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천시와 ㈜나눔테크는 지난 28일 2025년 제천시에서 개최되는 4개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35대(총 2,450만 원 상당)의 자동심장충격기(AED) 무상 설치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천시청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양호일 ㈜나눔테크 전무이사, 정길 제천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오재성 제천시체조협회장, 최호열 제천시롤러스포츠연맹회장을 비롯한 제천시의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해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한 의견을 모았다. ㈜나눔테크는 2005년 설립 이후 자동심장충격기, 고주파 자극기 등 건강과 생명에 밀접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에서 개최되는 4개 국제행사의 안전한 행사 환경 조성, 행사 참여자 및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보장으로 무사고 국제행사 개최를 위하여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천시에서 개최될 4개 국제행사는 오는 6월 기계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7월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 9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천시가 지난 28일 제천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시민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하여 미술관 건립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었다. 공청회는 시립미술관의 필요성과 건립 배경을 공유하는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안’발표, 질의응답, 현장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민들은 미술관의 자연치유특구 내 입지의 적절성, 명칭 및 규모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개진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제천시 최승환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제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미술관 건립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지혜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술관의 첫 걸음이었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겸허히 경청하고, 면밀히 검토하여 진정한 ‘시민의 미술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초기 정착 지원사업‘미녀들의 맛있는 수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미녀들의 맛있는 수다’는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사회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실생활 중심의 요리 활동을 통해 언어와 문화 적응력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형성을 도모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결혼이민자 12명과 충주시민 12명이 1:1 요리 짝꿍이 되어 충주시가족센터에서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 24회의 수업이 진행됐다.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요리와 간편한 제빵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제빵 수업에서 목표치보다 2배로 빵을 제작해 나눔 활동도 병행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은 가족 외에는 의논할 상대가 없으며,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사회적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파트너가 되어 고립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는 중년층의 건강한 갱년기 극복을 돕기 위해‘한의약 갱년기 건강교실’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 30분까지 충주시보건소 2층 건강증진센터 운동실에서 총 8주간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40~60세 시민이다.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에 대한 한의약 건강교육 △기공체조 실습 △개인 맞춤형 색 컨설팅, 핸드드립 커피 체험 등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사전에 갱년기 자가 진단 설문을 시행해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참여자에게는 한의과 치료 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도 병행해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5일까지 충주시 보건소 보건과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며 “이번 건강 교실을 통해 중년층 시민들이 더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본고장답게 또 한 번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23회 전국택견한마당(송암배)’이 지난 주말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체육행사의 진수를 선보였다.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대회는 택견의 택견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42주년을 기념하고 현대 택견의 체계를 정립한 고(故) 송암 신한승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송암배’ 명칭 아래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충주어린이택견단의 힘찬 시범 공연과 트래블러크루와 시립택견단의 합동 축하공연 ‘택볼레이션’이 대회의 시작을 화려하게 수놓았으며 내빈 축사와 선수·심판 대표 선서가 대회의 품격을 더했다. 경기 종목은 본때뵈기(붙뵈기·막뵈기), 견주기(맞서기·대걸이), 택견 생활체조 등으로 구성되어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매력을 두루 담아냈다. 본때뵈기 경기에서는 유연하면서도 절제된 품밟기와 활갯짓이 장내를 압도했고, 특히 막뵈기 부문은 창의적인 동작과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는 무대로 완성됐다. 견주기 경기는 대회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는 충북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광역지자체가 신청해 충북, 울산, 대구 3개소만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충주를 포함한 4개 시군(충주·청주·음성·진천)이 공동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충북혁신도시(진천군 덕산읍 소재)에‘제조AI 거점센터’를 구축하여 도내 제조업체에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20억 원(국비 60억, 도비 24억, 시군비 24억, 기타 12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총 6억 원(연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융합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융합바이오는 바이오 기술과 선도 기술을 융합해 질병의 진단 및 치료와 건강증진에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주관기관인 (재)충북테크노파크는‘제조AI 거점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를 6월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40%의 60% 이상(1인 가구 기준 월 57만4천83원)인 가구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이 지원된다. 3년 만기 시 약 1천44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 상당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수급자에서 해제돼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서원구 구룡근린공원 개신배수지 내 시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차장이 14면으로 적어 족구장, 잔디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차량으로 주차난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주정차 문제도 빈번하게 발생해 관련 민원이 지속됐다. 이에 시는 총 1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차장 26면을 추가, 총 40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포함, 다양한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고려됐다. 주차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확장으로 주민들의 더욱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생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가 흥덕구 오송읍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쌍청공원 내 풋살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풋살장 조성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풋살장은 연제리 641 일원 쌍청공원 내 기존 잔디광장 부지 1천㎡에 조성된다. 인조잔디 구장 1면을 조성하고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노후한 산책로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산단관리계획 변경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2월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6년 8월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7억5천만원(시비 100%)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풋살장 조성으로 생활체육 기반이 확대돼 시민 여가 생활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맹동면은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다지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면은 지난 26일부터 지역의 종사자 50인 이상 기업체 30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인구 시책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인구정책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양방향 소통을 통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와 함께 맹동면 행정복지센터 및 혁신도시 출장소에 QR코드를 배치해 민원인이 휴대전화로 편리하게 전입 혜택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을 활용해서 면민들이 손쉽게 군의 인구정책을 알아보거나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는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아 맹동면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추진하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인구정책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홍보를 통해 지역 인구 증가와 2030 음성시 건설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은 이장회의, 주민자치 회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및 전기화물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수소차 분야 지원 가능 수량은 수소승용차 9대, 수소버스(고상) 5대로, 보조금은 각각 1대당 3350만원(현대 넥쏘), 3억5000만원(현대 유니버스)이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 또는 관내 기업이거나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이다. 또 전기화물차 분야 지원 가능 수량은 총 75대이다. 이 중 28대는 택배용 차량,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의 우선 지원 대상에, 47대는 일반 구매자에게 지원 예정이며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371만원~2424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 또는 관내 기업이거나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이다. 두 분야 사업의 보조금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로,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완료 후에는 사업별 선정 기준에 따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단양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소백산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숙박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랑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많은 관광객이 단양군에 머물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말(금, 토,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자연휴양림 2개소에 숙박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제 결제 금액의 30%를 단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지역 상품권은 실 결제금액의 30% 이내 금액에서 5,000원 단위로 지급될 예정이다. 만약 98,000원 결제 시 해당 금액의 30%인 29,400원에서 5,000원 단위로 절사한 금액인 25,000원이 지급되는 식이다. 수령한 상품권은 단양군 내 지역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을 방문해 휴양림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오래 머물며 단양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인심을 즐기고 가길 바란다. 이번 휴양림 페이백을 시작으로 근시일 내에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캠핑장 4개소 또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는 지난 27일 군지회 1층 소회의실에서 ‘경로당 여가문화 활성화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단양군 체육회, 치매안심센터 등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12개 유관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프로그램 운영 중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소통과 여가를 위한 귀중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지역 복지의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10월까지 총 130개의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목표로, 정보화 격차 해소와 함께 첨단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및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단양군은 관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와 오수처리시설 점검, 폐기물 관리 실태 확인 등 환경 분야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농약 사용 증가 시기를 앞두고, 환경오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로 지난달 말부터 진행됐다. 먼저 골프장 내 그린과 페어웨이 토양, 연못수, 유출수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정밀 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했다. 해당 시료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 소속 환경연구사 입회하에 채취됐으며 향후 농약 성분 잔류 여부와 수질 오염 가능성에 대해 정밀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수처리시설의 운영 실태 점검도 병행됐다. 점검 항목은 처리용량 대비 적정 운영 여부와 슬러지 처리 상태, 무단방류 여부 등으로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사업장 폐기물 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도 함께 진행돼 보관 기준 위반과 처리업체 미계약, 불법소각 및 방치 행위 등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장 폐기물 미신고 사례가 적발돼 해당 사업장에는 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 마을에 하얗게 만개한 샤스타 데이지가 조용한 시골마을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80여 명의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상원곡리는 작고 한적한 농촌 마을이다. 이름난 관광지도, 유적지도 없지만, 주민들이 손수 가꾼 꽃길만큼은 그 어떤 명소에도 뒤지지 않는 특별한 볼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꽃길은 3년 전, 이장 표성연 씨의 주도 아래 시작됐다. 마을 주민들이 하나둘 씨앗을 뿌리고, 잡초를 뽑고, 흙을 다지고, 물을 주며 긴 시간을 들여 정성껏 가꿔온 결과다. 그렇게 조성된 꽃길은 현재 약 1km에 이르며, 하얗게 피어난 샤스타 데이지가 마을 전체를 포근히 감싸 안는 듯한 정경을 연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고 인근 지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도 늘고 있다. 데이지 꽃길은 소박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가 됐고, 주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표성연 이장은 “유명한 유적지나 관광지는 없지만, 마을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정성껏 가꾼 이 꽃길이 우리 마을의 가장 큰 자랑이 됐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