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시흥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겨울 스포츠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시는 거북섬 스케이트장을 오는 20일 개장하고, 올 한 해를 음악으로 마무리하는 문화공연 ‘2025 시흥 사운드 오브 윈터’도 함께 개최한다. 거북섬 웨이브파크 앞 광장(정왕동 271번지)에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이 운영된다. 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장 1,500㎡(50m×30m), 얼음썰매장 400㎡(20m×20m), 눈썰매장 360㎡(50m×7.2m) 규모로 조성돼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번 스케이트장 운영을 통해 여름철 해양레저 중심지로 자리 잡은 거북섬을 겨울에도 찾을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겨울 스포츠와 문화공연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연말·연초 여가 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케이트장은 평일 하루 6회(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주말과 공휴일 7회(오전 10시∼오후 8시) 운영된다. 매회 1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며, 회차 사이 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 백석별관 20층 회의실에서 ‘2025 고양문화예술정책포럼'을 개최하고, 대형 공연 유치를 통해 축적된 고양시의 경험과 성과를 시민·전문가와 함께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는 문화예술계 관계자, 시민, 연구자 등이 참석해 고양콘의 현재와 향후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은 포럼 시작 전부터 객석이 빠르게 채워졌으며, 발제와 토론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시민들의 질문과 메모가 이어지는 등 현장 분위기는 진지하면서도 활발하게 유지됐다.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공연이 도시와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 왔는 지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과 궁금증이 토론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첫 발제에 나선 숙명여대 문화관광외식학부 안채린 교수는 고양시가 처한 현 상황을 ‘정책 기회의 창’으로 진단하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구조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교수는 “지금의 성과는 대관 중심의 하드웨어 모델을 넘어, 관객 체류와 소비가 도시 전반으로 확산되는 구조로 진화해야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하며, 고양콘의 다음 단계로 체류형·경험형 도시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양특례시가 16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본예산을 총 3조 4,210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본예산 대비 805억 원(2.41%)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2조 8738억 원, 특별회계 5천472억 원이며, 시의회 심사 과정에서 169억 원이 감액됐다. 시는 건전재정을 기본 기조로 시민 생활 안정과 도시 미래를 고려해 균형 있는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우선, 시는 생애주기별 복지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했다. 기초연금 4,551억 원, 첫만남 이용권 129억 원, 여성 일자리 34억 원,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50억 원 등을 통해 돌봄과 자립 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46억 원, 응급의료센터 지원 13억 원 등을 통해 시민 건강 체계도 함께 강화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도 힘썼다. 학교무상급식비 220억 원, 교육발전특구 사업 20억 원, 학교시설 환경개선 25억 원 등을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편성했다. 지역경제의 회복과 산업 구조 고도화에도 주력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성남시는 ‘제2회 성남시 건축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건축물로 선정된 5개 수상작을 오는 12월 23일까지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번 건축상은 최근 10년 이내 사용승인을 받은 성남시 소재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부터 실시한 공모에 총 22개 건축물이 응모했다.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각자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주거의 본질적 가치와 공공성을 조화롭게 구현해 성남시 주거 건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운중동 친구네 집’(설계자 정재헌, 모노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건축가와 건축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재료와 기능의 디테일이 설계부터 시공까지 충실히 구현됐으며, 내외부 공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점이 높이 평가돼 서류심사와 현장심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에는 ‘운중동 주택’(설계자 이상진, 건축사사무소 상건축), 은상에는 ‘고등동 다가구주택’(설계자 강우현, 아키후드건축사사무소), 동상에는 ‘집속의 집’(설계자 윤주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수정구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29곳 보건소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지역 특화 사업 운영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매년 학기 초에 수정구보건소가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질병관리청의 선정 기준에 따라 지정한다. 사업 도입 당시인 2011년 초등학교 2곳으로 시작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올해까지 105곳으로 늘었다. 현재 어린이집 54곳, 유치원 8곳, 초등학교 43곳의 원생과 학생이 유병 조사와 질환 예방 관리를 지원받고 있다.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 지원과 찾아가는 인형극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취약계층과 학교장이 추천하는 환아에게는 연간 20만원의 의료비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성남시는 시립동물병원(수정구 수진동) 진료 대상을 시민에게 입양된 유실·유기동물로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진료 대상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의 반려동물 △장애인 소유의 반려동물 △65세 이상 노인 소유의 반려동물 △동물보호센터의 유기동물 중 장기 입원이 필요한 동물 △국가유공자 소유의 반려동물을 포함해 △유실·유기동물까지 진료 범위가 늘게 됐다.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있다. 총 145.8㎡ 규모에 진료실과 입원실, 수술실, 처치실, 임상병리실, 조제실, 엑스(X)-레이실, 대기실 등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진료 대상 동물을 데리고 방문하면 수의사 2명과 동물보건사 3명이 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와 처치를 진행한다. 진료비는 대상 동물에 따라 50~70%까지 감면된다. 반려동물 진료 땐 소유자 본인의 신분증만 챙겨 가면 된다. 단, 유실·유기동물 입양자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발급한 입양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성남시는 시민이 직접 제작한 짧은 영상(숏폼)으로 시정 주요 정책과 일상을 소개하는 ‘1분 성남 스토리’ 2025년 성남TV 숏폼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 14편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시선으로 담은 성남의 정책과 생활’을 주제로, ▲시민 건강 지원(예방접종, 치매예방), ▲힐링·문화공간(율동공원 오토캠핑장, 물빛정원, 책읽는 광장도서관, 맨발황톳길), ▲환경·도시생활 개선(벤치·쓰레기통 설치, 탄천 1급수), ▲4차산업(자율주행 배달서비스, 드론, 미래 모빌리티)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제작하도록 했다. 접수는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200만 원) 1편, 우수(150만 원) 2편, 장려(80만 원) 3편, 입선(30만 원) 8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 수상자 이OO씨는 “SNS에서 자연스럽게 접한 성남의 문화‧힐링 공간을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담아내고자 했다”며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성남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 콘텐츠로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TV 채널 운영자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16일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5 자원봉사자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신 덕분에 빛나는 용인’을 주제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지역내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 1400여명이 초청됐으며, 자원봉사자의 감동 사연과 실시간 토크, 공연을 결합한 특별한 의미를 가진 콘서트로 꾸며졌다. 행사를 주최한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행사의 주제를 ‘전지적 봉사자 시점’으로 정해 자원봉사자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담아낸 감동적인 사연 91건 중 병마로 힘겨운 시기를 이겨내고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쿰’ 단원들을 위해 10년 동안 자원봉사에 참여한 시민 A씨의 사연을 낭독했다. 또, 자원봉사자들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현장 토크에 참여해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고,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통해 포은아트홀 객석을 가득 채운 자원봉사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에 대한 종합 만족도가 96.4%를 기록했다. 시는 2025년 용인시 도서관 이용실태 및 만족도 조사 결과 도서관 이용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96.4%로 나타났다. 지난해(95.7%)보다 0.7%p 상승했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지역 내 공공도서관 이용자 1981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은 직원, 장서, 독서‧문화 행사, 바로대출제, 시설, 접근편의성, 홈페이지·앱, 스마트도서관, 소독·방역조치 등 39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2%가 도서관 재이용 의향이 있고, 98.1%가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원 만족도는 97%, 독서문화행사 종합 만족도와 시설관리 만족도는 96.5%, 장서만족도는 95.4%로 나왔다. 방역은 응답자의 96.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도서관 우수 정책은 상호대차 서비스(45.8%), 희망도서 바로대출제(22.4%), 문화프로그램(14.8%) 순으로 나타났다. 단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도서 이용 접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과 집단급식시설을 중심으로 위생 관리와 환경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11월부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5주차 같은 기간 대비 환자 수가 5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환자 가운데 0~6세 영유아 비중이 29.9%를 차지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최대 3일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와 소독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구토물 처리와 소독 요령, 30초 이상 손씻기, 식재료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이 담긴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설별 위생점검과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영유아시설과 집단급식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씻기와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확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12월 27일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의 대표 성과로 꼽히는 창작 뮤지컬 ‘놀부가 기가 막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와 시가 후원하고, 극단 일점오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배움장애인야학이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협업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대중에게 익숙한 고전 놀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다. 국악 반주와 뮤지컬 공연을 결합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감동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약 1시간 동안 펼쳐지는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우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풍성한 국악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규태 연출가는 “이번 ‘놀부가 기가 막혀’는 연극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장애라는 편견, 나이라는 한계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16일 시청 비전홀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내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기관 관계자들과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주요지침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각 복지관의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통합지원 관련기관(장애인복지관·재가노인복지시설 등)의 업무 담당자도 통합지원 신청이 가능해 통합돌봄 창구로서 복지관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위해서는 지역의 각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협업회의와 실무 네크워크를 통해 체계적인 통합돌봄사업 지원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고림동 903-48번지 일원 경안천에 하천 진입로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안천은 시민이 일상의 휴식을 위해 찾는 대표적 산책 공간이다. 다만 일부 구간은 하천으로 내려가는 경로가 부족해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처인구는 이같은 의견을 반영해 경안천 진입로를 새로 설치해 보행 연결성을 높였다. 시는 진입로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하천 산책로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일상속 산책과 여가활동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경안천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산책 코스인 만큼, 진입로 개선 효과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하천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시민과 함께 뽑은 2025년 용인특례시 주요 뉴스’ 선정을 위해 22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한 정책이나 사업 중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시민의 체감도가 높았던 사업을 주요 뉴스로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시민, 직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를 합산해 많은 표를 얻은 순서대로 주요 뉴스를 선정한다. 투표에 참여하면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 시의 주요 정책, 시정 현안 등을 기준으로 사전 선정한 30개 주요 뉴스 중 최대 5개 뉴스를 선택할 수 있다. 투표는 네이버 폼으로 진행한다. 용인특례시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결과는 오는 23일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2025년은 용인특례시가 문화·스포츠·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단계 이상 성장한 한 해였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모두가 용인의 성장 여정을 함께 되짚어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1. 포천에서 3년째 쏘가리를 양식하는 이도근 구름내양어장 대표는 농어민기회소득이 ‘든든한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기회소득으로 식사도 챙기고 양어장 청소용품 등 자재도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면사무소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어 1년에 180만 원을 받고 있다”며 “쏘가리는 양식이 까다로운 희귀 어종이라 자리를 비우기 힘든데 기회소득 덕분에 한창 바쁠 때 밥도 거르지 않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회소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며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국가인데 어업을 하려는 청년이 점점 줄고 있어 걱정이다. 청년 어민에 대한 혜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 농촌기본소득이 지급되는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에서 10년째 거주하고 있는 이효승 씨는 농촌기본소득으로 주민들의 행복감과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이 씨는 “농촌기본소득 지급 전에는 이 동네 아파트 공실이 많았는데 지급 후 공실이 없어졌고, 기본소득을 청산면 안에서만 써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