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온선학교는 21일 제주보타리농업학교와 협력하여 친환경 농법 배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교실 수업에서 배운 친환경 농법을 실제 텃밭 활동으로 확장하여 학생들이 토마토, 고추,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심어보는 경험을 가졌다. 또한 직접 제작한 친환경 벌레 퇴치제와 영양제를 활용하는 방법을 체험하며 친환경 먹거리의 중요성과 탄소 중립을 통한 환경 보호의 가치를 몸소 실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국윤학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친환경 먹거리의 중요성과 탄소 중립을 통한 환경 보호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있었다”며“텃밭 가꾸기 활동을 일 년 동안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제주고등학교 부설 농업계 공동실습소에서 오는 25일까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자영생명산업과 학생 및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농업중장비 집중 이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는데 중장비 트랙터, 굴삭기, 경운기, 콤바인 조작 실습을 중심으로 전문 운전 기술을 함양하고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졸업 후 실제 영농 현장에서의 적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졸업 후 진로 다양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별 전문 강사의 지도로 농업 중장비 교육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5일 동안 집중 운영된다. 제주고의 공동실습소는 올해 다양한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 학과 학생을 위한 전문 교과 기술 심화 과정, 산업과학고등학교 및 한림공업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농업 중장비 운전 집중 교육, 교원 및 학부모 대상 기술 연수, 중3 희망 학생을 위한 진로 탐색 과정 등 다양한 프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23일 평생학습실에서 보호자를 대상으로‘여백을 채우는 사유 - 보호자 북클럽(1차)’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혜성 독서지도사의 지도로 4개 학교의 보호자 독서 동아리를 대상으로 총 27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0월 27일까지 이어지며 단순한 독서 모임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보호자 독서 동아리의 운영을 목표로 구성됐다. 오는 10월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모임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보호자 독서 동아리의 운영을 목표로 구성됐다. 지난 23일 첫 시간에는 이디스 워튼의‘징구’를 읽고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심리와 인간의 허식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가자들은 책을 통해 드러난 인물들의 내면을 탐구하며 각자의 경험과 시각을 공유하며 풍성한 토론을 이어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들이 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나아가 가정에서도 독서 문화를 더욱 활성화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부의장(송산동·효돈동·영천동)은 2025년 4월 23일 제주교육의 종단 연구와 현안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 연구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강충룡 부의장은 2024년 9월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으로 인하여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본청 정책기획과로 업무 이관과 인력이 변화됨에 따라 운영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확인하고자 간담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강충룡 부의장은 2024년까지는 파견교사를 통해 연구를 수행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박사급 전임연구원으로 연구인력을 구성하여 종단연구를 수행하고 있지만, 그에 수반되는 운영 체계에 있어서는 개선할 점이 많이 있다고 했다. 종단연구를 수행하려면 무엇보다 장기간 데이터의 축적이 필요한데, 현재 연구원의 신분은 시간선택제공무원으로 채용기간도 1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정지원도 부족하여 연구원이 직접 행정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연구원은 제주의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다양한 교육정책의 요구에 부응하는 연구 수행은 물론 전국 단위 교육정책 연구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다가오는 5월 2일, 유동룡미술관(관장 유이화)에서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전시 '제주 파빌리온 프로젝트 : 이 땅을 여끄다'가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전국 최대 규모의 뮤지엄 축제로, 박물관 및 미술관을 대상으로 한 '뮤지엄 X 즐기다' 대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총 118개의 프로그램 중 26개의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유동룡미술관은 건축가 이타미 준의 건축 철학을 기반으로 한 미술관으로서, 기관의 정체성을 담아 임시적 건축인 ‘파빌리온’을 주제로, 미술관을 둘러싼 제주의 자연을 테마로 구성해 야외 전시를 선보인다. 흔히 시각적으로 제시되는 ‘파빌리온’을 인간의 감각 및 인지와 연결하여 총 세 개의 테마로 구성한 이번 전시에서는 유무형의 파빌리온을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테마는 유동룡미술관을 둘러싼 자연인 ‘빌레(용암의 흔적이 남은 너른 바위)’를 테마로, ‘향기 파빌리온’을 제안한다. 향기로 작업을 진행하는 한서형 향기작가와 협업한 향기 파빌리온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향기로 형성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내 청소년에게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3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교통·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오승식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강경문 도의원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의회 정례회에서 강경문 의원이 제안한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논의를 시작으로, 도-의회-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업무협약은 기존의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지원 사업'과 '농어업인 자녀 통학교통비 지원사업'을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 사업'으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8월부터 도내 13~18세 청소년 4만 2,536명(2025년 3월 말 기준)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중·고등학생이 등·하교 시간대에 한정해 통학교통비를 지원받았으나, 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도청 집무실에서 이케다 요오이치(池田洋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신임 총영사와 만나 제주와 일본 간 지방외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21일 부임한 이케다 총영사의 인사 방문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최근 일본인 관광객이 140% 증가한 상황에서 경제·문화·인적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탐라국 시대부터 해상교류의 중심지였던 제주는 일본과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특히 1923년 제주와 오사카를 잇는 정기 여객선 ‘군대환’ 취항 이후 재일제주인들이 제주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양 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인 대상 여권 발급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제주-일본 간 직항 노선이 확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토정보대학과 제주대 간 런케이션 프로그램처럼 양국 젊은이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5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특별세션도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은 5월 9일 한라산 탐방프로그램 ‘한라산 구석구석!!’ 첫 번째 이야기 ‘신들의 정원으로의 초대’를 진행한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회는 영실탐방로에서 계절별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1회는 원시림을 느낄 수 있는 돈내코탐방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9일 선보이는 첫 번째 이야기 ‘신들의 정원으로의 초대’는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선작지왓까지의 코스(3.5㎞)로 구성된다. 영실이 간직한 태초의 신비로움과 제주의 독특한 신화 이야기, 영실의 명승 등에 대한 해설을 자연환경해설사에게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누리집과 전화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성판악탐방안내소 및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6월 9일에는 영실에서 ‘나랑 꽃 보러 가지 않을래?’, 7월 25일에는 돈내코탐방로에서 ‘한라산의 물, 생명의 원천’이 운영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2만 1,901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0~30대 MZ세대가 전체의 76.2%를 차지하며 제주 의료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제주도는 2023년 6,823명 대비 221% 급증한 역대 최고 수치인 2만 1,901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는 2019년 1만 4,114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코로나 등으로 인해 2021년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코로나가 종료된 2022년부터 회복세로 전환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1만 7,014명(77.7%) △대만 1,405명(6.4%) △미국 582명(2.7%) △싱가포르 328명(1.5%)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 1만 6,605명(73.6%) △검진센터 1,271명(5.6%) △내과통합 914명(4.1%) △산부인과 627명(2.8%) 순이었다. 특히 연령대별 분석결과 △20대가 9,140명(41.7%) △30대 7,553명(34.5%)으로 전체의 76.2%를 차지했다. 이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설문대 문화예술 배달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배달강좌는 사회복지관련 기관·시설 등 센터 방문이 어려운 교육 취약계층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난 4.16. 10시, 조은주간활동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10여명의 수강생이 모인 가운데 “찾아가는 설문대 문화예술 배달강좌”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연극놀이 “설문대 할망이영 놀게!” 프로그램은 제주 섬을 만든 설문대할망 이야기 속 장면들을 자신들의 고유한 몸짓과 다양한 물체들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활동이다. 수강생들은 연극놀이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맡아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감정 조절 능력도 기를 수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18일까지 배달강좌 참여기관을 모집한 결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시설) 25개소에서 신청했다. 이 중 신청요건을 충족하고 최근 3년 이내 지원실적이 없는 15개소를 선정하여 5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연극놀이, 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3일 오전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 교차로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와 서귀포시, 서귀포경찰서, 주민봉사대, 안전보안관 등 민간치안협력단체까지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 모든 교차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리플릿을 배부했다. 자치경찰단은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협력해 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 시행해왔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치경찰단은 기존 시내권 중심 단속에서 시외지역까지 단속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관광지 주변, 외곽 도로 등 단속 사각지대에서 음주운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형 단속 정책으로 지역사회 전반의 교통안전 수준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단속의 목적은 처벌이 아닌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하고 도로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상반기 도로관리심의회를 수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도로법에 따라 분기별로만 개최하던 도로관리심의회를 신속집행을 위해 수시로 추가 운영해 건설사업 추진 지연 문제를 해소한다. 첫 수시 심의는 오는 29일 개최되며 시급한 처리가 필요한 8건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할 예정이다. 도로관리심의회는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사업의 이중굴착방지, 도로 구조 안전성, 교통소통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기존 분기별 정기 개최 방식으로는 행정절차상 소요시간이 길어 건설사업 추진 일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첫 수시 심의 운영으로 인허가 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상반기 신속집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도로 굴착에 따른 도민 통행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사업 추진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심의회를 운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 도로관리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유지 도로의 정확한 면적과 위치를 파악해 지적도에 제대로 반영하고자 2027년까지 3년간 ‘국유지 도로 지적공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구)지적법 부칙에 따라 일괄 등록된 도로가 지적측량 과정 없이 기존 지적도의 빈공간을 채우는 형식으로 등록되면서 발생한 면적 오류와 위치 불일치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 대상은 국토교통부 소유의 지목이 ‘도로’인 토지(임야)로, 도내 462필지(2,308만 9,000㎡)가 해당된다. 제주시는 296필지(1,350만 5,000㎡), 서귀포시는 166필지(958만 4,000㎡)다. 정비 절차는 등록 당시 측량결과도 및 폐쇄지적도 등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도로 관련 부서와 협의한 후 진행된다. 도형 누락, 도형 중첩, 지번 중복, 면적 오류에 대해 등록사항정정을 선행한 후 토지분할을 통해 지적공부 정리가 완료된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국가·지방자치단체·민간에서 시행하는 각종 기반시설공사, 토지구획정리 등 개발사업의 준공 지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도로 파손이나 침수, 상하수도 사고 등 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제15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정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제주의 공공공간과 시설물 디자인의 개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주 생태체험공간 한라생태숲 디자인 △서귀포공립미술관(기당미술관·소암기념관) 로고디자인 2개 부문이다. 한라생태숲 디자인 부문은 제주의 대표 생태체험 공간인 한라생태숲의 자연환경과 고유한 가치를 반영한 로고 디자인과 공간·시설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친환경 생태문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 서귀포공립미술관 디자인 부문은 국내 최초의 시립미술관인기당미술관과 서예가 소암 현중화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는소암기념관을 아우르는 통합적이면서도 개별 개성을 살린 로고 디자인을 공모한다. 두 미술관의 상징성을 조화롭게 표현해 미술관 인지도 제고와 관람객 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 공모전은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중․고등학생(동 연령대 청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되살리고, 지역업체 수주 기회 확대와 하도급업체 보호를 위해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높은 민간공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 일부를 지원한다. 하도급대금 지급 보증은 '건설산업기본법' 제34조 제2항에 따라 건설업체인 수급인이 하도급계약 시 하수급인에게 하도급대금 미지급 시 하수급인이 입은 손해를 보증하는 보증서를 제공하는 제도다. 그동안 건설공사 추진시 지역업체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나,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부족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제고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은 하도급업체의 대금 미지급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소요되는 보증수수료는 전적으로 원도급사가 부담하고 있어 보증서 발급 기피 현상이나 하도급업체 보호의 실효성 저하 문제도 함께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제주도는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70% 이상인 원도급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도내 지역업체와 신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