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이재호)이 지난 3월 19일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제17회 정기연주회 '봄이 피기까지는'에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주회는 ‘봄이 피기까지는’이라는 부제 아래,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꽃을 피우는 봄의 기운을 담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공연 1부에서는 독일 낭만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가곡집 '시인의 사랑'을 선보여 섬세하고 깊이 있는 합창의 매력을 전달했으며, 이어진 2부와 3부에서는 익숙한 한국 가곡과 창작곡을 통해 봄의 감성과 정서를 다양한 음악적 색채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에게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대금, 해금, 타악기 연주자가 협연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으며, 서산시립합창단 특유의 정교한 앙상블과 풍성한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타지에 나가지 않고도 서산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오는 2026년 3월 27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서산시보건소는 지난 1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해당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보건·의료 서비스 추진 계획을 공유해 사업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자가 거주하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서산시보건소는 재택의료, 방문보건, 구강관리, 정신건강, 치매관리 등 보건·의료 서비스 총괄 역할을 수행, 담당자들에게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참석자들은 내실 있는 사업 운영에 뜻을 모았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추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제1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31일까지 결핵예방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함께해요, 결핵 ZERO!’란 주제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 26개소에서 시민 대상 결핵 예방 집중 홍보·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한서대학교 유학생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와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한 검진을 실시한다. 결핵 검사와 피부과 진료를 병행하고 한센, 에이즈 등 만성감염병의 편견해소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발열, 갑작스러운 체중감소 등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실내 환기, 기침 예절 준수, 면역력 관리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핵 예방과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결핵관리실에 문의하면 된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계기로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립미술관은 오는 5월 31일까지 ‘천안 이후: 함께 가는 길이 만나는 곳’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천안시립미술관의 중장기 기획 프로젝트인 로컬스케이프(Localscape)의 첫 번째 전시로, 천안의 지역성을 동시대 예술의 언어로 재구성한다. 프로젝트는 김을과 노순택, 시타미치 모토유키, 알렉산더 우가이, 이부록, 정소영 등 국내외 작가 6명이 참여하며, 사진과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천안의 장소성, 이동, 경계, 기억을 탐구한다. 천안은 오랫동안 ‘지나가는 곳’으로 불리며 KTX와 수도권 전철이 교차하는 전국 최대 교통 결절지로 자리잡아 왔으나 그 이동성으로 인해 장소 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품어왔다. 천안 이후는 ‘이후’를 단순한 시간적 뒤편이 아닌 만남과 헤어짐의 흔적, 지속적으로 변형되는 관계성으로 재해석하고, 시민들의 감각과 기억이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묻는다. 전시는 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문화가 있는 날인 20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 직산도서관은 내달 ‘도서관 속 문화정원’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서관 속 문화정원은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첫 공연으로 ‘알쏭달쏭 마술 인형 극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기한 마술 공연과 함께 권정생 작가의 그림책 ‘강아지똥’을 인형극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마술 공연에서는 불이 꽃으로 변하는 플라워 매직부터 비둘기 마술과 함께 까불이와 어린왕자가 함께하는 유쾌한 복화술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상상력을 한층 자극할 예정이다. 또 자신의 가치를 찾지 못하던 강아지똥이 민들레꽃의 거름이 되는 과정을 그린 인형극 ‘강아지똥’을 통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 접수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이며,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충미 직산도서관장은 “신비로운 마술이 주는 즐거움과 인형극이 전하는 깊은 감동이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 사적관리소는 내달 11일부터 5월 23일까지 ‘봄봄 토요 어린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이자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한 천안의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실은 격주 토요일에 이동녕기념관에서 운영되며, 이동녕 선생과 관련한 슈링클스 키링, 디폼블럭, 옛집 무드등 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석오 이동녕기념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사적관리소로 연락하면 된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는 ‘천안 아이파크시티 5·6단지’의 정당계약을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이동식 불법중개(떳다방)을 집중 지도·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서북구, 동남구, 아산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천안시지회와 합동으로 불법 부동산 중개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중점 지도·단속 사항은 △무등록 중개업소 및 무자격 중개행위 △천막 등 임시중개시설물 설치 △중개보조원의 중개행위 및 고용 미신고 △분양권 거래 양도소득 신고 등이다. 시는 공정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위법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통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동산중개업소의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시장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불법 중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국가공간정보 포털에 등록된 중개업소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 동남구는 광덕면 일원 삼안선(농도302호) 도로개설공사를 착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남구는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농로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삼안선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실시설계에 착수해 지난 2024년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절차까지 모두 마쳐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게 됐다. 총사업비는 31억 원으로,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삼안선 1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2구간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구간 중 도로 폭이 협소해 주민 불편이 큰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만복골 소하천 개선복구사업과 연계해 재해복구사업으로 선제적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안선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통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민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로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청소년재단 산하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 태조산 클럽대항전 풋살리그’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풋살리그는 충청권 청소년들이 팀 단위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함양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참가 자격은 대한축구협회 및 대한풋살연맹에 등록되지 않은 충청권 청소년으로 구성된 6인 이상 10인 이하의 팀이다. 모집 규모는 남성부(2010년생 이하) 8팀과 여성부(2008년생 이하) 6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다음 달 1일까지 수련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는 4월부터 5월까지 매주 토요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풋살장에서 진행된다. 리그전을 거쳐 최종 토너먼트에 진출할 팀을 선발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상이 수여된다. 풋살리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청소년활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응일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선점하기 위한 ‘사전 홍보 팝업 투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K-콘텐츠 체험과 포토존,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해 박람회 개막 전부터 ‘9월 필수 방문 축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팝업 투어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 북촌 CN갤러리, 천안 시민체육공원, 보령 머드축제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천안시는 외국인 자유여행객(FIT), 천안 시민, 글로벌 축제 방문객 등 장소별 타깃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차별화했다. 1회차인 3월 27~29일 서울 북촌에서는 외국인과 MZ세대를 겨냥해 누리소통망(SNS) 구독 이벤트와 라면·호두 구조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5월 5일 천안 시민체육공원에서는 ‘9.2초를 잡아라’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게임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7~8월경 보령 머드축제 현장에서는 전용 홍보관을 조성해 글로벌 관광객을 집중 공략한다. 특히 서울과 보령 행사장에는 영어 대응 인력을 배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는 성실한 납세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고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를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성실(유공)납세법인, 기업인 대상 선정 기업, 유망중소기업 등 우수 기업의 세무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올해 세무조사 유예 대상은 총 99개 법인이다. 이들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성실(유공)납세법인 △기업인 대상 선정기업 △유망중소기업 △모범장수기업 △가족친화 우수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유예 대상에 포함된 법인은 천안시 선정 21개, 충청남도 선정 18개 등 총 39개 법인이다. 해당 법인들은 앞으로 2~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유예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천안시는 이번 세무조사 유예를 통해 기업들이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한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 유예를 통한 간접 지원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성성호수공원의 독창적인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성성호수공원 미디어아트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성성호수공원을 주제로 한 2분 내외의 미디어아트 영상 콘텐츠를 모집하며, 천안 시민과 천안시 소재 대학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제작한 영상과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천안시는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활용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6개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는 총 1,000만 원으로 대상 1명(300만 원), 최우수 1명(200만 원), 우수 2명(각 150만 원), 장려 2명(각 100만 원)에게 상금이 지급된다. 선정된 수상작은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1층 영상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결과는 7월 중 천안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은 8월 중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환경정책과 수생태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진 환경정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가 제11회 서해수호의 날과 천안함 피격사건 16주기를 맞아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전 시민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5일간 시청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해 시민 누구나 헌화와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사회 전반에 추모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청 청사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한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태조산공원 내 천안보훈공원에서 천안함 46용사 16주기 추모식을 엄숙히 거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함 유족, 보훈단체장, 전사자 모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기념하는 시간을 갖는다. 천안시와 천안함의 인연은 1990년 자매결연을 맺으며 시작됐으며, 시는 피격 사건 이후 매년 추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11년에는 천안보훈공원 내에 천안함 추모비와 모형을 건립해 희생을 기려 왔으며, 2023년에는 새롭게 진수된 천안함 부대와 자매결연을 재체결하며 변함없는 유대를 유지하고 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46용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부여군은 오는 4월 24일부터 궐련,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천연니코틴·합성니코틴 포함) 등 모든 담배 제품에 대해 국민건강증진법상 담배 규제가 적용됨에 따라, 금연 구역 내 단속과 관리가 강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담배사업법 개정으로 담배의 범위가 기존 연초의 잎 원료 제품 중심에서 연초와 니코틴까지 확대되면서, 그동안 규제 적용에 혼선이 있었던 합성니코틴 전자담배를 포함한 다양한 담배 제품도 국민건강증진법상 담배로 관리된다. 이에 따라 금연 구역에서는 일반 궐련뿐 아니라 궐련형 전자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 제품의 사용이 금지된다. 또한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제품 포장지 및 광고에 경고 문구와 그림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며, 가향 물질을 포함하면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합성니코틴 전자담배의 온라인 판매도 전면 금지되며, 판매를 위해서는 담배소매인 지정을 받아야 한다. 부여군보건소는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군민과 담배판매업소에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내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보령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윤유담 작가의 조각전 ‘바라보는 곳, 끝엔 무엇이 있을지 모른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바라본다’는 행위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탐구하는 윤유담 작가의 조각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과 그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을 조각으로 풀어내며,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고 판단하며 관계 맺고 살아가는지를 질문한다. 윤유담 작가는 동물 형상의 페르소나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드러낸다. 작품 속 동물들은 단순한 재현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심리를 투영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눈의 방향과 시선의 흐름, 몸의 긴장된 자세에는 경계와 불안, 회피와 긴장 등 복합적인 감정이 담겨 있으며, 이러한 형상은 인간의 내면을 비추는 또 하나의 자아로 기능한다. 작가는 인간의 삶을 아픔과 시련, 원망과 공허, 극복과 충만이 반복되는 감정의 흐름 속에서 바라본다. 그의 조각은 특정 사건을 설명하기보다 감정의 흔적과 시간의 층위를 머금은 상태로 존재하며, 한 순간의 장면보다 그 전후에 놓인 감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