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중구가 제29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지난 2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과 함께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에 대한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1부에서는 노인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65세 이상 모범어르신 3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9명, 기여 단체 1곳에 표창이 수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어르신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어르신으로 구성된 11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며 흥겨운 시간을 만들었다. 김 구청장도 '고맙소'라는 노래를 불러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로비에는 영양 건강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어르신들이 드신 식사의 칼로리와 나트륨양 등을 직접 계산해보고 균형잡힌 식사법에 대한 상담도 받을수 있었으며, 추척사진관 부스에서는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행사에는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대신자산신탁, 한마음라이온스, 중구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여러 업체와 기관이 경품, 기념품, 간식 등을 후원해 더욱 풍성하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대문구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올 들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폐전선 및 소형가전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학교, 광산이 되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이 버려지는 폐자원의 가치를 알고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를 추진했다. 서대문구 자원되살림센터에서 양성한 ‘자원되살림 리더’ 14명이 최근 6개월간 가재울, 미동, 북가좌. 북성, 홍제초등학교 3∼6학년 50여 학급을 찾아 퀴즈와 모둠활동 등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내용은 기후위기와 자원순환, 분리배출 실천 방법, 폐전선·소형가전 분리배출 안내문 및 배출함 만들기, 폐자원 수거 등으로 이루어졌다. 한 초등학생은 “쓰레기로 버리는 전선 속에 비싼 금속이 있다는 것에 놀랐으며 직접 만든 안내문을 집 냉장고에 붙여 분리배출을 잊지 않고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자원되살림센터 관계자는 “주민이 활동가가 돼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례가 지속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자원되살림센터는 단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오는 11월 1일 노원수학문화관 일원에서 ‘2025 노원수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막을 올리는 이번 축전은 ‘수학 ON! 상상력에 불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지역사회·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수학을 교과의 틀을 넘어 문화로 확장하는 자리로 준비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 수학동아리와 대학, 지역 기관 등이 참여하는 50여 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펜토미노 퍼즐, 드론축구, 스트링아트, 로봇체험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직접 만들고 움직이며 배우는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놀이 속에서 수학의 원리를 깨닫고, 새로운 시각에서 수학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학 전시, 유아·저학년을 위한 놀이형 전시 ‘수학 놀이터’, 책과 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학 북휴(休)’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오전 10시 30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도전! 수학 골든벨’이 열린다. 창의력과 논리력, 순발력을 겨루어 최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과 ‘제14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추진해 온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구가 평생교육 분야에서 이룬 주목할 만한 성과다. 구는 주민 재능나눔 프로그램 ‘서로서로학교’, 평생학습관 운영 프로그램 ‘우리말·우리글 한글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왔다.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서로서로학교’는 구민 스스로 강사가 되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수강료와 강사료를 무료로 제공해 누구나 자유롭게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참여 문화를 만들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275개 강좌를 운영하며 수강생 3,144명과 강사 217명을 배출, 용산구 평생학습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제14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용산구평생학습관 한글교실 수강생 강금례 어르신이 ‘글봄상(국가평생교육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구로구가 10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신도림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 사랑의 집에서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누구나 손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이동검진 차량과 전문 의료 인력을 배치해 현장에서 바로 검사가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검진 항목은 흉부 X-ray 촬영, 객담(가래)검사 등이며, 모든 절차는 무료로 진행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검사 결과는 개별 통보되며, 필요시 보건소와 연계한 상담과 치료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검진을 통해 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조기 발견과 신속 치료로 결핵 확산을 차단해 지역사회의 건강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결핵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지역사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구로구가 오는 14일 구로구청 본관 3층 창의홀에서 ‘맞춤형 전자입찰 서비스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구는 관내 기업들이 입찰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 기업의 입찰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맞춤형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구로구 소재 기업 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케이비드 주식회사 강사를 초빙해 △입찰의 준비 △입찰공고 및 용어의 이해 △복수예가방식의 이해 및 예정가격의 결정 △투찰금액 산정방법 △사정율 분석, 경쟁업체 분석 △적격심사의 이해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이용 방법 등 전반적인 전자입찰 실무에 대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로구 맞춤형 입찰정보’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아울러, 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분야별 정보의 기업/일자리(기업지원) 게시판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9월 30일 신사동 512-9 일원을 ‘신사 세로수길 골목형상점가’로 공식 지정했다. 이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 이후 강남구에서 첫 성공 사례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일반 골목 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한 소규모 점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지정되면 해당 지역 내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지고,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동 마케팅, 시설 현대화, 경영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올해 3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토지·건축물 소유자 동의 요건을 삭제하고, 상인 조직화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컨설팅·서류작성 등 행정지원을 강화했다. 이 같은 제도적 기반 위에서, 신사 세로수길 상인회가 신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게 됐다. &nbs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양천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진행해 온 인문학 릴레이 강좌로, 지금까지 총 14회, 2천여 명이 함께하며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올해 강연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건축, 역사, 디자인, 뇌과학, 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는 ▲좋은 삶을 위한 디자인 탐험 ▲어떤 생각으로 어디를 보아야 하는가? 우리의 역사와 도시! 역사를 다시 읽다 ▲몰입, 두뇌를 발달시키는 창의성 교육 ▲신화가 말하는 인간과 자연 ▲어울려 사는 도시 풍경 이야기 ▲AI시대, 질문하는 힘! 문해력 ▲마음 근육 단련, 마인드폴니스(Mindfulness) 등 7개 강좌로 구성됐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9월 25일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5 도봉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고 지역 내 창업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세부터 45세까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50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9개 팀이 무대에서 최종 경합을 벌였다. 본선 결과 대상은 오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외국인 정착을 지원하는 대화형 행정·정보 검색 솔루션 ‘Vizzy’를 개발한 ㈜헬로프렌즈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해외 출국자를 위한 간편 로밍 이심(eSIM) 서비스를 선보인 ‘심비티’ 팀이, 우수상은 반려 파충류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사육장을 개발한 ‘렙티튜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호패 무선통신(NFC)·교통카드를 접목한 증강현실(AR) 기반 서울 관광 및 야외 방탈출 서비스를 기획한 ‘영혼차사 운영지원’ 팀이 가져갔다. 현장 청중평가단 투표 결과 인기상은 ‘영혼차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도봉구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저속노화 마인드셋’ 특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특강에는 건강한 노후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정희원 박사가 나선다. 정 박사는 서울시 건강총괄관이자 노년내과 전문의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임상조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전문의를 역임했으며,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 ‘저속노화 마인드셋’ 등을 집필했다. 강연에서 정 박사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노화 과정을 어떻게 슬기롭게 받아들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 특강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3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다. 신청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도봉배움e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도봉구민 등 총 300명을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저속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도봉 교양대학’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봉 교양대학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10월 1일 강북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강북종합체육센터 지하 1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실내 체육시설로, 개방형 타석 2개와 휴게 라운지를 갖추고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순희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강북구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는 보고로 시작해 구청장 축사와 내빈들의 격려가 이어졌으며,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내빈들의 시타로 분위기가 고조되며 개장의 의미를 함께 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은 주민들의 파크골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실내 체육시설 확대를 통해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스크린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날씨에도 구애받지 않는 만큼, 많은 주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강북구는 9월 29일(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강북구어린이집연합회와 어진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우유팩 분리배출 및 수거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우유팩의 분리배출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폐기물 감량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유팩은 100% 천연펄프로 제조돼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으나, 일반 종이류와 섞여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전국 평균 재활용률은 13.9%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구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우유팩을 직접 수거하고, 민간단체와 협력하는 교환사업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강북구어린이집연합회는 10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35개소(국공립 24개소, 민간 8개소, 가정 3개소)를 대상으로 우유팩 직접 수거 및 교환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각 어린이집에는 전용 수거함과 종량제 봉투가 지원되며, 수거된 우유팩은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로 운반돼 선별·압축 과정을 거친 뒤 전문 회수업체로 반출된다. 이를 통해 영유아들의 환경교육 효과를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동물에게 물려 전파될 수 있는 대표적인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발병 시 치명률이 거의 100%에 이른다. 이에 따라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과 반려묘는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구는 이번 접종 기간 동안 관내 동물병원에 1,800두분의 백신을 공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이며,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마친 뒤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고양이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 백신 자체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접종 시술료 1만 원은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접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백신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어 가까운 동물병원에 잔여 물량을 사전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북구 내 33개 지정 동물병원(VIP동물의료센터 제외)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상세한 병원 명단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구정안내-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금천구는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주말 금천구 녹색광장에서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시가 시범 운영하는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는 이용 수요가 몰리는 주말에 가족이 함께 소풍처럼 즐길 수 있는 주말 특화형 키즈카페로 일종의 팝업 놀이터다. 금천구는 이번 시범운영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금천녹색광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운영 공간은 500㎡ 규모로, 정원은 회차별 57명이다. 아이들의 조작 능력, 순발력, 균형감각, 대근육·소근육 발달을 돕는 다양한 신체활동 놀이기구와 창작형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또한 부모들이 쉴 수 있는 전용 대기 공간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2시간씩 총 3회차(①10:00~12:00, ②12:30~14:30 ③15:00~17:00)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만 4세부터 9세까지 아동이다. 이용료는 아동 1인당 5천 원이며 보호자는 무료다.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 가정(2인 이상 다자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금천구는 2026년 금천구 생활임금을 서울시 생활임금과 동일한 시간당 12,121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제는 근로자에게 단순한 최저생계비가 아닌 주거비, 교육비,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저임금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는 임금체계를 말한다. 금천구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9월 24일 물가상승률, 금천구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했다. 2026년 금천구 생활임금은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10,320원보다 1,801원 높은 117.4% 수준이며, 올해 생활임금 11,779원보다 2.9% 인상된 금액이다. 월 209시간(주 5일 40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53만3,289원으로, 최저임금 적용 시보다 37만6,409원이 더 많다. 이에 따라 생활임금을 적용받고 있는 구청 및 출자·출연기관(금천시설관리공단, 금천문화재단, 일자리주식회사) 근로자는 2026년 1월 1일부터 월 7만1,478원이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된다. 단, 서울동행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나 생활임금 이상을 받는 근로자는 적용 대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