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협의회장 김용현)가 지난 24일 오후 3시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완주군협의회 대행기관장인 유희태군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 김영복부의장,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는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제22기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목표로 각자의 위치에서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를 주도하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희태 군수는 “제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통의 자문위원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국수현)기 최근 고산 119안전센터에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나눔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활동으로 여성예비군소대 전 대원은 전날부터 손질한 배추 200여 포기와 양념소를 준비해 지역 및 군부대 관계자와 함께 김장을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소대원들이 직접 전달해 이웃사랑을 나누었다. 국수현 소대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자 하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하시는 분들의 따뜻함이 추운 겨울 선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좋은 부모되기 서약식’과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좋은 부모되기 10가지 약속’을 담은 부모서약서와 ‘긍정양육으로 마음을 표현해주세요’ 리플릿을 자체 제작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113개소 4,500명에게 배포했다. 가정통신문을 통해 배부가 완료됐으며, 보호자들은 서약서를 작성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올바른 부모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완주경찰서와 협력해 아동학대예방 거리 캠페인도 진행했다. 삼봉지구, 우미키즈어린이집 인근, 봉동시장 등 어린이·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장소에서 제복 경찰과 함께 아동학대 유형, 경각심 제고, 올바른 양육법 등을 안내하며 군민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완주군청을 방문하는 군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되기 서약 동참 캠페인’도 운영했다. 아동학대 가해자의 80% 이상이 부모인 현실을 고려해, 긍정양육 실천을 촉진함으로써 학대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여성단체가 완주가족문화교육원 행복조리관에서 ‘남성을 위한 행복 건강 요리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성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 내 요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열린 첫 요리교실에는 지역 내 13개 읍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여성단체는 관내 일반인 남성을 대상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겨울철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어복쟁반’을 함께 만들었다. 전문 영양사의 지도 아래 균형 잡힌 건강식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조리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채미화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리더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일상 속 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남성 대상 요리교실은 건강 생활습관 형성뿐 아니라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 삼봉사회복지관이 삼례문화예술촌 실내공연장에서 ‘함께라서 행복한 우리’를 주제로 제5회 수강생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봉사회복지관이 연중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배움의 결실을 펼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 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수강생,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줄리하프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래교실, 난타, 라인댄스, 오카리나, 줌바댄스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홈패션, 캘리그라피 수강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팀이 플리마켓을 운영해 배움을 통한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발표회가 주민들의 성장과 배움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봉사회복지관이 주민들이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평화 삼봉사회복지관장은 “올해 프로그램에 함께해 주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내달까지 미술 심리 치유를 기반으로 한 ‘힐링나무 성장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일장신대학교와 연계한 교육발전특구 대학 협력사업으로 완주군 관내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아동과 가족에게 정서적 치유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힐링나무 성장교실’은 완주군 내 유아동을 대상으로 심리 스크리닝 검사, 집단미술치료, 개별놀이치료 등을 실시하며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개별화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아동을 이해하고 인식 개선을 돕는 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교사가 아이를 보다 적절하게 지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한일장신대학교 상담학과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완주군 내 34개 집단 500여 명의 아동에게 심리·정서 발달을 기반으로 한 개별·집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돕는 가족힐링 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14일, 18일, 21일 총 4회차에 걸쳐 센터등록자 및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우울증 선별검사(PHQ-9)를 통한 개인별 정신건강 상태 확인 ▲자살 및 우울증 예방 교육 ▲공예‧푸드 프로그램 ▲사후 평가 및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공예 활동을 중심으로 소반‧도마 만들기와 만두 빚기 등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손을 사용해 집중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업 과정에서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포함되어 정서적 긴장 완화와 긍정적 소통을 유도했으며, 전문 인력이 대상자의 반응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필요시 상담을 연계해 심리적 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자살 고위험군에 지속적인 심리지원과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2025~2026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국내에서 겨울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특징적이다.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며,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기 ▲일상에서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 예절 준수하기 ▲인플루엔자 유행 시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 자제,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고열 등의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다면, 출근이나 등교를 자제하고, 고위험군은 신속히 진료받기 등이 필요하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는 예방접종 권고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홍보를 강화해 주시고, 직장에서는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감자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고품질 감자 재배 지원을 위해 2025년산 춘기 감자 보급종 신청을 내달 24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공급되는 보급종은 지역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수미’단일 품종으로, 총 12,280kg이 관내 농업인들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수미 품종은 전분 함량이 적당해 우수한 식감과 저장성, 안정된 상품성이 장점으로 국내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재배 비중이 높은 대표 품종이다. 종자 신청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배정이 확정되면 상담소에서 최종 물량을 확인할 수 있다. 배정 확정 이후에는 수정이나 취소가 불가능하므로 농가의 신중한 신청이 요구된다. 보급종은 2026년 1월 26일부터 3월 20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기상 상황, 생산검사, 정선 일정 등에 따라 공급 시기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종자 가격은 20kg(1박스) 기준 36,300원이며, 신청 지역 농협에서 종자를 수령할 때 해당 농협에 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이 교통약자의 이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 1대를 추가로 증차했다. 이번 증차로 임실군은 법정 대수인 8대를 확보하게 되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개조 차량으로, 보행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주요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지역적 제한 없이 필요에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새 차량의 안전 점검을 마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임실군은 2013년부터 민간단체에 교통약자 이동지원 업무를 위탁해‘임실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5년 3월 운전원 서비스 만족도 1위를 달성하는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특별교통수단 보급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 덕치면 복지회관이 지역공동체 중심의 여가와 문화, 복지 등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군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인‘덕치면 복지회관 증축 공사’준공식이 덕치면 복지회관 야외마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진관 임실 부군수와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 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복지회관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덕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 협약을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하드웨어(H/W) 사업과 주민 참여 확대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 병행 추진됐다. 덕치면 복지회관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7억원 포함)을 투입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복지회관(419.3㎡)을 리모델링하고, 신규 복지회관(덕치어울림관, 292.94㎡)을 증축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도내 12개 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최근 2년간의 운영성과를 기준으로 ▲사업 추진실적 ▲참여자 자립성과 ▲사례관리 품질 ▲지역사회 협력 등 자활센터의 전반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루어졌다. 전북은 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주·전주덕진·익산원광·정읍·완주·순창·부안 지역자활센터 등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전주덕진·김제·완주 지역자활센터는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되며 특화형 사업 추진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기관에는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전북은 총 12개소에 1억 4천여만 원이 지원된다. 해당 예산은 종사자 성과급과 센터 운영비로 활용돼 현장 사기진작과 서비스 품질 제고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 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단 운영 확대, 참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자활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전북도 역시 지역특화형 자활사업 발굴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등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선도적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발표대회에는 전국 91개 사례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13개 사례만 본선에 올랐다. 전북자치도는 광역단위에서 선제적으로 마을세무사 설치·운영을 조례로 제도화하고, 마을세무사 5명을 위촉해 도청 내 상설 상담소를 운영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조례를 통해 제도를 안정적으로 설계하고 납세자 접근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3년부터 시장·축제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무료 세무 상담소’를 운영해 도민 접근성과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 왔다. 2024년에는 상담 대상을 농공단지까지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세무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된 도민 수요를 반영해 올해 상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하반기부터는 도청 내 상설 상담소를 정식 운영함으로써 지방세 상담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납세보호관 제도, 지방세 불복청구를 무료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6년 노숙인시설 기능보강사업’공모에서 전주시‘전주사랑의집’이 선정돼 여성 노숙인 전용 생활관 신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년 정부 공모를 통해 확보하는 기능보강 예산으로 추진된다. 도는 내년에 국비 5억 5,000만 원을 포함한 총 11억 원(도비 3.9억, 시비 1.6억)을 투입해 신축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새로 지어질 여성생활관에는 △개별·공동 생활공간과 위생시설 △상담실 △자립·회복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진다. 이 시설은 단순한 '공간 확충'을 넘어 여성 노숙인의 인권 보호와 사회 복귀를 위한 통합지원 거점으로 기능하며, 전북권 여성 노숙인 보호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사랑의집은 약 60명이 생활하는 도내 대표 노숙인요양시설이다. 하지만 2002년 준공된 기존 여성생활관은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여성 노숙인은 공공지원 접근성이 낮고 거리 생활 중 각종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별도의 지원체계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올해 공모에서는 전주사랑의집 남자생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크루즈를 활용한 숙박 해법이 주목된다. 대규모 국제행사의 숙박난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지역 해양관광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IOC 가이드라인 상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의 숙박 기준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도는 새만금 신항만을 활용한 크루즈 숙박시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크루즈 한 척당 1,000~3,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단기간에 대규모 숙박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호텔 신축 대비 크루즈 활용은 경제성과 환경성 측면에서 이점을 지닌다. 건설 비용이 들지 않고 대회 종료 후 유지비나 철거 비용 부담이 없다. 토지 훼손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개최 가능성을 높여 친환경 대회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올림픽 개최 후 활용도가 떨어지는 숙박시설 문제를 방지할 수 있어 대회 이후 지역 경제에 미칠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호텔 유치 활동과 건립 기간 등 현실적 상황을 고려할 때, 숙박시설 용도의 크루즈 활용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