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가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SMK 2025)’ 현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산업전은 철강·비철금속을 비롯해 모빌리티 분야에 활용되는 다양한 신소재와 미래산업 기반 기술을 보유한 약 10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날 미래 모빌리티 연관 기업 부스를 집중 방문해 산업단지 현황과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하며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백구일반산업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가 미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점을 강조하며 김제시의 투자 장점을 적극 알렸다. 시는 21일에도 유망 기업 상담과 관련 기관·협회와의 네트워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금속부품 제조기업 관계자는 “친환경 차 시장 확대에 따라 소재·부품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지자체가 먼저 구체적 인센티브와 입지 조건을 안내해주면, 기업의 투자 검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무주군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최장 3년간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실제 거주하는 18~39세(1985년~2008년도 출생자) 청년 농업인 중, 영농기간이 3년 이하(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 기준)인 군민이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서면 평가와 면접,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2월부터 영농정착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학재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기술기획팀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동시에 농촌 고령화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청년 농업인들이 초기 정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홍보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총 5억여 원을 투입해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 외에도 △청년 농업인 동아리 활동비 지원, △영농기반 마련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무주군 수어통역센터가 수어 통역을 통해 청각·언어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수어 교육에 힘쓰며 장애 인식개선과 소통 창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청각·언어 장애인은 모두 390명으로, 수어통역센터는 이들과 지역사회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올해에만 통역 559건, 상담 266건, 교육 12회를 진행했다. 특히 17년 경력의 수어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영입하면서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와 ‘장애인의 날’ 등 지역 내 대규모 행사에서 수어 통역을 제공해 장애인의 언어장벽을 낮추고 알권리 충족에 기여했으며,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9. 6.~9. 14.)에는 행사장에서 수어 통역 홍보부스를 운영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8. 7.~11. 6.)한 일반인 대상 초급수어 교육에는 20여 명이 참여해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부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수어 표현까지 다양한 내용을 공유했다. 나두호 무주군 수어통역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설원예 분야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5개 시도, 46개 시군구의 2024년도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시설원예 분야 지원사업은 이상 기후 속에서 원예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시설을 지원하는 것으로, 온도나 습도 등을 자동 조절할 수 있는 첨단 온실을 구축해 작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무주군은 최근 3년간 16농가에 양액재배시설과 무인방제기, 복합환경관리시설 등 4억 7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중도 포기자 없이 높은 예산 집행과 사업 홍보, 농가와의 소통, 현장관리 등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이상 기후에 대응해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기도 하다”라며 “이번 우수 평가를 디딤돌 삼아 재배 안정화와 품질 고급화를 실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주거취약가구 발굴과 주거복지사업을 잘 수행한 기관으로 평가됐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에서 단체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형성하고, 주거복지 분야의 모범을 선도하고 기여한 단체·기관·개인의 노력과 성과를 발굴해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올해로 8년째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시상은 개인·단체·기관 부문 등 총 41개에 대해 진행됐으며, 종합대상은 대상을 수상한 9개 기관·단체 중 주거복지 전문위원의 심사를 통해 각 1곳이 선정됐다. 그 결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행정과의 연계를 통한 주거취약계층 발굴과 촘촘한 주거서비스 제공 △민·관·학 협력의 자원 연계 네트워크 사업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단체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2020년 개소 이후 △주거복지 상담 및 정보제공 △주거서비스 제공 △교육 및 홍보 △네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아동친화도시 익산시가 아동 복지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0일 열린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7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를 진행했다. 최근 3년간의 사업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조직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에서 서류·대면심사와 사례평가,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시는 모든 평가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담팀의 안정적인 운영, 지자체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우수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익산시는 2012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 아동과 가정의 상황에 따라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폭력 예방지침에 따라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펼쳐졌다. 이번 교육은 전주성폭력상담소 소장이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권지현 강사를 초청해 ‘서로의 안녕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높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승우 의장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서는 고위공무원의 인식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과 배려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가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제출 요구를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을 이유로 두 차례 거부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수진 의원은 “전주올림픽 개최계획서를 두 차례 요청했음에도 전북도가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제출을 거부한 것은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약화시키는 행정편의주의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5분발언(2025.10.27)에서 이미 3건의 법률자문이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에 대하여 정보공개법 비공개 대상이라는 근거로 자료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는 취지의 일치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운영 안내서(2021년, 법령 해석례 07-0376)'는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가 주민 대표기관·감시기관의 고유 권한이며, 일반 국민의 정보공개 청구와 법적 성격이 다르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행안부 안내서는 ‘지방자치법 제41조에 따른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장 등 집행기관에서는 정보공개법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탄소중립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수, 익산4)는 3년여 간의 위원회 활동 종료를 앞두고, 20일 세미나 개최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특위는 보고서 채택에 앞서, ‘에너지 전환이 만든 도시의 변화’를 주제로 녹색전환연구소 고이지선 팀장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인구감소 대응 등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전, 마지막 실국별 업무보고에 들어갔다. 주요내용으로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수립·이행 중인 만큼 이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고, 도 차원에서도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전담 컨트롤타워 부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와 관련하여서는 충분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탄소중립 특별위원회는 2022년 12월 전북도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한정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총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방향 연구회(대표 국주영은 의원)는 19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형 노인 통합돌봄 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 3월 이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북자치도 지역 특성과 시민 돌봄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노인 통합돌봄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도출된 시사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토론회 진행을 맡은 국주영은 의원은 “고령화 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전북은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오늘 논의가 전북형 돌봄모형을 제도적으로 완성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종보고에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권근상 교수는 ‘노인의 노쇠정도에 따른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전략’을 제시하며, “시군의 보건조직과 돌봄조직의 연계는 보건교육 공동운영 등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하여 점차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 차원의 복지·보건 기능을 아우르는 ‘통합돌봄지원단’을 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군산시는 20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의 새만금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며, 도내 시장·군수들이 적극적으로 유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대규모 연구시설의 확장성, 풍부한 용수공급,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사통팔달의 교통망, 우수한 정주여건을 모두 갖춘 데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즉시 착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완비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핵융합 기술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사용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폭발 위험이 없는 안전한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수소 1g이 석유 8t에 달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국책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7년부터 5년간 연구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036년까지 7대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총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국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헌율 협의회장(익산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는 단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이 임박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더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일 내년도 국가 예산에 대한 예결위 심사가 진행 중인 국회를 찾아 예산 증액 반영을 위해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는 국회 상임위를 거쳐 예결위로 넘어온 정부 예산안이 예결소위의 최종조정 후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만큼, 전주시 주요 사업들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각인시켜 꼭 필요한 국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우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이날 우 시장은 한병도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시을)을 만나 전주시 중점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단계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회 문체위 소속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을 방문해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우 시장은 국회 심의 단계 예산 증액에 대한 정부 동의를 위해 기재부 간부공무원들을 차례로 만나고, 예산 심의 실무를 총괄하는 국회사무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게도 전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추진해 온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이 전국 무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사업 대상인 단풍미인수박 공선출하회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인 안전실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업인 안전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농작업 재해예방 보조사업의 실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였다. 여기서 단풍미인수박 공선출하회는 현장 중심의 위험요인 분석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실천 항목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작목별 특성을 반영한 안전관리 모델을 실제 작업 현장에 적용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의 핵심은 작목별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이에 맞춘 안전장비와 보호구 보급, 전문가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데 있다. 올해 시는 단풍미인수박 공선출하회를 대상으로 회원들의 작업환경과 수박 재배 특성에 맞춰 단계별 위험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는 20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박준 시인을 초청해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을 주제로 시인 초청 강연인 ‘시심전심 강연회’를 진행했다. ‘시심전심 강연회’는 시인을 초청해 시를 매개로 시인과 시민이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강연으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저명한 시인들과 전주시민의 만남이 이어졌다. 박준 시인은 2008년 실천문학 등단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마중도 배웅도 없이,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계절 산문 등을 출간했다. 또, 문학적으로 탁월함을 인정받아 △신동엽문학상 △박재삼문학상 △유심상 등을 수상했으며,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과 ‘마이리틀텔레비전’, 라디오 ‘시작하는 밤 박준입니다’ 등 여러 곳에서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박준 시인은 따뜻하면서도 재치 있게 우리 곁에서 빛을 내는 일상이 어떻게 문학으로 변모되는지에 대해 설명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시인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 교동 낙수정 새뜰마을이 국내 굴지의 종합건설사와 지자체, 대학, 비영리단체(NGO) 등의 참여로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됐다. 전주시는 20일 성과공유회 및 헌정식을 끝으로 올 한 해 주민 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5 민·관·학 협력 도시혁신스쿨 in 전주’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포스코이앤씨, (사)한국해비타트, 서울여대, 서강대 등 10여 개 기관과 대학이 참여한 2025년 도시혁신스쿨은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구체적으로 11개 대학 50명의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도시혁신프로젝트’ 수업과 팀별 활동을 통해 낙수정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10개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 중 우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마을조망길‘이 탄생했다. 이후 학생들은 주민 인터뷰와 현장 활동,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의견을 정리하고, 여름 방학 기간 주민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벤치와 평상을 제작하는 등 조망길 시설을 직접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