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28일, 이사장을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단 주요 사업의 상반기 운영실적을 공유하고, 성과와 문제점, 개선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열린 경영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ESG 경영 내재화, 디지털 플랫폼 제도화, 고객감동 실현, 안전사고 제로 달성을 위한 부서 간 장벽 없는 토론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정책 반영을 위한 적극행정의 자세를 강조했다. 박희경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 숫자에 머무르지 말고, 고객의 기대와 직원의 고민이 녹아든 정책으로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며 “ESG 경영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고, 디지털 전환은 도구가 아니라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하반기에도 부서별 성과지표(KPI, Key Performance Indicator)에 따른 자체 평가와 더불어, ‘환경안전모니터링단’, ‘오피니언 고객 간담회’ 등 고객·시민 의견을 반영한 피드백 경영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월 28일 ‘2025년도 제2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오랜 관심사였던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3연륙교 명칭 제정은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을 받아 온 사안이다. 중구는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영종하늘대교’, ‘하늘대교’를 제안했으며, 서구 역시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친 후 ‘청라대교’, ‘청라국제대교’를 제안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립 명칭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청라하늘대교’, ‘영종청라대교’를 제출했다. 인천시 지명위원회에서는 제안된 총 6개 명칭안에 대해 ▲지리적 특성 ▲지역 상징성 ▲지역주민 및 전문가 의견 ▲향후 사용 편의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도 깊은 숙의 끝에 ’청라하늘대교‘라는 명칭을 채택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중구와 서구 양측이 제안한 지역별 상징성을 결합해 ‘청라’와 ‘하늘길’ 이미지를 함께 담았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의 특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명칭이다. 향후 군·구에서는 위원회의 명칭 결정 통보 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7월 28일 서구 주민자치협의회와 2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1차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서, 서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 김원진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연, 김학엽, 김춘수 의원과 서구청 총무과장, 주민자치팀장, 주민자치협의회 오승환 회장 및 임원 4명(강미경 사무처장, 공미경 재무처장, 최한수 홍보처장, 김연화 감사)이 참석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이날 ▲회의수당 인상, ▲성과공유회 예산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예산 증액, ▲주민자치센터 기금 활용 범위 확대, ▲주민자치협의회 사무실 설치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주민자치협의회의 의견을 심도 있게 청취하고, 운영상의 어려움에 공감했으며, 특히 주민자치센터 기금 집행 범위 확대와 주민자치회 예산 반납금 활용 등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에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김원진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과 주민 소통의 중심 역할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7월 26일과 27일(현지시간) 제15차 람사르총회에 참석해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및 짐바브웨 교육부 장관을 만나 국제 교육 협력 강화에 나섰다. 도 교육감은 26일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의 공교육 기반 습지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5월 무손다 사무총장이 인천시교육청을 방문해 도 교육감을 15차 람사르 총회에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무손다 사무총장은 인천의 ‘읽걷쓰 교육’이 습지교육 확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밝혀왔다. 도 교육감은 “교육청이 람사르총회에 공식 참가한 것은 처음”이라며 “인천시교육청의 사례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공교육이 습지 활용 교육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남북이 각각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한강하구를 공동 람사르습지로 등록하자고 제안했다. 또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난정평화교육원이 생태·평화교육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6일 람사르총회 사이드이벤트에서 공교육 내 습지교육 확대를 위한 람사르 총회 결의안(XIV.11)의 이행 성과를 발표했다. 도 교육감은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인천, 경남, 전남, 제주)를 대표해 각 교육청의 특색 있는 습지교육 정책과 사례를 공유했다. 인천은 섬과 갯벌을 활용한 바다학교, 도시 학교에 조성된 논·생태연못을 활용한 습지 교육, 람사르 습지를 중심으로 한 국제교류 사례를 소개했다. 경남은 우포늪과 11개 센터 중심의 습지 및 생태교육, 전남은 보성-순천갯벌과 논습지를 활용한 교육, 제주는 오름과 곶자왈 등 화산지형 중심의 습지 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발표에 참가자들은 공교육 기반 습지교육의 효과에 공감하며 습지학교 네트워크 참여에 관심을 보였다. 도 교육감은 “남북 접경지역인 한강하구가 평화수역으로서 람사르습지로 지정되길 바란다”며 “교동도 난정평화교육원을 중심으로 평화·습지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습지를 비롯한 자연에서의 체험 활동이 기후위기 극복과 적응하는 중요한 방법일 수 있다”며 “람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극지환경재현 실용화센터에서 ‘2025년 학생 극지과학탐구(Polar Open Lab)’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인천광역시교육청,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극지 생물, 해양, 대기, 우주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탐구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남북극 기상과 기후변화를 비교 분석하는 ‘남북극 하늘 살펴보기’ △빙하코어 시추 과정을 배우는 ‘빙하의 비밀 탐구’ △극지 미생물의 생존전략을 실험하는 ‘빙권 미생물 탐구’ △극지 바다 생태계를 이해하는 ‘플랑크톤의 세계’ 등이다. 모든 강의는 극지연구소 연구원이 직접 진행하며, 학생들은 생생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 대응 역량과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탐구활동이 학생들에게 극지 환경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생태전환교육의 실천적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3개 분관(청라호수도서관, 영종하늘도서관, 마전도서관)과 함께 인천시고령사회대응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년 대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고령화 대응 교육 및 문화 콘텐츠 개발 △홍보 협력체계 구축 △자료·정보의 공유 등에 있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추홀도서관과 3개 분관은 인천시 신중년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도서관별로 12회씩 순회 운영할 계획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건강, 예술,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총 60회의 테마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고령층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령사회 대응에 필요한 교육 및 사회적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5년 7월 28일, 지역 산림조합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여 산림사업 등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산림 분야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균형국장실에서 열렸으며, 장두홍 인천시 도시균형국장과 김학열 인천산림조합장, 권영태 강화산림조합장, 이성림 옹진부천산림조합장 및 각 조합 상무들이 참석해 인천 지역 산림 분야 발전과 지자체 간 상호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조림과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 활성화, 산림소득 창출을 위한 산주 산림경영지도 역할 확대, 나무 심기와 산림 병해충 예방 및 홍보, 산림조합 특화사업의 지속적 발굴, 그리고 산림청 지정 특화사업인 임산물 종합유통센터 활성화 방안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산림조합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산불이 연중 대형화 되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추세임을 언급하며,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025.5.15.~ 10.15.) 동안 산사태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Third Senior Officials’ Meeting) 및 관련 회의가 7월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8월 15일까지 약 3주간 열리며, APEC 21개 회원의 장관 및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SOM3는 정상회의에 상정할 주요 의제를 조율하는 핵심 협의체로 ▲디지털ㆍAI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경제 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대화 등 4개 분야의 장관회의와 함께 열린다. 이후10월 영종 일원에서는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 장관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기간 인천시는 금년 APEC 핵심 성과로 제시된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부합하는 ‘인천형 도시 비전’을 국제사회로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사 기간 동안 송도 컨벤시아 내에 설치된 홍보관과 민관 통합 전시관에서는 인천의 정책 성과와 지역 혁신 기업들을 선보인다. 반도체, 로봇 등 미래 산업은 물론, 고령사회 대응 정책도 소개된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제1의 개항부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요일제’ 신청기간 동안 전체 시민 76.9%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신청률이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자는 총 3,020,069명으로 이 중 2,322,794명이 신청을 마쳤다. 신청 방법을 보면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신청이 63.53%, 인천사랑상품권(e음카드) 신청이 36.47%를 차지했다. 특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인천사랑상품권을 신청한 건수는 211,001건에 달했다. 7월 26일부터는 요일제 신청이 종료되고, 9월 12일까지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시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인천사랑상품권은 인천이음 앱으로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 시 신용·체크카드는 연계 은행 창구를, 인천사랑상품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 1인 가구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정복 시장과 하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 청년 들이 인천 시정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인천시는 주민등록상 인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40명을 모집해 7월 7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 군·구, 공사·공단, 소방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배치했다. 참가자들은 행정업무 보조와 시설정비 보조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했다. 간담회에서 유정복 시장은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청취하며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에 맞는 정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직청년 면접복장 대여 사업, 청년도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사회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홍보’ 코너가 마련됐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7월 28일 동구청 물치도관 갈매기홀에서 『행복플러스 유보통합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본격 시행되는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동구 지속가능한 보육·교육 정책 연구회』 대표 오수연 의원이 주관했으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와 공무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글통연구소 서희정 책임연구원이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통해 보육·교육 정책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어진 의견 청취 시간에는 유치원·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이후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책 이해도와 공감대를 높였다. 오수연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첫걸음이 됐다”며, “동구의회는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공항 통합 면세점 애플리케이션‘AIRSTAR DUTYFREE’를 통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AIRSTAR DUTYFREE’앱은 신라, 신세계, 현대, 경복궁 등 앱 입점 면세점의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인천공항 면세점 통합 쇼핑 플랫폼이다. 앱에 제휴된 모든 면세점의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기존 온라인 면세쇼핑이 출국 3시간 전까지만 가능했던 것에 비해 ‘AIRSTAR DUTYFREE’앱에서는 출국 30분 전까지 상품을 구매하고 수령할 수 있어 여객의 쇼핑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해당 앱은 지난 4월 공식 출시됐다. 먼저 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는 △룰렛 게임을 통한 신규 앱 가입자 할인쿠폰 증정(최대 30달러) △면세품 구매회원 대상 경품 이벤트(스탠리 텀블러, 휴대용 에어컨선풍기, 괄사 키트, 드라이백 등) △QR코드 부착 캐릭터 인형찾기 이벤트(인형당 2달러, 최대 6달러 앱 포인트 증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문화재단이 뉴스레터 파도파도 7·8월호를 발행하며, 문화예술과 환경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인천문화재단이 뉴스레터 '파도파도' 두 번째 호(7·8월호)를 발행했다. 지난 6월 창간호를 통해 출범을 알린 파도파도는 인천의 지역 예술인들과 재단의 문화예술 사업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며, 인천지역 문화예술의 움직임을 전하고 있다. 이번 호는 ‘환경이 요즘 제일 힙하대요. 예술도 예외는 아니고요’를 주제로, 문화예술과 환경 사이의 상관관계에 주목했다.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와 기획자의 시선을 따라, 생태를 기반으로 한 예술 실천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환경 문제를 소재로 한 작업을 이어온 소수빈 작가의 칼럼을 비롯해,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선보이는 '원스텝리사이클' 박서영 대표의 인터뷰, 지역 하천 생태를 기반으로 기획된 ‘굴포천천히’ 사업담당자의 비하인드 코멘터리가 포함됐다. 이 외에도 6월호에서 모집했던 예술인 홍보 지원 코너 ‘앞 광고 중입니다’의 첫 홍보 자료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지역 내 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인의 진로 결정 성찰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김 사무총장은 강연에서 “장애 자녀의 진로를 고민하는 일은 가족 중 누가 혼자서 책임져야 할 일이 아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다른 가족들이 같이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장애 자녀가 비장애인처럼 사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은 부모의 입장이다. 자녀의 현재를 이해하고 지금 우리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런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규 교육 과정과 대학 입학, 취업 역시 자녀의 생각을 앞에 둘 것을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장애를 어떻게 이야기하고 표현해야 하는지 고민이 필요하다. 장애를 긍정해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 장애 때문에 안 된다는 생각을 부모부터 지워야 한다”며 “대학에 가고 싶다면 전공과 진로를 선택할 때 부모의 희망에 따라, 시대 유행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