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5일 오후 2시 진주시 장애인체육문화센터에서 ‘2025 진주 SDGs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영화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을 통해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와 체험활동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기념식 없이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됐으며,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과 어린이 단편영화 상영이 함께 운영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부스는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친환경 화분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플라워 향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가족단위 시민들이 우리의 일상과 연결된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속가능발전의 의미를 느낄 기회가 됐다. 또 오후 5시부터는 본 행사인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상영에 앞서 심영섭 영화평론가가 ‘영화와 SDGs, 그리고 우리의 삶’을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orea Drama Festival)’의 상파울루 개최 소식이 브라질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상파울루 개최는 지난 10월 초 브라질 상파울루 문화교류단이 진주를 방문해 ‘코리아드라마어워즈’를 직접 참관한 것을 계기로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으며, 내년에 개최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소식을 “한국과 브라질 간 문화 교류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한류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하며, 진주를 한류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조명했다. 방문 당시 상파울루 시의원 마르시오 켄지 이토(Marcio Kenji Ito)는 “진주에서 본 드라마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한류의 문화적 힘과 산업적 잠재력을 선보이는 축제였다”며 “브라질에서도 시민들이 K-drama의 감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유사한 행사를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브라질 언론(Veja 브라질 시사 주간지)은 이번 진주-상파울루 간 협력 소식을 잇따라 보도하며,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남미 진출을 “양국 간 문화·산업 협력의 상징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한국전쟁 전후 진주민간인 피학살자 유족회(회장 정연조)’는 지난 25일 초전공원 추모비 앞에서 민간인 희생사건 75주기를 맞아 ‘제17회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조규일 진주시장,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족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도제와 전통제례, 추모제 순서로 진행됐다. ‘진주 민간인 희생사건’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1950년 7월께 진주형무소에 수감됐던 재소자와 국민보도연맹원 등이 군경에 의해 집단 희생된 사건이다. 이와 관련해 국가 조사기관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현재까지 220명(1기 위원회 105명, 2기 위원회 115명)의 희생자를 공식 확인하고, 진실규명을 결정한 바 있다. 희생자 유족들로 구성된 진주유족회는 지난 2008년 단체 창립이후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유해 발굴과 진실규명 조사지원, 합동위령제 개최 등 각종 위령활동에 힘써오고 있다. 정연조 유족회장은 “합동위령제는 한국전쟁이란 비극 속에서 쓰러져 간 수많은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2022년 유족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추모비를 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양산시가 지난 25일 황산공원에서 ‘2026년 양산방문의 해 선포식’과 ‘낙동강 협력시대 대전환 선언식’을 개최하며 지역 문화·관광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방정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두 행사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마련된 ‘낙동강 시월愛 콘서트’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감성적인 가을축제로 꾸며졌다. 낙동강협력시대 대전환 선언식에서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7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합수식 퍼포먼스를 통해 ‘즐거움이 하나로 연결되는 CONNECTED 낙동강’이라는 공동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낙동강을 매개로 한 경제·문화·생태 공동체의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공동번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했다. 또 2026년 양산방문의 해 선포식에서는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한 시민과 방문객이 따뜻한 불빛으로 마음을 모으고, ‘방문의 해 시민추진단’의 공동대표가 함께 무대에 올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양산관광’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대형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감동의 절정을 이뤘다. 이어진 '낙동강 시월愛 콘서트'에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천시에서, 청소년 과학인재들의 꿈을 별빛 아래에서 이루다 사천시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관내에 소재한 KB인재니움에서 열린 ‘2025 전국학생 천체관측 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과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중·고등학생 30여개 팀, 1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별과 우주를 주제로 열띤 과학 교류의 장을 펼쳤다. 사천시는 후원했다. 이번 축제는 우주시대 주역인 학생들의 별과 우주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양성 토대를 마련하고, 천체관측 능력 신장 및 천문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통한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천체관측, 특강, 교류… 다양한 프로그램 호응 참가 학생들은 축제 기간 동안 천문 전문가들의 특강을 비롯해 천체 망원경을 활용한 야간 관측, 천문동아리 간의 교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맑고 쾌청한 가을밤에 진행된 ‘야간 천체관측 시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별자리, 행성, 성운을 관찰하며 깊은 감동과 호기심을 느꼈다. ▲대한민국 우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천시는 지난 25일 거제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 경남 수산인 한마음대회’에 참가해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수산업 발전과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사천시 어업인 300여 명을 비롯해 경남도내 수산인과 수협 임직원, 도·시군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자긍심 고취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경상남도, 거제시, 수협중앙회가 후원했다. 경남수협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한마음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체육대회, 초청가수 공연, 어업인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념식에서 경남 수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응원의 함성과 즐거움 속에 체육경기를 통해 협동심을 키웠으며, 가족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 공연도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올해 대회는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경남 어업인들의 화합과 협력,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과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5일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체험활동 ‘함께 놀자! 액티비티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사천시 관내 위기(가능) 청소년 30명이 참여해 경주월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야외활동의 즐거움과 친구 맺기, 또래 공감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한 여가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놀이공원 이용 시 안전 및 에티켓 교육과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기조절 능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 청소년은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놀이기구를 타며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며 “다른 친구들과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고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즐거움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솔 청소년동반자는 “평소 사천시 관내에서 청소년들이 즐기지 못하는 놀이공원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함께 기뻤고, 실제 상황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자기 조절력 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교육효과가 있어 보람을 느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천시는 침체된 소비심리를 확보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사천사랑상품권의 캐시백을 확대하는 특별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기간 동안 사천사랑상품권 결제시 18% 적립(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13%이던 적립률이 5% 상향된 18%로 상향 조정되면서, 시민들은 일상 속 소비만으로도 경제적 혜택과 함께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추가 적립 혜택은 사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4,275개의 가맹점에서 적용되는데, 지역내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에서 합리적 소비와 함께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패스티벌’은 국내 제조업체, 유통업체, 소상공인 등 전 분야에 걸쳐 총 3만개 사가 참여하는 국가 단위 초대형 할인 축제다. 이번 행사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비전으로 전국 각지에서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해시가 지난 5월 시군 통합 30주년 시민주간 문화예술행사에 이어 시민체육대회로 56만 시민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25회 김해시민체육대회는 지난 25일 김해종합운동장과 지역 곳곳의 14개 보조경기장에서 19개 읍면동 선수단과 시민, 총 8,0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은 구지봉 성화 채화와 2㎞에 걸친 봉송, 19개 읍면동 1,000여명 선수단의 각자 개성을 담은 입장 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 환호 속에 펼쳐진 퍼레이드는 김해 곳곳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성화 점화식이 처음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성화 봉송 최종 주자에게 성화를 이어받은 드론이 성화대로 이동해 성화를 점화하는 순간 불꽃 특수효과가 더해져 역동적인 개회식 장면을 연출했다. 개회식 이후 19개 읍면동은 인구 3만명 기준 가락부(3만명 이상), 수로부(미만)로 나눠 축구, 육상을 비롯한 24개 종목(정식 21개, 시범 3개)에서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며 성숙한 시민 문화를 보였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부각의 본고장 경남 거창군 거창창포원에서 열린 『제3회 천년부각축제』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거창이 '부각의 고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맛은 세계로, 전통을 빛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 약 1만 5천여 명이 방문해 전통 부각의 깊은 맛과 문화를 함께 즐겼다. 이번 축제는 풍성한 문화적 향유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축제 기간 부각제품 판매액 4천만 원을 달성하며 전통 부각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시장성을 재확인했으며 여기에 거창군수출협회 회원사와 샤인 머스캣 농가 등 동반 행사에 참여한 10개 부스가 3천만 원의 판매액을 추가, 총 약 7천만 원 규모의 지역 대표 상품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판매 실적을 넘어, 거창군의 농식품 산업과 로컬푸드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부각의 고장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축제는 부각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는 전시공간과 관람객들이 부각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창사과의 명성과 전통을 기리는 ‘제13회 거창사과데이’ 행사가 지난 25일 거창군민의 대표 쉼터인 거창창포원에서 ‘사과로 함께하는 날, 거창사과 장날’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관외에서 진행되던 사과데이를 농가 참여 확대와 군민 소통 강화를 위해 관내에서 새롭게 진행한 첫 행사로, 농업인·소비자·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도의원·군의원, 농협장, 한국사과자조금관리위원회,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그리고 사과농가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풍년감사제를 시작으로 거창사과발전협의회 정창현 회장의 개회사, 신성범 국회의원과 구인모 군수, 이재운 의장의 축하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거창사과 100년의 미래’를 알리는 전시홍보관 운영과 사과 시식 ·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열려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거창사과발전협의회 정창현 회장은 “올해는 폭염과 가을장마 등 어려운 재배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정성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호통판사’로 잘 알려진 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초청해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거창군보호관찰소협의회 주최로 마련됐으며,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군의회 의장, 곽성채 거창보호관찰소장,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천종호 판사는 강연에서 “청소년의 잘못된 선택 뒤에는 외로움이 자리하고 있다”며, “꾸중이 아닌 희망으로 아이들이 다시 설 수 있도록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정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며, “청소년 한 명이 바로 서면 사회가 달라진다”는 메시지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천 판사님은 법의 기준 뒤에 따뜻한 인간애를 품은 분으로, 오늘 강연이 우리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꿈을 펼치는 명품교육도시’라는 비전 아래 청소년이 스스로의 꿈을 찾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350여 명이 참여해, 사전 접수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년 열리는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도내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현장에서 함께 열린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2025’의 다양한 나라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는 달라도 모두가 친구가 되는 세상’,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그림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과 수용성을 키우는 문화예술의 장이 됐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함께 하는 사회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문화적 차이를 넘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이주 배경 학생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문화적 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 뮤지컬 ‘내 이름은 투이 띠엔(Thúy Tiên)입니다’ 관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6일 창원시 진해구 진해아트홀(옛 진해문화센터)에서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공연을 신청한 도내 초중고 이주 배경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함께 관람하며 무대를 즐겼다. 뮤지컬은 창시뮤컴퍼니가 제작했으며, 베트남 출신 주인공 ‘투이 띠엔’이 낯선 환경 속에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작품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는 이해와 존중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경남교육청은 이주 배경 학생과 가족들이 문화 예술을 함께 경험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공연 관람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주 배경 학생이 지역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양산시는 경남 동부권 창업지원 거점인 G-스페이스 동부에서 지난 24일 개최된 ‘2025년 Bridge IR Day’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G-스페이스 동부는 경상남도와 양산시가 조성하고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 공간으로, 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해 있다. 현재 24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에게 사무 공간과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IR Day는 입주기업의 사업성과를 검증하고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입주기업 20개사가 참여해 투자사를 대상으로 사업 아이템과 비전을 소개하는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에 나선 기업들은 바이오, 스마트 제조, 교육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투자사들은 기업의 시장성, 기술력, 확장 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사는 크립톤, 대교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등 총 10개 사가 참여하여 기업별 발표 이후에는 투자사별 펀드 성격에 맞춘 1:1 밋업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