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청양군이 4일부터 2025년 충청남도 농어민수당을 지역 내 농어업인 1만 880명을 대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어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도내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가구 유형에 따라 ▲1인 가구는 80만 원 ▲2인 가구 이상은 1인당 45만 원을 지급해 90만 원 ▲3인 가구는 135만 원이 지급된다. 올해 지급 대상 농어업인은 1만 880명으로 지급액은 64억 8,000만 원이며 군은 수당을 선불카드로 지급함으로써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군내 소비 진작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수당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청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한 농어업인 중 2023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인 자에 해당한다. 수당은 사전 충전된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대상자가 직접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수령하는 방식이다. 단, 거동이 불편하거나 부재 중인 경우에는 가족에 한해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청양군 양지천(운곡면)과 농소천(대치면) 일대가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 유실과 주택·농경지 침수 등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두 하천 모두 지난 2018년 수립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따라 정비 필요성이 이미 확인됐지만 국비가 미반영되면서 정비사업이 착수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청양군은 이번 피해를 계기로 개선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운곡면 양지천 일대에서는 제방 832m와 호안 유실, 주택 반파,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대치면 농소천 유역에서는 제방 1,160m 유실, 주택 3동 및 비닐하우스 2동 침수, 농경지 6.82ha 매몰 등 피해가 집계됐다. 피해액은 양지천 11억 9,300만 원, 농소천 11억 9,800만 원 등 총 24억 원 규모다. 양지천과 농소천은 각각 3.05km, 2.95km 길이의 소하천으로 청양군은 이미 2018년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통해 해당 하천의 통수단면 부족과 제방 높이 미달, 노후 교량 문제 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자연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강신군 신전면사무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자 방문으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신전면 신청자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7월 31일 기준 총 1,564명(약 96.9%)이 신청했다. 방문신청은 1,287명으로 약 82.3%, 온라인 신청은 277명으로 약 17.7%를 차지했다. 신전면 관계자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소비쿠폰 신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 신청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고 특히 신청자를 직접 찾아가는 신청도 점차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전면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이번 소비쿠폰 지원으로 많은 면민들이 식당을 이용해 매출이 늘었다”며 “이번 쿠폰 지원이 침체된 경제를 다시금 회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이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남은 신청 기간 동안 더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전면은 향후 더 많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진군이 ‘2025년도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 총 3가구, 11명을 선정하고 이들의 모국 방문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각 가구에 최대 400만 원의 항공료를 지원하며, 해당 가정은 8월부터 10월 사이 친정을 방문한다. 이 사업은 한국에 입국한 지 2년 이상 된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이 함께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다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진군은 2012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운영해 왔다. 그간 94가구 396명이 이 사업을 통해 고향을 다녀왔다. 선정된 가정의 구성원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고향 땅을 밟게 된다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 자녀는 “엄마 나라에 다녀오면 엄마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또 다른 가정은 “가족의 건강이 좋지 않아 꼭 만나고 싶다”고 밝혀, 가족 간 재회의 간절함이 묻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지난달 26일 강진군 작천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수경당에서 열린 ‘2025 수경당 묵은지 & 쌀귀리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수경당 자체 예산으로 진행됐다. ‘전통 발효’와 ‘기능성 곡물’을 접목한 이번 축제는 약 250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지역 특산물 기반의 체험형 한식 콘텐츠 모델로 주목받았다. 행사는 수경당 곳곳에서 진행됐다. 남도음식 명인 천수봉 선생의 쌀귀리 열무김치 담그기 시연부터 청년 농부 ‘동호랑‘의 쌀귀리와 ‘수경당’ 묵은지 라이브커머스, 직접 만들어보는 묵은지 김밥과 쌀귀리 디저트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은 물론, 수경당 자체 묵은지 시식·판매를 통해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도 나타났다. 실제로 이날 하루 동안 ▲묵은지 판매 600만 원 ▲쌀귀리 제품 판매 100만 원 ▲입장권 판매 200만 원 ▲수경당 카페 매출 100만 원 등 총 1,000만 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각 체험에도 평균 50명 이상이 참여해 높은 체험 만족도를 보였고 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진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5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및 제3회 강진하맥축제를 알리고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8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강진군에 10만원 이상 기부 때 자동 응모되며, 휴대폰에 지역상품권 chak 어플 가입 및 강진군이 등록된 기부자에게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오는 9월 10일께 개별 공지, 발송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무더운 여름에 강진 고향사랑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추가 이벤트도 누리길 바란다”며 “강진 반값여행과 하맥축제, 고향사랑기부까지 풍성한 혜택으로 8월 강진에 피서 오세요”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2025년 고향사랑 기금사업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클린-업’이 읍면 복지회관 빨래방 설치 등을 내용으로 추진 중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관광정책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2025년 상반기 전라남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강진에서 소비한 금액의 절반(최대 20만원)을 모바일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전국 최초의 여행비 지원 정책이다. 숙박, 음식, 체험은 물론, 농특산물, 상점, 서비스업 등 지역 내 대부분 업종에서의 소비가 지원 대상이며,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되어 지역 내 재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강진군은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와 자영업 폐업 증가라는 위기 속에서 내수 진작과 외부 소비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2024년 전국 최초로 ‘반값여행’을 시행했다. 이 정책을 통해 2024년 강진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 대비 43만 명 증가한 282만 명, 방문인구는 709만 명으로 74만 명 이상 증가했다. 또한 반값여행 참여자가 강진에서 소비한 금액과 지원받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액은 총 69억 원으로 관내 업체 1,800개 이상이 반값 수혜를 입었다.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활용해 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진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신속히 흡수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국장급 전원과 11개 읍·면장이 참석해 소비쿠폰 신청 현황과 지급률 제고 방안, 읍면별 문제점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신청률 93.4% 달성! 찾아가는 서비스 등 현장 대응 눈길 지난달 31일 기준, 강진군의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3만1,706명이며 이 중 2만9,604명이 신청을 완료해 지급률 93.37%를 달성했다. 미신청자는 2,102명으로 전체의 6.63% 수준이다. 특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5,276건(전체의 17.8%)이 접수돼 군의 적극적인 행정이 빛을 발했다. 강진군은 지난 7월 초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구성하고, 군청과 읍면 접수 창구에 총 16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콜센터 운영과 집중신청 기간(7월21~25일)중에는 본청 직원 24명을 읍면으로 파견해 현장을 지원했다. 강진원 군수와 이병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해시는‘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의 실시설계가 대부분 완료됐으며, 오는 2025년 말 본격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자율주행 기반의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AMR)의 성능을 시험·평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문 인프라로, 경남테크노파크가 총괄 수행하고 한국전기연구원, 경상국립대, 인제대가 참여하여 시험평가 기법 개발과 기업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시험평가센터는 김해시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조성되며, 연면적 1,198㎡ 규모의 지상 2층 본관과 11,100㎡ 규모의 주행시험장으로 구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주행시험로, 정비실, 관제실 등이 포함되며, 자율이동체 시험에 최적화된 기능적 공간 연계를 갖춘다. 김해시는 이번 센터 구축이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항만으로 추진 중인 진해신항과의 기술적 연계성을 통해 지역 물류산업의 첨단화와 관련 기업 집적화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중량물 자율이동체는 10톤 이상의 화물을 자율적으로 운송하는 시스템으로, 반도체, 항공, 조선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 물류 기술로 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관한 ‘노후 산업단지 주차·편의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나전농공단지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나전농공단지 안팎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해 근로자와 방문객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주변에 밀집하고 있는 개별 입지 공장들도 이용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나전농공단지와 주변에 밀집하고 있는 개별 입지 공장 전경〉 공모 선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 김해시는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7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116면 규모 주차전용건축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생림면 나전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부지의 유휴 공간으로 농공단지 정중앙에 위치해 입주기업과 근로자, 외래방문객(물류, 협력사, 마을주민 등)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편의시설이 전무한 나전농공단지 근로자를 위해 주차전용건축물 1층에 근린생활시설 3개 점을 개설한다. 카페, 편의점, 공영세탁소(가야크리닝)이 들어설 예정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 31일 규암누리센터에서 진행된‘2025년 좋은이웃들 발대식 및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역의 복지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봉사자 70명을 비롯하여 부여군 문화체육복지국장,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봉사자 위촉장 수여와 선서, 자원봉사 교육, 민간 협력기관과의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양대학교 부여병원, 동의보감한의원, 백제미소 로터리클럽이 참여하여,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에게 의료 및 생활안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부여군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총 60여 명의 대상자에게 긴급생계비, 의료비, 주거개선비 등 위기구호비를 지원하고, 디지털 역량강화교육과 학교폭력 예방교육, 민간후원 연계 등 다양한 특화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체육복지국장은 축사에서 ‘좋은이웃들’의 성공적인 발대식 개최와 더불어 ‘연결(connection)’의 의미를 언급하며 민간협력기관의 활발한 협력에 대한 감사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부여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침수 농기계 수리 지원과 함께 안전 사용 교육을 병행 추진한다. 이번 수리 지원은 8월 7일(목)부터 8월 8일(금)까지 2일간 부여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본소)에서 실시되며, 수리 접수는 8월 6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수리 대상은 침수 피해를 입은 관리기와 모터 양수기 등이며, 부여군 내 실제 경작 중인 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접수일과 정비일을 분리하여 혼잡을 줄이고, 수리 완료 시에는 개별 연락 후 출고하여 농가의 대기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리 지원과 함께,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 사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은 수리 현장에서 기계 점검 및 사용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재해 예방과 기계 고장 방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부품비는 기종당 최대 2만 원, 농가당 최대 5만 원까지 무상 지원되며, 초과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리 지원과 교육이 집중호우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 충청남도 부여군이 8월 1일 0시 기준 지급률 92.91%를 기록하며,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는 충남 내 군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90%를 넘은 것으로, 충남 평균인 91.02%를 크게 웃돈다. 정부는 소비쿠폰 지급의 초기 집행 실적을 기준으로, 각 지자체의 행정 역량과 주민 참여도를 평가하고 있다. 이 지표는 향후 우수 지자체 선정 및 인센티브 배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성과는 주민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한 현장 공무원들의 발 빠른 대응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고령층이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신청 지원, 주말·야간 연장 근무, 전화 안내 및 문자 발송 등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펼친 결과다. 군 관계자는 “도내 최고 지급률이라는 결과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현장에서 뛰어준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에 군민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채집 조사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경보 기준을 초과해 지난 1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기피제 사용, 피부 노출 최소화 등을 당부했다. 이번 경보는 지난해(7월 25일)보다 약 1주일 늦은 것이다. 올봄 이상 저온과 여름철 집중호우, 폭염 등에 따른 기후 변화가 모기 번식 시점을 늦춘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뇌염 경보는 주 2회 실시되는 모기 채집 조사에서 작은빨간집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가 500마리를 넘고, 전체 모기 중 이 종의 비율이 50% 이상이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발령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마지막주 실시한 조사에서 작은빨간집모기 개체 수가 1일 평균 633마리로 집계됐으며, 전체 모기 중 60.1%(633마리/1,053마리)를 차지해 경보 기준을 충족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7일 제주와 전남지역에서 올해 처음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4일부터 한 달간 주소정보시설물 점검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태풍에 대비해 주소정보시설물이 쓰러지거나 파손되는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도로명판 연결고리 부분의 균열, 부식 등 안전도 ▲기초번호판의 자체 부착 불량 확인 후 조치, 지주 연결부분 훼손과 변형 여부 ▲주소정보시설의 표기의 적정 여부 등이다. 특히 강풍에 도로명판 등 낙하사고 발생 시 도민 안전에 직접적 위험을 유발하는 시설물의 경우 10월까지 도-시군이 상시 점검 체계를 유지하고, 상세히 살펴볼 계획이다. 주소정보시설물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주소정보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주소정보시설물은 단순한 도로명 안내를 넘어,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