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 평생학습관 내 ‘너우니갤러리’에서 이성석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지난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SADDLE THE WIND – THE ROAD’를 주제로 ‘바람에 실려 이어지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가는 자연의 흐름을 상징하는 ‘바람’과 인간의 삶과 여정을 의미하는 ‘길’을 주요 모티브로 작품을 전개하며, 동양철학의 ‘무위자연(無爲自然)’ 사상을 바탕으로 자연의 순리 속에서 삶의 방향과 존재의 의미를 성찰하는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작품은 바람의 흐름과 길의 이미지를 화면에 담아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조형적으로 표현한다.
색과 형태가 어우러진 자유로운 화면 구성과 역동적인 색채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삶의 본질과 성찰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전시 첫날인 16일 오후 4시에는 작가를 초청해 작품 세계와 전시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작가는 작품의 제작 배경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이성석 작가는 1961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으며,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개인전 30여 회와 500여 회 이상의 기획전·단체전에 참여한 중견 작가다.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과 금강미술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남가람박물관 관장으로 활동하며 진주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6년도 너우니갤러리 작가 초대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진주시 평생학습관 내에 위치한 너우니갤러리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