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북구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전직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과 교제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폭력 유형을 예방할 수 있도록 통합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장재성 전문강사가 맡아 실무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주제를 다뤄 이해도를 높였다. 북구 관계자는 "단순한 법정 의무교육을 넘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인권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북구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 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신고의무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20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 대상자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계약의 주요 내용을 신고해야 하는 제도다. 지난 4년 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2025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부터 신고 의무를 위반하면 최대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계도 기간 중 체결된 계약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는 임대차 대상 주택의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의무 위반 시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택 임대차 계약 시 30일 이내 꼭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최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70대 A씨가 충남 소재 병원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질환자, 면역저하 환자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난 피부를 균에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은 복통,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권태, 전신쇠약감 등으로 시작해 피부 병변까지 이어지며, 잠복기는 보통 16~24시간이다. 고위험 환자군을 중심으로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사율이 50%에 달한다. 비브리오패혈균은 주로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는 만큼 여름철 해산물과 어패류는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 저온에서 보관하며 조리 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특히 간질환, 당뇨,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 환자군은 예방 수칙을 지켜 감염에 더욱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25년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증축 등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이다. 군청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사반이 현장을 방문해 대상 주택의 이용 상황과 용도지역, 도로 접면, 형상, 건물 구조 등 특성 항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사된 개별주택 특성 자료는 다음달 말까지 표준주택의 특성과 배율 비교 후 가격을 산정한다.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오는 8월 중 가격 열람이 이뤄지며, 의견 제출을 받은 후 울주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뒤 오는 9월 30일 공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세무1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이 현장 방문 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정확하고 공정한 가격 산정으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한 마을에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이 3명이나 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온양읍 하서마을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 100세가 넘는 어르신 3분이 참석해 백수 기념식을 가졌다. 하서마을 주민인 임금생(1923년생), 김두리(1926년생), 오무식(1926년생) 어르신은 10대 시절 결혼과 함께 이곳 마을에 터전을 잡아 80여년 한평생을 살아왔다. 이들 어르신이 거주하는 하서마을은 울주군 전체 마을 총 384곳 중에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이 가장 많은 장수마을이다. 주민 수가 175명인 작은 마을에 장수어르신 3명이 살고 있다. 현재 100세가 넘는 울주군 장수어르신은 총 55명이지만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서마을 장수어르신들은 식사도 잘하고 계단을 도움 없이 오르내릴 만큼 건강해 더욱 눈길을 끈다. 어르신들은 건강한 장수의 비법으로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마을 환경을 꼽았다. 김두리 어르신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울주군 언양읍 울주군민체육관에서 2025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체력 검정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초 체력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체력검정은 울산 소방공무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을 측정한다. 울산소방본부는 체력검정 기간 중 모든 소방공무원이 안전하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운동 및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은 재난현장 등 다양한 현장에 대응하기 위해 강인한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체력 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5월 20일 오전 9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에서 ‘2025년 2분기 영남권역 119특수대응단 지진 대비 원전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지진의 규모와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진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원전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중앙119구조본부를 비롯해 울산, 부산, 대구, 경북, 경남, 창원 등 영남권 7개 기관의 119특수대응단 6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원자력 발전소 시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방사능 누출 시 내부 출입절차 숙달 ▲방사능 탐지 ▲누출차단 등 실제 대응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영남권역 119특수대응단 합동훈련은 구조대원들의 원전시설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지진발생 시 효율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소방은 철저한 현장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 미생물 분야 분석능력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 The 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 주관 식품 미생물 분야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해 전 항목에서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은 식품(미생물, 화학), 물, 환경 분야 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균 두 항목에 참가해 모두 ‘만족’ 평가를 획득해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숙련도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과 분석 역량을 유지할 것”이라며, “우수한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는 5월 20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밀폐공간작업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울산시가 관리하거나 위탁 운영 중인 시설물의 밀폐공간작업 담당자 및 관련 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김상현 부장이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재해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밀폐공간은 산소결핍,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화재·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장소로서, 현재 울산시가 관리하고 있는 밀폐공간은 상하수도 시설물, 폐수처리시설, 배수펌프장, 저수조 등이 해당된다. 교육은 △밀폐공간 위험성과 종류 △밀폐공간 작업 안전보건기준 △산소 및 유해가스농도 측정방법 △보호구 실습 등을 포함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사고사례를 통해 밀폐공간작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대응방법을 배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밀폐공간작업은 중대재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위험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는 5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종하이노베이션센터 521호에서 7급 이하 엠제트(MZ)세대 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하는 ‘반부패 청렴 도시락 모임(브라운백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락 모임(브라운백 미팅)은 샌드위치나 간단한 점심을 함께하며 격식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의 간담회(미팅)다. 이날 간담회(미팅)에는 ‘울산시청 엠제트(MZ)가 청렴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청렴인식 ▷청렴시책 건의 ▷조직문화 개선 등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도시락 모임(브라운백 미팅)을 일회성이 아닌 신규공무원, 5급 이하 등 참여자를 다변화해 내실 있게 연중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성 감사관은 “이번 도시락 모임(브라운백 미팅)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 조성으로 반부패 청렴자산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내부청렴도를 제고하고 청렴 으뜸시 실현을 위해 부패취약분야 분석을 위한 직원 심층면접(FGI) 실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는 5월 20일 오전 9시 30분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울산시 및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보조금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조사업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을 위한 자체 시책의 일환으로 유사·동일한 감사지적 사례의 재발 방지와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방보조금 관련 법령 주요내용, 단계별 업무처리 방법과 유의사항, 최근 3년간 감사 때마다 자주 지적되는 40개의 보조금 감사 사례를 접목시켜 진행된다. 교육에 이어 센터 운영과 예산 집행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교육 대상자들의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맞춤형 조언(컨설팅)도 실시한다. 김영성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한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으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부정수급이나 낭비로 인한 재정누수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문 교육을 원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조금 감사사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방보조금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가 울산 거주 초등학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10만 원의 문화예술활동비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7~12세 초등학생 연령대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연간 10만 원의 문화예술활동비를 지원하는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을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울산형 문화복지 정책으로 산업과 문화, 시민생활이 조화로운 ‘꿀잼도시 울산’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시책 중 하나다. 또 자녀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문화소비를 진작해 아동의 문화복지 증진 및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올해 해당 사업을 위해 총 6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경남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불카드 형식의 아이문화패스를 제작했다. 카드 발급 대상은 울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7~12세(2013~2018년생) 아동 전체이다. 접수는 오는 6월 1일부터 ‘울산아이문화패스’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구비서류 제출 없이 법정 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가 디지털복제(트윈) 기반 산단통합관리 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 및 안전 중심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안전하고 첨단화된 친환경 산업단지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지난 5월 13일 남구 부곡동에서 열린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 준공식’에서 산업단지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를 처음 선보였다.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는 디지털복제(트윈)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국가산단 내 지상 및 지하 정보를 통합 연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지하배관, 유해물질·악취 오염, 화재·폭발 등을 실시간 관제·관찰하는 체계(시스템)를 갖추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울산미포 국가산단이 지난 2021년 3월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을 비롯한 6개 기관이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난 2022년 12월 착공해 올해 11월 완료 예정으로, 현재 추진율은 90%에 이르고 있다. 사업비는 총 130억 원(국비 85억 원, 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남구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지역 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울산 지역에선 최초로 새로운 실험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남구는 500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울산 지역에선 최초로 지역 내 관광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광홍보물을 비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바로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을 관광홍보물 거점으로 삼아 관광도시와 상권을 동시에 키우려는 시도다. ◇ 로컬 감성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관광정보 접근성 강화 이번 사업은 기존처럼 관광안내소나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한 정보 제공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 속에 자연스럽게 정보를 배치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최근에는 여행의 방식도 변화하고 있고, SNS에서 화제가 되는 카페, 현지인 맛집,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골목들이 주요 관광 코스가 되고 있다. 남구는 로컬 감성 관광 트렌드에 맞춰 지역 식당, 카페, 숙박시설을 ‘생활 속 관광안내소’로 삼고, 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는 울산지역에서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인 지난 5월 17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망자는 최근 울주군 지역 야외 활동 중 진드기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열, 근육통, 복통, 설사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사 후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고열·근육통·구토·설사·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지난 10년간 국내 누적 치명률이 18.7%에 달하는 등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빠른 진단과 치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봄부터 가을까지는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반드시 다음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풀밭 등 야외 활동 시 ▲긴팔, 긴바지, 양말 등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돗자리 없이 풀밭에 앉지 않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귀가 후 입었던 옷을 바로 세탁하고 즉시 샤워하기 ▲반려동물도 함께 확인하기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