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신속하게 돌려주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을 이전·말소·폐차하는 경우 또는 국세 확정 신고 뒤 세액 경정 등으로 지방소득세가 환급되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익산시의 미환급금은 총 5,078건, 금액은 약 2억 2,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대상자에게 환급안내문을 일괄 발송해 안내에 나설 예정이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위택스, '스마트위택스' 앱, 정부24에서 조회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징수과로 전화하면 된다. 특히 환급금 발생 시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사전등록은 △위택스 △스마트위택스 △징수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미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소멸하기 때문에 안내에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납세자 권리를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는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고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4대 중독 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예방교육은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등 4대 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건전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2023년 개소한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기)를 통해 지난해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총 8,169명에게 중독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초·중·고교뿐 아니라 대학교와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총 2,500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가 중독 문제를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참여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상 등 시청각 자료와 함께 다양한 활동도 포함돼 시민들이 쉽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교육을 통해 중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가정 내 소통 방법과 예방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모범 도시임을 입증했다. 익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지역 내 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200개소 중 익산시는 5개 기관이 이름을 올려 총 4,500만 원의 상여금을 확보했다. 구체적인 수상 내역은 복수유형 부문에서 △전북익산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가 선정됐다. 단일유형 부문에서는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이 수상했다. 시는 다이로움한끼밥상, 시니어안전모니터링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익산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매년 우수기관을 배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정부 정책에 발맞춘 대응과 수행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수행기관의 노력과 어르신들의 적극적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바닷물의 흔적을 딛고, 이제는 맑은 금강물이 익산 용안지구 상추밭에 흐르게 됐다. 익산시 용안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논범용화 용수공급 체계 구축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된 덕분이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용안지구는 금강이 굽이쳐 흐르는 대표적인 농업지대지만, 과거 바닷물의 흔적으로 지하수에 염분과 철분이 섞여 있어 시설 농업에 큰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수된 금강물을 관로를 통해 공급받게 되면서 용안지구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기반을 갖춘 스마트 농업지대로 도약할 전망이다. '용수공급 체계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96억 원 포함)을 투입해, 정수장과 배수관로를 설치하고 금강물을 용안지구 190헥타르(㏊)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190㏊ 가운데 65㏊는 시설 농가로, 이 지역은 전국 상추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한다.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지면 상추 재배 면적과 생산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4차례에 걸쳐 사업 신청을 이어온 지역 농가의 오랜 염원이었다. 이 때문에 정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유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한다. 익산시는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의 보존·활용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익산시의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를 포함해 공주·부여 지역의 주요 백제 유적이 연속유산 형태로 함께 지정됐다. ◆ 10년간의 성과: 보존과 활용의 균형 유네스코 등재 이후 익산시는 유적의 보존 정비와 시민 향유 확대를 병행해왔다. 백제왕궁·미륵사지의 발굴 유구를 정비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전시 기능을 강화했으며, 관람 편의성 향상에도 힘썼다. 2019년 20년간의 보수작업을 마친 미륵사지 석탑이 공개됐고, 이듬해인 2020년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도 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를 통해 탐방객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립교향악단이 대한민국과 문화도시 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유망주 발굴 시리즈 ‘2025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립교향악단이 미래 음악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해마다 진행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협연 프로그램으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지닌 중·고등학생들이 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를린 노이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박근태 수석지휘자가 객원지휘를 맡고, 트롬본과 첼로, 피아노, 클라리넷, 플룻,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의 협연이 펼쳐진다. 또한 협연자는 모두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돼 전문성과 신선함을 겸비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길망의 ‘트롬본을 위한 작은 교향곡 작품 88’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C장조, 3악장’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16’ △크로머의 ‘클라리넷 협주곡 E-f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는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10개소의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고 연계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는 지난해부터 성장 속도와 발달 과정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가의 진단 및 맞춤형 개입을 통해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아동발달 지연 조기발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기존 차상위 계층과 중위소득 100% 이내 아동이었던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생후 12개월~취학 전 아동을 둔 모든 가정으로 확대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아동 63명에 대한 발달 검사와 178회 치료 연계, 59가구의 부모 상담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됐다. 참여 가구의 주요 상담 내용은 △언어 지연 △주의력 결핍 △감정 조절 및 표현 부족 △미디어 중독 △부모와의 애착 및 관계 문제 등이다. 이와 관련 아동발달 지연 조기발견 프로젝트는 1차로 아동발달 검사(K-CDI)와 부모양육스트레스 검사(K-PSI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가 장애인의 자립 능력 강화와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157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35만 원 상당의 강좌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이용권 신청은 온라인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 시에는 △발급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동의서 △이용자 확약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 인원이 지원 규모를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 정도가 심한 자 △연령이 낮은 자 순으로 우선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1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선정된 이용자는 NH농협채움카드를 발급받아 등록된 전국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강좌수강료 및 교재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 사용기간은 충전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다. &nb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무형유산 기능보유자의 작품과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기능보유자 공개행사의 일환으로 무형유산의 가치와 장인들의 삶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인 ‘백년일로’를 개최한다. 올해 특별 전시는 ‘시간이 흐른 자리, 마음이 머물다’라는 주제로 ‘시선의 흐름’과 ‘마음의 정지’라는 두 감각의 교차를 통해 더욱 깊은 몰입의 경험을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정교하게 배치된 보유자의 작품들이 서로 긴장과 균형을 이루고 있는 만큼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고요한 명상의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크게 19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1부 전시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지는 2부 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 전시에는 △이의식(옻칠장) △신우순(단청장) △윤규상(우산장) △최종순(악기장) △엄재수(선자장) △이신입(전주낙죽장) △김혜미자(색지장) △변경환(전주배첩장) △이명복(사기장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 등으로 인한 노인 일자리 활동 중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전주시가 안전교육과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노인 안전을 위한 교육과 노인일자리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대폭 강화하는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한 달간 19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34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위험 요인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자가 진단과 안전교육 필수 이수, 사고 보고 체계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왔다. 또한 시는 노인일자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안전 간담회를 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노인취업지원센터 및 시니어클럽연합회와 협력해 노인들이 반복적으로 행하는 위험 행동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 영상을 자체 제작해 19개 수행기관 및 34개 동 주민센터에 배포했다. 이 영상에는 실제 위험 행동 사례 재연과 대체가능한 안전 수칙에 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는 전주지역 민간단체들이 통합논의 활성화를 위한 거리 홍보전에 나섰다. 전주시 새마을회(회장 송병용) 등 완주·전주 통합을 지지하는 자생·민간단체 회원들은 17일부터 행정안전부의 주민투표 권고 전까지 매일 완주와 전주의 접경지역 주요교차로 8곳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동일 생활권인 완주와 전주가 양 지역으로 출근하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출근길 집중 홍보를 통해 통합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캠페인은 △여의동 호남제일문네거리(삼례 방면) △혁신동 스포디움네거리(이서 방면) △송천동 송천역네거리(봉동·삼봉 방면) △호성동 차량등록과네거리와 호성네거리(용진 방면) △우아동 우아네거리(소양 방면) △동서학동 승암교오거리(상관 방면) △평화동 알펜시아네거리(구이 방면) 등 완주로 향하는 주요 길목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함께가자, 완주·전주 올림픽 개최도시로!’와 ‘함께가자 완주·전주 광역거점도시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통합의 당위성을 집중 홍보했다. &nb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는 ‘완주를 찾아온 지구예술가들의 3가지 시선’이라는 주제로 미디어 특별전시를 선보인다. 이 전시는 10월 30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진행되며, 장소는 ‘누에’의 미디어아트 특화 전시장 ‘잠 갤러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지원으로 창제작된 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자연과 환경, 생태를 주제로 한 작품을 감상하며 지구를 넘어 완주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국적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유빙과 그 주변의 소리를 수년간 관찰한 '떠도는 풍경'(드리프트 콜렉티브), 지구동물의 유기적 관계와 소멸을 담은 '끝섬Ver.2'(정혜정), 한국적 재개발의 현실을 담은 '부식 풍경'(홍석진)이 전시장 3개의 벽면에 대형 화면으로 전시가 된다. 전시 부대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16일‘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하여 작품과 작가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본 사업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미디어아트 협력 전시 기관 모집’공모에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복합문화지구 누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 내 마트와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운영자들이 무거운 쓰레기봉투를 직접 운반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졌다. 17일 완주군 시설공단에 따르면 기존에는 판매점주가 직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봉투를 구매해야 했지만, 이제는 전용 사이트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PC로 간편하게 주문하면 원하는 장소까지 직접 배송해준다. 삼례읍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이전에는 날짜를 맞춰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주문하고, 무거운 봉투 묶음을 차에 싣고 오는 게 일이었다”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주문만 하면 정해진 요일에 알아서 배달해주니 정말 편리하다”고 말했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종량제봉투 온라인 주문 및 직접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7월 1일부터 지정판매소로 종량제봉투를 직접 배송하고 있다. 공단은 판매소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배송 요일을 지정했으며, 판매소가 밀집한 봉동읍과 삼례읍은 주 2회(월·수) 배송을 실시해 주문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온라인 주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판매소의 경우에는 직원들이 판매소로 직접 찾아가 주문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청소년 자치활동의 모범 모델로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완주군은 최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관계자 및 청소년자치배움터 길잡이교사, 청소년지도사 등 총 15명의 방문단이 청소년 활동 우수기관 탐방의 일환으로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청소년 자치와 참여 중심의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래’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단은 ‘고래’ 공간 투어를 시작으로 센터 활동 소개 PPT와 영상을 시청하며 ‘고래’의 운영 목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래’의 핵심 운영 철학인 청소년 주도 참여와 자치활동에 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방문단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다양한 활동 방식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문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이번이 ‘고래’ 두 번째 방문인데, 더욱 깊이 있는 설명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고래’의 철학과 실천 방식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우리 지역 청소년 활동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친화분과가 오는 18일부터 1박 2일 동안 이서한옥마을리조트에서 ‘2025 아동‧청소년 리더스(Leaders)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실무분과 공모사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며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에는 관내 아동 30여 명과 인솔자 8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으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또래 간 협력, 자기 성찰, 사회적 책임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한다. 1일 차에는 물놀이, 석식 후 ‘친해지길 바래’ 조별 활동, 자아 성장 프로그램, 그리고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와 같은 정서적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유대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시간을 가진다. 2일 차에는 리더십 전문강사 강의를 통해 스스로의 역량과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임소근 아동·청소년분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경험을 쌓으며, 소통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