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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남부도서관, ‘초등 천 권의 책 읽기’ 활동 시작…초등학생까지 확대

6년간 1,000권 읽기 도전, 발달 단계별 맞춤형 책 꾸러미 150개 마련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남부도서관은 18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자‘우리 아이, 초등 천 권의 책 읽기’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활동은 초등학생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6년간 총 1,000권의 도서를 꾸준히 읽도록 지원하는 장기 독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7세 아동 대상으로 운영했던 책 꾸러미 대출 프로그램이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올해는 그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했다.

 

남부도서관은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와 독서 수준을 고려해 5권씩 묶인 책 꾸러미 150개(총 750권)를 상시 제공한다.

 

꾸러미는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눠 구성했으며, 동화책과 정보 전달 책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균형 있게 담아 편식 없는 독서를 돕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정해진 도서뿐만 아니라 학생 개인의 관심과 취향을 존중하는 데 역점을 뒀다.

 

꾸러미 도서 외에도 학생이 직접 고른 개별 선택도서 250권을 추가로 대출해 읽기 경험을 완성하도록 설계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선택하는 기쁨을 느끼며 자기 주도적인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빠르게 읽는 속도보다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방향에 중점을 둔 독서 지원 사업이다”라며 “꾸러미 속에 담긴 책 중 아이의 마음에 꼭 맞는 단 한 권의 책을 만남으로써, 아이가 자신의 독서 취향을 깊이 있게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