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21일 전북개발공사에서 추진중인 전주 에코17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 및 고창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시찰하는 등 현지의정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위원회는 전주 에코17블록 공공임대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서 방문한 고창 덕산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에서는, 인구유입에 대비한 정주기반 마련과 도시 기능 회복을 위한 개발사업의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김대중 위원장(익산 1)은 “건설사업 추진 시 계획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사업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보상 갈등과 이주대책 부족 등 반복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사전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특히, 폭염과 집중호우 시기인 만큼 건설현장의 근로자 안전과 건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현지의정활동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21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2025년 제2차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하반기 실행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협의회는 정책, 수소, 풍력, 분산에너지 4개 분과로 구성된 얼라이언스의 상반기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실행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RE100 산단 지정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RE100 산단에 지정받기 위한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특별법 제정, 관계부처 테스크포스 구성에 우리도 방안을 마련하여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5월 21일 65개 기관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88개 기관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번 협의회에서 신규 참여기관 23개사에 대한 가입증서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정책, 수소, 풍력, 분산에너지 등 4개 분과는 2025년도 상반기 동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수소전주기 통합관리 실증, CCU 기반 e-fuel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JB금융그룹과 손잡고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도는 21일 전주시청에서 전북은행·광주은행과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5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JB금융그룹의 핵심 IT시설인 차세대 데이터센터 및 통합 IT센터가 전주 탄소소재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전주시장,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전북은행장,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JB금융그룹은 약 5,609㎡ 부지에 2028년까지 총 538억 원을 투자해 고성능 서버 운용과 AI기반 서비스 대응이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 시설은 향후 JB금융그룹의 클라우드·AI 금융 서비스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되며, 16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이뤄질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협약이 지역 산업 생태계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데이터 경제 기반을 조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보유한 금융 노하우와 기술력은 지역 기업의 금융 디지털화와 산업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소비쿠폰은 총 2회에 걸쳐 지급하게 되는데 1차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신청받아 지급하게 된다.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21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관내 주요 읍면을 방문해 소비쿠폰 홍보와 주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고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완주군민에게 1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비수도권 지역 3만 원 추가를 포함해 일반군민 1인당 18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1인당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43만 원을 받는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전국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군민이 10만 원을 받게 된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 방식이 적용된다. 끝자리 1, 6은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은 수요일, 4, 9는 목요일 5, 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고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기를 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JB금융그룹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전주 탄소산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스마트 산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전주시는 21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JB금융그룹 산하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과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내 JB금융그룹 공동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투자사인 백종일 전북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유진혁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지난 3월 JB금융그룹 공동 데이터센터의 전주 탄소산단 입주 확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양측은 협약을 통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적 협력과 지원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JB금융그룹은 오는 2028년 운영을 목표로 총 538억 원을 투자해 5609㎡ 부지에 지상 5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JB금융그룹은 데이터센터 건축을 위한 자재와 인력 등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5년 미래인재 해외영어캠프 참가 학생들이 7월 21일 뉴질랜드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당일 오전 남원시청에 집결하여 인솔자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며, 이후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향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춘향장학재단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전액 지원하는 교육사업으로, 관내 중학교 2학년 26명의 학생들이 7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17박 18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머레이스베이 중학교(Murrays Bay Intermediate School)에서 어학연수 및 다양한 현지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공립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하며, 뉴질랜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실생활 영어를 익히고 문화교류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로토루아, 마오리 전통문화 체험, 자연 탐방 등의 활동을 통해 세계 문화를 몸소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과 문화적 이해력을 넓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춘향장학재단은 출국에 앞서 지난 6월 12일 1차 사전교육과, 7월 10일 발대식 및 2차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국립무형유산원이 우리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을 위해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전북교육청은 21일 5층 회의실에서 국립무형유산원과 ‘우리문화(무형문화)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박판용 국립무형유산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전북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고,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 교육의 내실화를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리문화 체험교육 운영 및 인력 공유 △교원 대상 무형유산 교육 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콘텐츠 및 자료 개발에 관한 자문·협조 △성과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사례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한다. 전북교육청은 이 협약을 계기로 무형유산 체험 수업은 물론 교원 직무연수와 해외연수 프로그램에서도 무형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전북교육청과 국립무형유산원은 △국제교류수업 참여학교 무형유산 교육자료 지원 △글로벌 브릿지 캠프 참가 학생 대상 ‘우리문화 알림활동’ 사전교육을 함께 운영한 바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언어 발달 지연 유아를 조기에 발견·지원하는 ‘톡톡(Talk Talk)! 말해드림(Dream) 언어 발달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아뿐 아니라 언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를 지원하는 것으로 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지원이 목적이다. 사업설명회는 △사업 취지 및 실행 방안 안내 △유아기 언어 발달 특성 △언어 발달 지연 유아 선별 및 지원 방안 △진단검사 후 맞춤형 지원 방안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을 통해 언어 발달 지연 유아는 진단비 지원을 받게 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언어 발달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하게 된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유아기 언어 발달은 이후 학습 능력과 사회성 발달의 기초가 된다”며 “언어 발달 지연 유아에 대한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한 언어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이후 학력 신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21일 진안군 성수면 일원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역과 재해위험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침수피해지역 현장점검과 소낙성 강수 예보에 따른 선제적 안전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노홍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진안군 및 관계 기관이 참석했으며, 집중호우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상 여건을 감안해 도로 및 하천변 주택 침수 위험, 산사태 취약지 등을 중점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오늘(21일)부터 내일(22일)까지 소낙성 강수가 (5~60mm) 예상됨에 따라, 사전 통제와 대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실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야영장과 같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신속한 안내와 대피 체계가 조기에 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는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수)에서 더위에 지친 지역 노인들의 입맛을 돋울 특별한 식문화 행사가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북부권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시식 행사와 함께 익산 고구마를 알리는 홍보가 진행됐다. 아울러 복지관 직원들은 시식·홍보 행사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입과 마음을 즐겁게 했다. 김종수 관장은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리고자 지역에서 재배된 고구마를 사용해 친숙하고, 맛도 좋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를 더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식문화 다양성에 이바지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의미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해 즐겁고 활력있는 노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2021년부터 한국맥도날드가 시작한 '한국의 맛(Taste Of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미래 성장 동력인 국가예산 확보에 팔을 걷었다. 익산시는 21일 정헌율 시장이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아 사업 관련 예산과장 등 국가예산의 열쇠를 쥔 핵심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유병서 예산실장과 김경국 예산총괄과장을 만나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기반인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과 '소상공인연수원 건립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진흥원 건립' 등 신규 국가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박철건 복지예산과장과 천재호 복지예산심의관에게는 '통합형 노인인력개발교육원 건립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초고령사회 대응과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점 조성 사업이다. 또한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박정민 예산정책과장과는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장마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만큼, 폭염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해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취약계층 보호와 무더위쉼터 운영,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 등 생활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대응이 이뤄지도록 전 부서가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시는 무더위 쉼터를 기존 500여 개소에서 700여 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또 부모님 등 가까운 사람의 안전 확인 전화를 유도하는 문자 발송을 강화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는 폭염 시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긴급 예산을 투입해 시원한 생수 20만 병을 배부하고, 농촌 지역에는 버스를 활용한 이동식 쉼터를 운영한다. 드론 예찰과 방송, 폭염 재난 키트 등 야외 활동 근로자·농업인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정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날씨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재난"이라며 "행정이 먼저 움직이고, 시민의 입장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최근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시)이 발의한 '재난안전산업진흥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해 전북자치도가 재난안전 기업체의 안정적인 기술개발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대의 목소리를 냈다. 21일 전북자치도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이 지난 18일 재난안전산업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재난안전산업 진흥을 위한 전문기관 설립을 법적으로 명시하고, 실태조사, 산업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산업단지 조성 등 체계적인 지원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대부분 중소·영세기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산업계의 경쟁력 확보와 산업기반 강화를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법안 발의와 함께, 오는 22일 국회에서 ‘재난안전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는 한병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와 익산시, 원광대학교 지역혁신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는 개정안의 필요성과 산업의 국가 전략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정책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서는 박상진 박사(한국행정연구원)가 ‘재난안전산업진흥을 위한 전문기관 설립 방향’을 주제로, 이행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이 청사 복도를 지역 예술작품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열린 교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도 인재개발원은 7월 21일부터 청사 2층 복도에 마련된 ‘복도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작품 13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멈춘 시간, 흐르는 기억’을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애자, 김종국, 오현주, 박향진 등 8명으로, 자연을 소재로 한 회화 작품을 통해 각자의 시선과 감성을 담아냈다. 전시작으로는 김애자의 ‘목단’, 오현주의 ‘향(장미)’, 김종국의 ‘향’, 박향진의 ‘심상 1’ 등이 있다. 복도갤러리는 2021년 전북인재개발원과 남원시가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매년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협업해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교육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순택 인재개발원장은 “복도갤러리는 단순한 전시 공간으로 넘어, 지역 예술인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한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교육생의 문화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현 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군산 말도등대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3개 무인화 등대 중 개발 잠재력이 높은 2곳을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육지에 위치한 경북 울진 후포등대를 제치고 서해 외딴섬인 군산 말도등대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등대해양문화공간이 대부분 육지 또는 연륙지에만 조성되던 한계를 넘어, 전국 최초로 외딴 도서지역에 조성되는 사례로 기록됐다. 말도등대가 지닌 지리적 상징성과 관광 확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받았다. 전북도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말도등대의 역사성과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적 상징성을 적극 설명하며 도 차원의 전략적 대응을 이끌었다. 이러한 지속적인 소통과 설득이 이번 선정의 결정적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1909년 처음 불을 밝힌 말도등대는 116년간 서해를 지켜온 ‘해양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