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군산시가 2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본격 개시한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으로, 1차 지급 기준은 일반 시민 18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이는 군산시가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되면서 1인당 3만 원이 추가 지원됐기 때문이다. 신청은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 경로는 ▲군산사랑상품권 앱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 ▲카드 연계 은행 창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읍면동 현장 접수를 통한 선불카드 지급도 병행한다. 특히 지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해 신청이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하여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군산시 전담 콜센터도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별도 콜센터를 설치해 광역 차원에서 지원 사격에 나선다. &n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편성한 시민수상구조대가 지난 17일 익수사고에 중점을 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익수사고 발생 시 빠른 심폐소생술 시행이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핵심 요인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대원들은 물에서 구조한 익수자에게 즉시 기도를 확보하고, 전문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심폐소생술 교육과 수상구조법을 마친 시민수상구조대는 현재 완주군의 대표적인 물놀이 명소이자 사고 위험이 높은 고산천을 비롯해 관내 주요 하천과 계곡 등 물놀이 위험지역에 배치돼, 안전수칙 계도와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며 위급 상황에서는 신속한 구조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물에 빠진 익수자는 수 분 안에 뇌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이 필수”라며 “이번에 심폐소생술을 집중적으로 익힌 시민수상구조대가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 고령자친화기업인 ‘메디컬건강면원협동조합’이 완주군에서 재배한 우리밀을 활용한 국수 제품의 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국수 제품은 지역 고령층(시니어) 인력이 직접 생산 공정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령자친화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봉동읍에 위치한 ‘국수가락’(삼봉로 963) 매장에서는 시니어들이 만든 국수를 조리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수익금은 고령층(시니어) 일자리 인건비 및 노인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메디컬건강면원협동조합 관계자는 “상추·양배추 발효 추출물을 활용해 식감과 풍미를 살렸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건강까지 고려했다”고 전했다. 김대권 대표이사는 “완주군에서 자란 우리밀로 만든 국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고령자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관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의 화재 안전 우려 및 이용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8일 완주군은 기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완속충전기를 지상으로 이전하는 경우 설치비용의 60%(최대 180만 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충전 환경 개선과 충전기 안정성 확보를 통한 군민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해 8~9월 실시한 수요조사 시 신청한 공동주택이 우선 지원된다. 접수된 서류 심사 및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자원순환과 친환경탄소중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울감 및 우울증을 겪는 사례관리 대상자와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그린(green) 더 행복한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참여자의 만족과 정서적 지지에 대한 만족도가 커 올해부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선정했다.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배분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9월 25일까지 용진읍행정복지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식물 가꾸기 ▲노래교실(강사 재능기부) ▲마음건강교육 ▲캘리그라피 ▲인생그래프 만들기 등이 포함되며, 특히 마음건강교육 등 일부 프로그램은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와 협력해 내실 있게 구성됐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1인 가구와 및 고령화 가구의 증가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우울증 예방과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는 한국판 노인우울척도 단축형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이 18일 완주군청에서 완주군 내 아동시설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기용 전북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여성 위생용품은 375만 원 상당으로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선덕보육원과 지역내 그룹 홈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유기용 관장은 “이번 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기본권, 건강권이 존중받고, 누구나 존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며 “완주군도 앞으로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돌봄으로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안군의회는 17일 오후 의장실에서 부안남·여 의용소방대원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진지한 논의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곳곳에서 재난 예방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의용소방대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박병래 의장은 의용소방대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 및 봉사활동을 위해 애쓰시는 부분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7일 삼남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흡연·음주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뮤지컬 ‘그녀가 웃잖아’를 성황리에 공연했다. 군은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흡연·음주예방 교육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관내 초·중학교 4개소 666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공연은 흡연뿐만 아니라 음주 및 마약, 약물 복용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 실천방법 등 현실감 넘치는 내용을 담았으며 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일상을 풋풋한 연기와 춤, 노래를 통해 발랄하게 보여주는 뮤지컬 공연으로 진행돼 1시간 공연 내내 함성과 웃음, 공감대를 형성하는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통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안군은 오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13개 읍·면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비대면-디지털 조사(7월 21일~8월 31일)에 이어 방문 조사(9월 1일~10월 23일)가 이뤄질 예정이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주소지에서 정부24(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조사 시스템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는 방식이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의 경우에는 앞서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가 포함된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가 포함된 세대, 복지취약계층이 포함된 세대, 사망의심자가 포함된 세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이다. 방문 조사는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거주지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안군 위탁시설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바다의향기가 전 세계 식품 제조 및 유통업체가 신뢰하는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인 IFS FOOD 인증을 국내 식품업체 중 세 번째로 획득했다. 특히 바다의 향기는 CJ씨푸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비비고’ 김밥김 생산을 전담하는 OEM 업체로 선정되는 성과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생산 계약을 넘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 확대와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현재 바다의 향기는 전체 생산량의 약 80%를 삼해상사, CJ씨푸드 등 대기업의 임가공(OEM) 주문 생산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제품 생산도 20% 규모로 점차 확대 중이다. 이번 CJ씨푸드와의 협약은 생산 전문 인력 확보, 필수 기자재 구축, IFS FOOD 인증 획득을 전제로 한 고도화된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며 이에 따라 국내외 식품 위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체계적인 개선 작업이 추진됐다. 부안군은 기존의 소규모 HACCP에서 일반 HACCP 체계로의 전환을 시작으로 설비 개선, 공정 재설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안군이 운영하는 부안군일자리센터가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와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일자리 전문 수행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용노동부(전주지청)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개소 2주년을 맞은 센터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영 첫해인 2024년에는 상용직 구직자 280명, 농가 일자리 8920건의 일자리를 연계로 지역 일자리 허브 역할을 수행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상용직 구직자 285명, 농가 일자리 6954건의 일자리를 연계했다. 특히 농가 일자리 사업은 농가주에게 중식비 및 간식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교통비와 산재보험 가입 등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상용 일자리 부문은 단순 일자리 연결을 넘어 구직자 맞춤형 컨설팅 및 동행 면접 운영, 구직자에게 면접비 지원(5만원·1회), 중장년·청년·경력단절여성 등 계층별 일자리 연계, 서포터즈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는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활사업 신규 참여자와 종사자들의 자기 이해를 높이고, 자활의 의미를 되새겨 자립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인문공동체 책고집의 최준영 대표를 비롯해 장정희·엄미현·편성준·서영미 강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희망의 인문학 △나를 나답게 △내 삶을 새롭게 쓰는 시간 △나를 다시 찾기 △삶의 글쓰기 △내 마음 들여다보기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는 이번 교육이 자활 참여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정체성 확립뿐만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 향상, 공감과 소통 능력 증진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인문학 교육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존중하고, 자립의 여정 속에서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아동 복지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여름방학 기간 다함께돌봄센터 9개소에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급식비 지원은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과 아동 결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이용자 부담을 통해 급식을 제공해 왔으나, 이번 여름방학에는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해 급식비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위생과 품질이 검증된 지역 업체를 통해 도시락 형태로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한다. 성장기 아동의 영양 균형을 고려해 건강하고 다양한 식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모든 센터 이용 아동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 학부모는 "맞벌이 가정은 방학 중 돌봄이 가장 큰 걱정인데, 그동안 개인적으로 부담하던 급식을 지원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더욱 안심하고 이이를 맡길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방학 중에도 안전하고 든든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질적 효과를 위해 지역화폐 '다이로움'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기존 다이로움 앱 사용자는 오는 21일부터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앱을 통해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신청·충전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다이로움과 합산 결제할 수 있어, 소액 잔액까지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이로움으로 수령한 소비쿠폰은 하나로마트, 일부 주유소 등 30억 원을 초과하는 정책발행가맹점(262개소)을 제외한 1만 4,400여개의 다이로움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는 특효약이 될 전망이다. 기존에 다이로움 혜택을 추가로 받는 '정책지원가맹점'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다이로움 결제금액의 10%를 지원해주는 정책지원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몰, 착한가격업소, 지역서점, 치킨로드 등 79개소가 해당된다.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 시 사업별로 월 2만 원의 환급 혜택을 받는다. 실물 카드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