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옛 추억과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군산시 ‘말랭이마을 골목잔치’가 27일 말랭이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는 마을 예술인과 거주 어르신들이 손을 맞잡고 마을을 알리기 위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문화예술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특히 마을 예술인과 거주 어르신들이 함께 기획해 ‘작은 축제지만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골목잔치에는 ▲ 말랭이마을 작가들과 함께하는 각종 체험프로그램 ▲ 말랭이마을 작가들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 ▲ 마을 구석구석 탐방하는 도장찍기(스탬프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는 마을 주민과 작가들이 힘을 모아 만든 소통과 나눔의 공동체 축제.”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가을하늘 아래 말랭이마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말랭이마을’은 산비탈을 의미하는 전라도 방언인 ‘말랭이’에 마을을 형성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레지던스에서 9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군산시가 2025년 6월 1일 기준 주택가격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기간을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대상 주택은 군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가격심의를 거친 개별주택 343호(공시 236호 / 미공시 107호)와 공동주택 704호로,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신‧증축, 용도변경, 분할합병, 멸실 등의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가격 확인은 시청 세무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가능하다. 공동주택의 경우는 한국부동산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우편·팩스·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이의신청 건은 이의신청 기간이 만료된 후 주택가격의 적정 여부 등에 대한 재조사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군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심의가 끝나면 이의신청인에게 처리 결과를 통지하고 이후 인용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11월 20일에 조정‧공시하게 된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명도의 자연과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미니 팝업 행사‘푸르고 맑은 약초섬, 명도 팝업’이 10월 12일까지 군산시 월명동 피스오피스 2층(군산 구영5길 101)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와 군산 지역 청년 창작자 150스튜디오·지역 창작자(로컬 크리에이터) 시고르청춘이 협업하여 기획했으며, 명도의 자연 자원과 주민들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팝업 공간은 총 3구역으로 나뉘어 ‘약초섬 명도’를 다양한 시선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입구 계단은 선착장 분위기로 관람객을 맞이하며, 관객이 처음 만나는 공간인 ‘약초의 숲’에서는 약초 카드 전시, 뽑기 체험, 화분 굿즈 등을 선보인다. 내부 공간에는 주민들이 직접 찍은 사진엽서, 열쇠고리, 스티커, 아트토이 등 다양한 협업 기념품을 전시한다. 이 가운데 150스튜디오의 마스코트 오덩이 명도 버전과 약초 화분 등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후 포토월을 꾸미는 체험과 시고르청춘팀이 고군산군도 여행을 바탕으로 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3일 고창군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열고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매 활성화에 나섰다. 행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의 취지를 살려,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촉진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군 ‘샘터자리’, 익산시 ‘해피드림’, 완주군 ‘행복한 집’, 진안군 ‘굿데이’ 등 도내 4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했다. 각 시설은 홍삼, 육포, 황태, 곡물, 빵, 견과류 등 평소 인기가 많은 품목들을 추석 선물세트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하여 제품을 구입한 주민은 “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질 우수성을 느끼고, 중증장애인생산품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판매행사가 중증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고, 나아가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 마련을 마련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들에게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창군이 한국교통안전공단,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고창군이 24일 대산면에서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 무상 설치 지원과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고령화로 운전 능력이 저하되면서 농기계 사고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교통안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은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 일대에 추진 중인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설치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권 의원은 지난 23일 전북지방환경청과의 면담에서 “삼봉·둔산 지구 등 주거 밀집지역과 인접한 사업지 특성상 주민 건강과 환경오염 우려가 매우 크다”며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일 189.6톤 처리 규모의 지정·일반폐기물 소각시설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의 하루 폐기물 발생량이 약 21톤 수준에 그치는 점을 감안하면, 외부 폐기물의 대량 반입 가능성이 높아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기존 지역 현안과 맞물려 지역사회의 반대 여론으로 확산되고 있다. 권 의원은 “사업대상지는 어린이집·학교·주거지 등 일상 생활권과 매우 근접해 있다”며 “인근 삼봉지구·미니복합타운 조성이 예정된 만큼, 소각장이 들어설 경우 주민 일상 파괴와 생태계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봉동 소각시설 설치계획의 전면 백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장연국 대표의원은 2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ㆍ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종현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경기도의회), 손준기 기초의원협의회 대표(원주시의회)를 비롯해 전국 각 시·도 및 시·군·구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들이 함께해 지방의회 역할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장연국 대표의원은 “지방의회는 주민의 삶과 직결된 민주주의 최일선”이라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의원들과 함께 연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제2회 전국지방의원대회를 오는 11월 중순 개최하기로 결의하고 ▲대회에 앞서 10월 중순 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가 각각 정청래 당대표와의 간담회를 추진하며 ▲대표단 연석회의 정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전국 지방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의 삶의 질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완주1)은 최근 율소리 카페에서 열린 ‘완주군 제2야구장 조성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윤수봉 도의원을 비롯해 성중기 군의원, 도 예산과장, 완주군 체육시설팀장, 도교육청 체육교육담당 장학관, 완주군 야구협회장 등이 함께해 ▲제2야구장 조성 필요성 ▲부지 확보 및 예산 지원 방안 ▲주민편의와 연계한 활용 방안 ▲야구 동호인 등의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 특히,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재 완주군의 야구 인프라가 수요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유소년 및 여자야구 저변 확대, 전지훈련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과 동호인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윤수봉 위원장은 “완주군 제2야구장 조성은 단순한 체육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청소년 건강 증진, 생활체육 기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전북자치도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건수는 최근 5년(2020~2024년)간 총 66건으로, 전국 전체 발생 건수 866건의 7.6%를 차지한다. 특히, 지하철이 있는 8개 대도시권을 제외하면 전북자치도에서 가장 많은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의 주요 개정 내용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내용에 지반침하 중점관리시설과 지역의 지정ㆍ해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추가, ▲지하안전평가 또는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실시 대상 현장 점검 확대,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지반침하 사고 대응지침 마련, ▲지반침하 발생 관련 자료 정보공개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 요인에 대해 관계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단체(대표의원 김이재 의원)가 24일 크루즈 산업 활성화 우수 선진지 답사를 위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우수 사례를 참고하여 전북특별자치도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단체 위원들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입국장,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출국장, 크루즈 접안 부두 등을 견학했다. 이와 함께 인천광역시의 크루즈 산업 활성화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인천형 테마크루즈 운영, 기항지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정책과 최근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에 발맞춘 크루즈 관광 활성화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청취했다. 김이재 대표의원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여, 새만금신항 개항에 맞춰 전북특별자치도에 적합한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단체에는 김이재 대표의원과 김정기 연구책임을 비롯해 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군산4)이 24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새만금 개발 지원, 전북특별법 국가 재정지원 특례 의무화, 국회와 지방의회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문승우 의장은 이날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와 지방의회 간 자유토론 자리에서 지역의 인구감소와 정책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현실 등을 언급하며 국회 차원의 전북 지원을 위한 입법 노력을 요청했다. 특히 새만금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주요 SOC 사업의 일괄 예타 면제, RE100 산단 지정을 위한 지원 요청과 동시에 전북특별법상 국가의 재정지원 특례를 의무화하는 조항을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가칭)국회지방의회협력회의법‘을 제정하여 국회와 지방의회의 협력의 장을 정례화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문승우 의장은 “국회의장님과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자유롭게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주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회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건의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라면 그곳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는 24일 팔봉동 소재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각 부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익산!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청렴 골든벨은 전 직원의 청렴 시책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한 익산시 참여형 청렴 교육이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부서 대표로 약 100명이 출전했으며,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법령과 다양한 청렴 상식을 문제를 통해 점검하는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부서 대표에 대한 열띤 응원을 펼치며 직원 간 화합과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골든벨은 문제별 합산 점수 기준 고득점자 10인을 선발하고, 선발된 인원 중 최후의 1인을 가려내기 위한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렴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직원들을 통해 청렴한 익산시로 나아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렴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익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강철)는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산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일 집중호우로 주택·상가 침수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 중 수해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강철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성금은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지원되어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는 2004년 설립 이후 천연가스 공급을 비롯해 큰들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연탄 기부, 사회복지시설 생필품 및 방역물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LP가스 시설개선·타이머콕 보급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장수군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지난 24일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장수군이 반드시 선정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장수군지역 농민, 노동, 시민단체, 종교계, 진보정당등 18개 단체로 구성된 장수군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성명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지역 경제 회복, 주민 삶의 질 향상, 공동체 재건을 위한 전환점”이라며 “장수군이 그 선도적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연대는 장수군이 대한민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소멸위험지수가 높은 농촌 지역임을 강조했다. 수년간 지속된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고령화로 지역사회와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마을 공동체 기능이 약화되고 지역경제의 자립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장수군은 농업 의존도가 높아 외부 변수에 민감하고, 지역 소득 기반이 취약해 주민 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담보할 획기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어촌 기본소득이야말로 지역 소멸 위기를 돌파하고 농민·군민 모두의 삶을 지켜낼 유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는 24일 시청 강당에서 신규 통장 49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통장은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지역 리더로서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통장의 직무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통장의 자격 및 위촉 절차와 임무·유의사항 △공직선거법 관련 주의사항 △복지사업 안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규 통장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통장들의 역량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는 통장은 시정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전주가 강한 경제를 통해 전라도의 수도이자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