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문경시는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돈달산 충혼탑에서 추념식 행사를 거행했다. 올해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급 기관 및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학생, 공무원, 시민 등 약 625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조총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의 추모를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다짐해야 합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 정의와 평화가 살아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고 강조했다. 문경시는 시민들에게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현충일에 각 가정마다 조기 게양과 함께 사이렌 취명에 맞춰 묵념을 올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돈달산에 위치한 충혼탑에는 애국지사, 6.25참전용사, 월남전참전용사, 경찰 등 우리고장 호국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안동시는 5월 말 임동면 산불 이재민의 선진이동주택 입주가 완료됨에 따라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캠핑장의 새 단장에 착수했다. 임하호 캠핑장은 지난 3월 말부터 두 달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했다. 관내 피해 지역 중 임동 주민들을 우선으로 선정해 총 65명에게 카라반 11동과 글램핑 12동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했다. 이 기간 일반 예약은 전면 유예됐고, 기존 예약자들에게도 불가피한 취소 안내가 이뤄졌다. 이재민들의 선진이동주택 입주가 마무리됨에 따라, 안동시는 그동안 미뤄왔던 캠핑장 시설 정비와 개보수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지난해 시행한 카라반 정비에 이어, 올해는 글램핑 시설에 대한 전면 정비가 이뤄진다. 총 12동의 글램핑 텐트는 방수․방염 기능이 강화된 고급 원단으로 교체되며, 전기설비 보수와 냉장고, 침대 등 노후화된 가전과 집기류도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로써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이재민들에게 임시 안식처로 임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안동시는 6월 6일,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지역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충혼탑 입구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보훈 가족과 참석자들을 맞이했고,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에 맞춰 묵념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조총 발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분향 △권기창 안동시장의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안동시는 그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안동시는 6월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의 바바자노프 잠쉬드 부지사를 비롯한 공식 대표단 7명이 안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동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모델로 조성된 우즈베키스탄의 ‘차슈마 민속관광마을’ 개소식에 안동시를 공식 초청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대표단은 안동시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개소식 초청장을 직접 전달했다. 대표단은 시청 방문에 앞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방문해 안동이 지닌 깊은 역사와 정신문화, 전통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바바자노프 부지사는 “안동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신문화의 깊이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안동의 정신문화와 공동체 문화를 반영한 ‘차슈마 민속관광마을’의 개소식에 안동시가 함께 해주신다면 양국 간 우호 교류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타슈켄트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안동과 타슈켄트 간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안동시는 4월 한 달간 진행한 대학생 학업장려금 신청 결과, 총 5,064명이 신청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6월 9일(월) 밝혔다.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안동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2023년 9월 관련 조례 제정 후 2024년부터 본격 시행됐다. 올해부터는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으로 지역화폐 120만 원 또는 현금 100만 원 중 선택이 가능하도록 지원 방식을 확대했다. 특히 신청자 가운데 약 35%가 타 지역에서 전입한 대학생으로 파악돼, 학업장려금이 청년층의 실질적인 인구 유입 정책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올해 4월 한 달간 안동시 인구는 전월 대비 1,080명이 증가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인구증가를 기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지급될 예정이며, 이는 학생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최근 산불로 침체된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학업장려금 사업은 지역 인구 유입과 정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안동시는 고령층의 교통편의 증진과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민선 8기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고령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더불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올해 5월 완료했으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3월 '안동시 어르신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1955년 이전 출생자(70세 이상)이며, 70세의 경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사전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제도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65세 이상 69세 이하 어르신도 포함하고 있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복지카드는 6월 11일부터 해당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하면 발급할 수 있으며, 대리발급은 할 수 없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예천군은 20대 신혼부부들을 위한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젊은 세대의 결혼을 응원하고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20대 신혼부부에게 혼수용 가전·가구 구입비용으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18세 이상 29세 이하인 부부로, 신청일 기준으로 혼인신고일부터 계속하여 6개월 이상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신혼부부여야 한다. 단, 신청자 본인은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 기한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항은 예천군청 누리집 공고/고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일찍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젊은 인구의 유입과 정착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결혼과 출산, 정착을 장려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예천군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5년 제2회 예천군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환경문제는 소비의 문제이다’라는 주제로, 배우이자 환경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인 김석훈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김석훈 강사는 환경의 날 홍보대사 등 활발한 환경운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일상의 환경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방송 출연, 환경 동화 ‘쓰저씨와 와글와글 친구들’ 집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플라스틱 사용과 과잉포장, 일회용품 의존, 빠르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제품문화가 초래한 환경 위기를 조명하고, ‘지속 가능 한 소비’와 ‘순환경제’의 필요성, 그리고 개인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지속 가능한 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소비하고 버리는가에 달려있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환경의식을 되새기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도는 8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제7기 경북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100인의 아빠단은 3-9세 자녀를 둔 아빠를 대상으로 한 육아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아빠와 자녀가 참여하는 주말 체험 프로그램(농어촌 체험, 쿠킹클래스, 지역 명소 방문, 축제 참여 등), 온라인 미션 수행,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 멘토링과 특강 등을 진행한다. 특히 매주 1회 주어지는 온라인 미션은 멘토 아빠가 사진과 영상으로 놀이법을 소개하면, 아빠들은 이를 참고해 수행하는 방식으로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구미시에서 참여한 초보 아빠 ㄱ씨는 “아이와 놀아주고 싶어도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100인의 아빠단 프로그램 덕분에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경북 100인의 아빠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온오프라인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아빠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로 신청하면 된다. 최순규 경상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장은 “100인의 아빠단에 참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이날 진행은 경상북도 치매홍보대사인 방송인 기웅아재가 맡아 특유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이끌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배회 대처 모의훈련 ▲실종예방 교육 ▲상황극 ▲작품전시회 및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포항북부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 포항의료원,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치매홍보대사 기웅아재는 “치매는 멀리 있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다”며 “작은 관심과 배려가 치매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하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상황극을 통해 치매를 실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정원에서 개최된 ‘플플마켓’(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플’리마켓)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PLAYGROUND(놀이터)’를 주제로 한 이번 플플마켓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기존의 단순 판매 중심 플리마켓에서 벗어나 스탬프투어, 보물찾기, 드로잉 등 다채로운 놀이 활동과 청년 창업가들의 상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까지 더해져 전 연령층이 어울릴 수 있는 마당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청년 창업가 40여 팀이 참가해 자신들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동시에 창업 초기 단계에서의 판로 개척과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플플마켓은 단순한 마켓을 넘어 청년 창업자 간 교류와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지는 지역 청년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플플마켓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중소기업 임직원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열리며,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제조, 글로벌 ESG 규제 대응 전략 등 디지털 전환 실무 중심의 기술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랩 투어, 1:1 컨설팅이 마련될 예정이다. 첫날에는 송민석 POSTECH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박덕근 위즈코어 대표가 자율제조로 구현되는 AI 팩토리의 단계별 도입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2일 차에는 강명구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 사무총장이 ‘제조 디지털 전환 전략 및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공급망 기반 디지털 ESG 전략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양일 오후에는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엔지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재경포항향우회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포항학사’를 방문해 기말고사를 앞둔 포항 출신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향우회가 서울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격려 방문에 박종호 회장을 비롯해 향우회 회원들과 김상수 포항시 장학사업 추진단장, 포항시장학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학사 시설을 둘러보고, 향우회가 자체 예산으로 마련한 피자와 치킨으로 따뜻한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박종호 회장은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포항인이라는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향우회도 지속적으로 학사를 방문해 학생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포항향우회는 하반기에도 학사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포항 출신 청년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 ‘포항학사’는 포항시장학재단이 운영하는 생활관으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포항 출신 대학생 145명이 생활하고 있다. 독서실, 체력단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어린이집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6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급식·위생 및 안전 분야 집중 점검에 나선다. 여름철 식중독 및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1차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체 전수점검을 진행했으며, 2차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위생과 안전관리 두 가지 분야로, 급식위생 분야에서는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조리시설의 청결 상태 ▲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통합안전관리 매뉴얼 이행 실태 ▲소방안전시설 관리 상태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정연학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위생·안전 수준을 높여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시청에서 6월 월례회를 열고, 포항시의 주요 시정 방향을 공유하며 여성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포항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AI 산업 생태계 조성 ▲이차전지 산업 육성 ▲친환경 수소에너지 도시 기반 마련 ▲글로벌 녹색도시 추진 등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날 포항이 철강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신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설명하고, 포용적 성장과 지역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단체가 지역사회를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미래산업 발전과 도시 성장 과정에서도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혜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최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항소심을 기각한 법원 판결에 깊은 유감을 나타내며, 시민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신영 회장은 “지진 피해는 단순한 물리적 피해를 넘어서 삶의 기반을 흔들어 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