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가 저소득 주민들의 근로 참여를 돕는 자활사업을 잘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전주지역자활센터와 덕진지역자활센터 등 전주지역 2개 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아침 결식 개선 시범 사업인 ‘가족애찬 사업단’과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인 ‘청년 카페사장님 만들기 사업’이 각각 지역특화사업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자활사업 실적을 종합 심사해 역량 강화와 맞춤형 자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전주지역자활센터와 덕진지역자활센터는 총 30개 사업장에서 500여 명의 저소득 주민이 근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일부 사업장은 전주시 주요 정책과 연계돼 시민 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노인 280여 명 밑반찬 배달) △1회용 기저귀 줄이기 사업(천기저귀 렌탈·세탁) △공영자전거 대여소 운영 △다회용컵 대여·세척 사업 등이 추진되며 환경과 복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솔내청소년센터는 센터 소속 청소년 봉사동아리인 ‘견과류(Dog With Youth)’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주최한 ‘제27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봉사동아리 ‘견과류’는 솔내청소년센터의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된 유기견 봉사동아리로, 지난 2023년부터 유기견보호소의 견사 청소, 목욕 봉사, 간식 나누기 및 입양 홍보 캠페인, 지역사회 유기견 인식변화 활동 등을 이어왔다. 이들 청소년들은 월 1회 이상 유기견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견과류 청소년들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장학금 100만 원 전액을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유기견들의 건강과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소중히 쓰이도록 전달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앞서 솔내청소년센터는 지난 2024년 달루나유기견보호소와 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의 유기견 돌봄 활동을 이어왔으며, 전주시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바탕으로 활동의 폭과 지속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아리 회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0일 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전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등 500여 명이 함께하는 ‘와다다다 축제’를 개최했다. ‘와~ 다양한 구성원이 다 함께 다 모이는 축제’라는 의미를 가진 이번 축제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화합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시작으로 △어린이 뮤지컬 공연 △비빔밥 퍼포먼스 △줌바댄스 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 오후 시간에는 명랑운동회와 EDM 뮤직 페스티벌, 통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 됐음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이 우리 지역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축제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2027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문화정상회의(Culture Summit)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전 세계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전문가가 모여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도시 정책의제를 논의하는 ‘2027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제주 개최 이후 1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는 것으로, 이로써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이자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는 전 세계 도시와 지방정부, 국제기구, 학계 및 문화예술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문화’를 도시 발전의 핵심 의제로 문화·창의산업·지속가능발전을 논의하는 유일한 국제회의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시는 전주의 전통문화적 가치와 미래지향적 비전이 UCLG 세계 집행부 등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5년 스페인 빌바오, 2017년 한국 제주, 2019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2023년 아일랜드 더블린, 2025년 바르셀로나에 이어 여섯 번째 개최 도시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엘디마트 안정남 대표가 지난 19일 고향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안정남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매년 어린이날과 성탄절에 정읍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 꾸러미를 전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해 왔다. 안정남 대표는 “고향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안정남 대표의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주민 복리와 학생들의 꿈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읍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22일부터 4주간 ‘고향사랑기부제 추석맞이 이벤트’를 운영한다. 정읍 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이 10만원 이상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 외에도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는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20명을 초청해 ‘어서와~ 정읍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도시민을 모집해 정읍의 정책과 현장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정읍시 귀농귀촌정책과 시설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한국가요촌,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백년전통 샘고을시장을 방문해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봤다. 이어 소성면 꽃두레행복센터와 햇빛정원, 산림조합, 진미농원, 정심마을 등에서 진행된 농촌융복합 체험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실제 귀농귀촌 생활을 경험하며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한 참가자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정읍의 다양한 문화와 정책을 알 수 있어서 참여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에게 정읍의 매력적인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을 통해 지역 정착을 돕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시민들이 안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여성새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수료생이 결성한 창업공동체 ‘다채움놀이샘’이 지난 19일 청년축제 ‘백잔무페’에서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다채움놀이샘’은 브레인융합플레이강사과정 수료생 18명이 참여해 만든 단체로, 놀이체육과 뉴스포츠, 책놀이, 교육연극 등을 융합한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수업을 통해 아동부터 청소년, 노인까지 전 세대의 신체 활동과 감정 표현, 사회성 향상을 돕고 있다. 이날 부스에서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퍼스널컬러 웜쿨 진단 체험’ 등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창업공동체 대표 석윤수 씨는 “지역 행사에 참여해 단체가 지역사회와 연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기관과 단체에도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새일센터는 매년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사회복지현장실무자, 스마트 오피스 실무, 건강한 한식 전문조리사, 통합돌봄서비스 실무, 브레인융합플레이 강사 등 5개 과정을 운영했다. 센터는 수료생들의 취·창업을 연계하기 위한 사후 관리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는 지난 20일 신태인도서관에서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훈련 전문가인 문요한 작가를 초청해 시민과의 만남을 열었다. 문 작가는 통합적 심리치유와 자기돌봄을 꾸준히 연구하며,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통해 지친 현대인들과 소통해왔다. 저서로는 ‘내가 커지면 문제는 작아진다’(2025), ‘관계의 언어’(2023),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2022), ‘굿바이, 게으름’(2009)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이제 나를 돌봅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문 작가는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에게 자기돌봄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으로 ▲나만의 공간을 통한 회복 ▲능동적 신체 활동(오티움)을 통한 긴장 완화 ▲스스로를 토닥이는 자기 친절의 대화를 제안했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관심 있는 작가를 직접 만나 기뻤다”며 앞으로도 유명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태인도서관 관계자는 “불안 속에서도 삶의 균형과 나만의 자원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작가와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가 생활 속 책 읽기 문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긴급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실직, 질병, 재난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해 당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시는 그간 긴급복지지원사업 운영에 힘을 쏟아 9월 현재까지 저소득 425가구를 발굴해 총 1123건, 9억 7600만원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는 ▲긴급생계비 804건 7억 6700만원 ▲긴급의료비 83건 1억 7300만원 ▲연료·주거비 등 236건 3600만원을 지원하며 위기 가구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백지원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긴급복지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이 강화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9일 제2청사에서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품목별연구회 성과보고회’를 열고 연중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읍시연구회연합회를 중심으로 34개 품목별연구회가 참여해 자율 학습단체로서 활동 성과를 나누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며 조직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연구회 운영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전날 열린 연구회 활동 보고 경진대회 결과 발표와 함께 ▲우수 연구회 시상 ▲성과물 전시·시식 ▲수상 연구회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우수 연구회 시상에는 고추연구회, 포도연구회, 도시농업연구회가 선정됐으며, 대표자들은 직접 무대에서 활동 성과를 발표해 회원들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목별연구회는 농업인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자율적 학습 조직으로, 정읍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이 강화돼 정읍 농업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연구회의 자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지난 19일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하반기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고 청소년 정책과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위원장 유호연 부시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청소년 단체 및 학교 관계자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청소년분야 주요 사업 추진 실적 보고 ▲2026년도 청소년분야 사업계획 자문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정읍시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에 감사를 표하며, 청소년 안전 관리 강화와 다문화 청소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유호연 위원장은 “위원님들과 청소년들의 의견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자원봉사 이해를 높이고 성숙한 봉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 자원봉사자의 자세, 지역사회 변화와 참여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일반 시민부터 오랜 기간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봉사자까지 폭넓은 계층이 함께했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사례 공유와 체험형 활동을 접목해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호연 부시장은 “이번 소양교육은 단순한 교육의 자리가 아니라 자원봉사의 가치를 함께 배우고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라며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작은 노력이 모여 지역사회의 큰 변화를 만들고 행복을 확산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소양교육은 연중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정읍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수년간 소방차와 응급차량 통행을 방해하던 샘고을시장 불법 적치물이 정리되며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 정읍시는 시장 내 고객과 차량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적치물 정비를 완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샘고을시장 판매 구역에 무질서하게 쌓여 있던 적치물을 정리하기 위해 고객선을 새롭게 정비하고, 상인회와 함께 질서 지도 캠페인과 안내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흥덕상회 주변 등 통행을 가로막던 불법 적치물은 상인들의 자발적인 동의와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정읍시 지원으로 처리됐다. 그 결과 소방차와 응급차량의 통행로가 확보됐다. 정리된 구역에는 응급차량이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일방통행 표시가 바닥에 설치됐다. 앞으로도 시는 분기별 민관 합동 질서 지도 캠페인을 확대하고 정읍소방서와 협력해 소방차 통행훈련과 화재예방 캠페인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시장 내 불법 적치물과 환경 저해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가고, 소방·안전 점검과 연계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전통시장의 기능과 경쟁력을 높이는 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구절초 꽃축제와 내장산 단풍철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를 위해 위생 수저집을 배포한다. 시는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깨끗한 식사환경을 조성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음식점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맛집, 모범음식점, 대표음식전문점 등 지역 우수음식점 121개소와 내장산 경내 상시 영업 업소 19개소 등 총 140개 업소다. 배부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구절초 축제를 대비해 22일부터 5일간 우수음식점을 중심으로, 2차는 10월 단풍철에 맞춰 내장산 경내 영업 업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정읍을 찾는 계절인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사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립박물관이 오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지역 서화가 소공 이명우 선생을 조명하는 전시 ‘무언의 가르침, 달마’를 연다. 소공 이명우 선생은 1923년 감곡면 화봉리 감뫼마을에서 태어나 불화의 대가 김일섭 스님에게 사사받았다. 이후 1979년 일본 오사카 달마화 전시를 시작으로 대만역사박물관, 주일한국문화원 개원 초대전, 신익희 선생 유물전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왔다. 그의 달마도는 위엄보다 온화함, 두려움보다 자비로움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거침없는 붓놀림 속에서도 따스한 눈빛과 굳건하면서도 인자한 표정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 이번 전시는 후손이 보관해 온 작품과 그림 도구 등 총 33점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정읍 출신 서화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전시는 소공 이명우 선생이 평생 화폭에 담아온 무언의 가르침을 체감할 기회이자, 정읍 서화가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정읍시립박물관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