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합천군보건소(소장 안명기)는 6월 27일 ‘우리마을 건강매니저’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건강매니저’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각 읍면별 1명이 배치되어 보건소와 주민 간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 일수 증가에 따라 고령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폭염특보 발효 시 행동요령, 열사병과 열탈진 증상 대처법, 여름철 건강수칙 등 실생활 중심 내용을 안내했다. 특히 물을 자주 마시기, 무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기, 기상정보 수시 확인 등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매니저가 마을 주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가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고위험군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문간호, 재활서비스, 폭염 대비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합천군은 27일 제2회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합천15지구 외 8개 지구에 대한 경계결정 이의신청(28건, 37필지)을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는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이 통지된 이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제출한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를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김용석 판사를 위원장으로, 지구별 토지소유자 대표, 읍·면장, 지적재조사 관련 전문가 등 총 11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이의신청 필지에 대해 내용의 타당 여부, 기존 이용 실태, 소유자 간 합의 여부, 면적 감소 최소화 등 적정성과 조정 필요성을 면밀히 따져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된 경계는 향후 지적공부에 반영되며, 면적증감이 발생한 필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을 산정하여 지급·징수하고 등기촉탁, 지적공부 정리 등의 절차를 거쳐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용석 위원장은 “이번 경계결정위원회는 토지 경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정하게 조율하고, 이해당사자 간 갈등을 최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가족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입문형 연출과 무료 체험행사 등 관객 중심의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는 지난 6월 28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가족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이 시민의 높은 관심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기획공연으로 나주시와 스텔라아트뮤직이 공동 주관했다. 공연은 한국어 대사, 연극적 연출, 만화 스타일의 자막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와 가족 맞춤형 입문 오페라로 고전 작품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이해도를 높여 관람객의 몰입을 이끌었다. 특히 배우와 관객이 소통하는 무대 구성, 감정선을 따라 전개되는 명곡 아리아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에 앞서 지난 6월 10일에 열린 무료 체험행사 ‘감정의 연금술’ 역시 시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연기 워크숍,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지난 6월 28일 오후 2시 경포해수욕장 개장식을 맞아 여름철 휴가철을 틈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물놀이 시설 등에서 증가하는 불법 촬영과 유포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릉시를 비롯한 강릉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 솔향강릉시민참여단(단장 구선미), (사)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우임), 강릉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소장 윤은소), 해솔상담소(소장 최미란), 해솔터(소장 조봉경), 강원동부해바라기센터 등 민간과 공공이 범죄예방과 안전한 여름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동참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한 시민참여단과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의 공중화장실 안전 점검 활동이 펼쳐졌으며, 디지털 성폭력 예방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 등이 함께 진행되어 캠페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바닷가 불법 촬영 근절 분위기를 확산하고,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 환경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담양군은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전라남도 16개 인구감소지역 중 생활인구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담양군의 평균 생활인구는 39만 8,258명으로, 이 중 체류인구는 35만 2,545명, 등록인구(주민등록+외국인등록)는 4만 5,712명으로 나타났다. 체류인구는 등록인구의 7.7배에 달하며, 이는 지난 2분기와 3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1위 기록이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포함된 인구로, 통근, 통학, 관광 등의 목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체류인구’ 와 주민등록인구, 외국인등록인구, 국내거소신고자인 ‘등록인구’를 더한 지표다. ‘24년 12월 기준 타시도 거주자 비중은 83.7%로 인구감소지역 전체 평균 66.5%보다 컸으며, 3개월 내 재방문율 역시 45.5%로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재방문율 43.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2.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청(공동의장 교육장 전병일, 군수 최재형)는 지역 교육 발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30일 보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보은군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보은군교육행정협의회』는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이 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보은교육지원청이 제안한 △회인중 학교복합시설 협조 제안 △2025. 충북 공감·동행 교육박람회 지자체 특별관 운영 협조 안건 2건과 보은군청이 제안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진 상호 협조 △'내고장, 내직장 보은愛 주소갖기'협조 △속리산 “숲속에서 놀자” 생태교육 제안 등 총 5건에 대해 협의했으며, 이 외에도 기타 교육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병일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실현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 어울림 보은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군과 보은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중심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30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내 방산기업 간의 공동 성장과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방위산업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준비 중인 도내 중소·벤처기업 68개사가 참여해 구성됐다. 향후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정보 교환, 공동 사업 추진 등 연대 협력을 통해 전북 방위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산·학·연·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최석구 전북국방벤처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방위사업청, 협약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협의회 회장으로는 ㈜한실어패럴 박연옥 대표가 선임됐으며, ㈜바로텍시너지 구칠효 대표, 이스켐㈜ 이범철 대표, ㈜옥타홀딩스 김동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주시는 6월 30일,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5년 일반공무직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박승억 공공연대노동조합 사무국장이 대표 교섭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협상 경과 및 합의내용 설명, 대표교섭위원 인사, 임금‧단체협약서 서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7차례에 걸친 본교섭을 통해 노사 간 원만한 협의 끝에 최종 합의안이 도출된 결과다. 올해 주요 협약사항은 △육아휴직 및 질병휴직 개선 △저연차 장기재직휴가 및 퇴직준비휴가 신설 △기본급 3.0% 인상 △정근수당가산금 도입 등이다. 이날 노사 양측은 공무직의 복리후생과 근로조건 개선에 적극 합의했으며, 앞으로도 영주시의 구성원으로서 시민을 위한 일에 책임감을 갖고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의견 차이도 있었으나, 노사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양보와 타협을 통해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도심 우범지역과 농촌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한 대규모 가로등 정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총 16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괴산읍과 장연면, 문광면, 청천면, 사리면, 불정면 등 6개 지역에 LED 가로등과 인도등 424개소를 올해 11월까지 설치하거나 노후 시설을 교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주변, 민원 다발 지역, 사고 위험이 높은 교통 구간 등 주민들의 야간 활동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 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범죄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야간경관 개선까지 동시에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에도 괴산읍 정용~아성 간 1.8km 구간과 사리면 중심지 2.1km 구간에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가로등 76개소를 신규 설치하거나 노후등을 교체했다. 해당 구간에는 농경지에 영향을 주는 빛 공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광막도 함께 설치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가로등 정비는 단순한 인프라 보강을 넘어, 군민의 안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가 건강 실천을 유도하고 운동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괴산군보건소 앞 동진천길을 출발해 괴산대교를 돌아오는 왕복 3km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완주한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함께 걸으며 정서적 즐거움도 나눌 수 있어 큰 위안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송인헌 군수가 참석해 직접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걷기 행사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건강 앱 ‘오늘건강’ 및 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30일 괴산읍 정용리에서 ‘정용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정용 파크골프장은 2024년 충청북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약 8,800㎡ 부지에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9홀 규모의 골프장과 함께 잔디 및 티잉 구역 정비, 산책로 및 휴게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기존 괴산읍 소재 골프장과 연계돼 쾌적하고 효율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하며, 초보자와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스포츠 공간으로 조성됐다. 정용 파크골프장은 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향후 전국 단위 대회 유치 및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정용 파크골프장 준공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기반 확대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정용 파크골프장과 함께 칠성면(27홀), 청천면 파크골프연습장 등 관내 생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무주군 무풍면 덕지리 주민 박석호 씨가 지난 6월 30일, 일회용 방제복 4천 벌을 무풍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박석호 씨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물질 노출을 줄여 농업인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방제복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다소 번거롭고 덥더라도 병해충 방제 때 꼭 착용하셔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무풍면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박석호 씨가 기탁한 일회용 방제복을 지역 농가들이 농약 살포 작업 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박석호 씨는 지난해에도 아침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화상영어 지원 사업을 직접 후원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25일 대소면에 위치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아파트를 음성군 제8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공동주택 전체 세대 중 1/2 이상 세대주의 동의를 받아 보건소로 신청하면 지정이 가능하고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4곳 전부 또는 4곳 중 일부를 지정할 수 있으며,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4곳 모두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음성군 제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됨에 따라 군 보건소는 아파트 주출입구 등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현판, 현수막 및 스티커를 설치·지원하고 흡연자를 위한 이동금연클리닉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과 관련해 올해 12월 24일까지 6개월간 지역 주민에게 홍보 및 계도하고 12월 25일부터는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하는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며, 과태료는 5만원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금연구역을 지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많은 공동주택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활동 최성수기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전국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7~8월은 수상레저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로 5년간 발생한 사업장 사고 중 40%를 차지하고 있어 집중관리가 요구된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0인승 이상의 레저기구를 보유한 사업장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레저 안전관리반을 운영하여 관할 내 38개 해수면 레저사업장을 현장 점검, 국민의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인명피해를 유발하는 승선 정원 초과, 운항규칙 미준수,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미착용, 주취 조종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상시 단속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수상레저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 ”며 “국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레저활동을 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7일 수상레저 동호회(레저보트 마니아 등), 개인 활동자 9명을 대상으로 수상레저 활동자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수상레저 활동자에게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열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 안전사고 사례 공유 및 개선방안 논의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무상점검, 캠페인 등 안전 문화 홍보 방향 논의 ▲안전정보 제공, 제도개선 및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안전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안전정보 제공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수상레저 사고의 주요 원인은 활동자의 점검 불량, 조종 미숙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안전의식 향상만으로도 사고 예방 효과가 높아진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개인·동호회 활동자들의 안전 문화 확산과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