀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주민복지팀장의 회계 및 직무교육 등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우리 마을이 더 따뜻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직무역량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뿐만 아니라 사회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악도시 강진군이 노래, 춤, 연주 등 음악 분야에 재능을 가진 미래창의인재 의 성장을 지원하고 3대가 함께 즐기는 강진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유소년 재능경연대회 1차 예선이 오는 23일 오후 3시 강진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오감길 2)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는 7~9월 넷째 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예선의 첫 경연으로 ‘대한민국 MZ 끼 경연대회’ 국악부문 은상 수상자 박제하(순천), 제61회 빛고을 예술제 엘리트대상 수상자 조서은(영암)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모인 12팀이 본선 진출카드 4장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또한, 세 차례에 걸친 예선을 통해 선발된 우수자 12명은 오는 10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메인 무대에서 결선을 치러 최종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재능개발 장학금이 수여되고 2026년 중 전남음악창작소와 연계, 강진을 담은 음원을 발매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음악에 열정을 가지는 연령대는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재능 발굴을 위한 등용문이 대부분 중고등학생 중심으로 이뤄진다”며 “신체적 차이 등을 고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진군에 있는 전남음악창작소가 전남도립대 RISE사업단과 손잡고 지역 K-컬쳐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배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전남음악창작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남도립대의 '2025년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RISE)사업'과 연계한 '글로컬 전남 K-컬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부터 노래에 관심이 많은 지역 동호인까지 20명이 참여했으며, 창작소의 전문 시설과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더해져 높은 시너지를 냈다.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 뒤에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가들의 헌신이 있었다. 작곡·편곡 파트는 미국 파이브타운스 칼리지에서 박사(DMA) 학위를 받은 최수희 교수가, 팀별 송캠프는 방송 세션과 라디오 진행 등 폭넓은 경험을 갖춘 박권능 교수가 맡아 참가자들의 음악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역 음악 동호인들을 위해 마련된 보컬 마스터 클래스는 다수의 음반 발매와 재즈 페스티벌 공연 경력의 실력파 보컬리스트 김은영 교수가 맡아, 참가자들에게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경험하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선진정책을 맨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강진군에 대한 일선 시군들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여수시의회가 지난 15일 강진군의 선진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강진군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여수시의회 의원과 집행부, 자문위원 등 13명과 강진군 관계자 15명 등 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지원정책, 청년정책과 도시재생, 관광이 결합된 강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청년샵 편들’에서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청년 창업 지원정책이 소개됐다. 청년 창업자들의 자립을 위한 공간 조성과 실질적인 지원방식에 대해 여수시의회는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병영면 돌멩이마을과 하멜양조장을 찾아, 청년 유입과 자립을 위한 마을 단위 지원 사례를 살폈다. 지역 특산물인 하멜맥주를 활용한 창업 모델은 지역자원을 경제자원으로 전환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청년들과 지역의 상생 구조가 인상 깊게 소개됐다. 오후에는 강진군의 대표적인 농촌 체험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