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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이명녀 의원, “개관 1년된 종갓집 도서관 하자투성이”

도색불량과 몰딩파손 등 안전․품질 논란 제기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중구의회 이명녀 의원이 개관 1년 된 종갓집도서관의 하자로 인한 주민 민원을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명녀 의원은 27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구립도서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불과 개관 1년 된 종갓집도서관 곳곳이 공사 마감 불량과 하자로 인해 주민 불편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도서관 1층 계단을 이용하던 주민 중 한 명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안전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녀 의원이 종갓집도서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실내 내부에 누수가 발생, 페인트가 벗겨지고 타일 사이 줄눈 및 몰딩이 파손된 사례도 곳곳에서 발견됐다.

 

이 의원은 “보조 계단은 폭이 10cm 내외로 매우 좁아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계단 폭을 늘리거나 손잡이, 안전 매트 설치 등 추가적인 안전장치 마련이 요구된다”며 “도서관 건물 전체에 대한 하자 부분을 전수조사해 보수 및 정비 절차에 나서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적된 백화현상과 일부 시설의 파손 등 하자 부분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다”며 “도서관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미관과 기능, 안전측면에서 개선이 이뤄지도록 신속한 하자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