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25일 제천시네마에서 관내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와 함께하는 동행학교 연수’를 운영했다. 동행학교란 제천형 통합교육 운영 모델로, 현재 초·중·고 3교(두학초등학교, 봉양중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선정되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통합교육에 대한 교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발달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여성의 현실적인 삶과 감정을 그린 영화 ‘그녀에게’를 감상하고, 작품의 원작자인 류승연 작가와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작가는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한 영화 속 메시지를 공유하며, 참여 교직원들과 통합교육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통합교육의 당사자인 장애 학생과 그 가족의 삶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성찰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향후 교육 현장에서 더욱 따뜻하고 실천적인 통합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월 26일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제천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전환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환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학교 단계별 또는 졸업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 직업, 진학 등에 필요한 지식과 기능, 태도를 함양하도록 지원하는 교육으로, 성인기로의 원활한 이행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전환교육의 목적을 지역사회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를 비롯한 8개 유관기관과 학교가 협력하여 마련됐다. 장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및 직업 선택, 자립 준비, 전환기 지원 체계 등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이 함께하는 전환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설명회는 고등학교 졸업 후의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 ‘진학’, ‘직업재활시설’ 등의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중·고등학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26일,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예비교사들과 함께 예비환경교육자 커리어빌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환경교육센터와우가 운영 중인 '지구 6월 학교'의 기관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북지역 대학과 교육청이 연계하여 예비 환경교육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고 올해는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예비교사들이 참여했다.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예비교사들은 와우센터 교사들과 함께 협력하여 와우센터에서 진행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보면서 환경교육 현장을 경험했고, 프로그램 이후에는 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와 소감 나눔을 통해 환경 교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성찰하고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예비교사 학생들은 센터를 방문한 주중초등학교 학생 70명를 대상으로 ▲환경 퀴즈 겨루기 ▲양말목 만들기 ▲씨앗 폭탄 만들기 ▲환경 미니게임 올림픽 ▲환경 보드게임 배우기 등 다양한 환경 교육 체험 마당을 운영하며 색다른 경험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교원대학교 박주현 예비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은(더불어민주당, 평택3) 평택시 모곡동에 수소충전소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평택 모곡 수소충전소는 하루 240대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한 4기의 충전설비를 갖춘 경기도 내 5번째 상용차용 수소충전소이며 경기도에서는 올해 말까지 수원·용인·화성·평택에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5곳, 화성·안성 등지에 승용차용 수소충전소 4곳을 추가로 구축해, 내년까지 총 60개소 수소충전소 완비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서현옥 의원은 “청정에너지 전환은 우리 아이들과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이자 시대적 필수 과제라며, 교통·에너지 혁신의 상징인 수소 상용차 보급의 확대로 도심 대기질을 개선하고 수도권 유일의 무역항이자 핵심 물류 거점인 평택항을 수소 항만으로 조성해 탄소중립 시대에 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소충전소는 그저 하나의 시설이 아닌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기반이라며 미래세대의 생존을 좌우하는 만큼 환경과 경제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정책 마련에 앞장서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성호 의원(국민의 힘, 용인9)은 25일에 경기도의회에서 용인시 동백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24명을 초대하여 개최한 “제22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민주주의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백초 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도의회 본회의장 및 체험관에서 실제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1부에서는 ▲의회 역할 소개 영상 시청 ▲개회식과 모의의회(조례안 처리 및 자유발언)활동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본회의장 견학과 함께 ▲이성호 도의원(용인시 지역구)과의 만남, ▲OX퀴즈,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3부에서는 경기도의회 1층에 마련된 ‘경기마루’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의원의 역할을 맡아 자유발언과 조례안 처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자유발언 시간에는 ▲학교 앞 담배 판매 금지,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 ▲학교 내 휴대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오후 금학천 준설사업 현장, 서천동 경로당 무더위쉼터,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일원 보·차도, 동막천 고기교 등을 찾아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지난 21일 이 시장이 내린 특별지시 3호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장마 전선 북상과 태풍에 대비해 침수 가능성이 있거나 지대가 낮은 도로변 등 재난 취역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폭염에도 대비하라는 내용의 특별지시 3호를 내린 바 있다. 이 시장은 먼저 처인구 명지대역 인근 금학천을 찾아 하천 준설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시는 하천 범람 등을 예방하고자 올해 29억여원을 들여 금학천 등 처인구 내 25개 하천 31개소를 준설하고, 8개 하천의 지장수목 6431주를 제거했다. 이 시장은 준설과 잡목 제거를 마치고 말끔히 정리된 금학천 일원을 살펴보고 “이제 장마가 시작됐으니 집중호우철 침수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모니터링을 하고, 물이 차기 시작한다면 주민들에게 산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등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7일부터 25일까지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서울의료원, 한양병원, 현대병원, 엘병원 등과 함께 ‘2분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급대원과 병원 관계자 간의 소통 강화, 119구급스마트시스템 병원제공시스템 활용 방안, 중증환자 수용, 환자 분산 이송, 주취자 대응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문제가 공유됐다. 특히 다수사상 재난 발생에 대비해 소방, 보건소, 병원 간 단계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환자 분산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아울러, 각 병원은 의료진 부족 상황에서도 환자 수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회신 지연이나 대기시간 발생 시에는 사전 고지를 통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윤호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원과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이천교육지원청 교권보호지원센터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천시의 대표 문화공간인 경기도자미술관에서 관내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역맞춤형 교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중 겪는 정서적 부담과 심리적 소진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고, 예술과 자연 속에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천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접목한 지역맞춤형 정서 회복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교사들이 자신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했다. 2일간 진행되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이천의 대표적인 도예문화 공간인 경기도자미술관의 전시실을 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문화적 소양과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직접 도자기를 제작하는 도자 예술 심화 체험, 동료 교사들과 감정을 나누는 정서 공감 활동, 그리고 자연 속 마음챙김 명상 등을 통해 긴장을 해소하고 심신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 차원을 넘어, 예술 활동과 감정 나눔, 자연 속 심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5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패스, 남한산성 복구 작업, 무한돌봄센터, 전통식품명인 기록화 사업 등 주요 사업의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며, 보다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촉구했다. 가장 먼저 경기패스 사업에 대해 “이번 추경은 국비 지원 지침 변경으로 1일 2회까지만 지원되면서, 경기도가 초과 이용분을 도비로 추가 편성한 것”이라며 “추경으로 편성하는 이유는 이해하지만, 정책 효과를 높이려면 청년층과 저소득층 중심의 현 구조를 넘어 노년층 등 교통약자까지도 지원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65세 이상 어르신은 실제 대중교통 주요 이용 계층임에도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향후 예산 여건 변화 시 교통약자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혈세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단순한 ‘혜택 유지’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효과가 높은 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남한산성 복구 작업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석규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6월 24일 경기교통공사를 방문해 민경선 대표이사와 함께 ‘의정부 똑버스’ 개통을 앞둔 최종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7월 1일 본격 운행을 시작하는 똑버스의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운행 안정성과 교통약자 접근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똑버스’는 전용 앱을 통해 탑승 위치를 지정하면 승객을 태우는 AI 기반 수요응답형(DRT) 버스로, 의정부 민락/고산지구를 중심으로 의정부 동부지역의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8호선 남양주 별내역과 연결되어 서울 이동권 향상과 인접한 남양주시와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 의원은 특히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으로 도의회에서 의정부 동부지역에 ‘똑버스’ 도입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2022년부터 의정부시 규제 샌드박스 해제를 요청했고, 2023년에는 ‘똑버스’ 운행과 지역 택시업계의 매출구조 변이를 경기연구원 등에 의뢰해 교통 상생 모델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고, 당해 6월, 경기도청 교통국에 대한 2023회계연도 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6월 25일 관내 유ㆍ초ㆍ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기반 조성을 위한 2025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마련했다. 본 연수는 이주배경학생의 증가에 따른 사회통합과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다문화이해교육이 강조되고 있으며 국내출생, 중도입국, 외국인가정 학생 등 다양한 이주배경을 지닌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을 모색할 필요에 따라 마련됐다. 연수를 통해 변화하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더불어 이주배경학생들이 마주하게 되는 환경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극복해 나가는데 학교와 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도움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한, 모든 학생을 위한 다문화교육의 방향과 사례에 대한 안내를 받으면서 다름을 긍정하는 학교 문화로의 전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주배경학생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들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으로의 다문화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시흥시는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시의 킴 노튼(Kim Norton) 시장과 위노나주립대학교(Winona State University) 대표단이 2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자매결연도시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로체스터시의 이번 방문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양 도시 간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계기가 됐다. 시흥시와 로체스터시는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교류는 지난해 로체스터시장의 서한을 계기로 재개됐다. 특히 킴 노튼 시장의 이번 첫 시흥 방문은 양 도시 간 실질적 교류 복원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로체스터시는 세계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중심지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이 위치한 도시로, 미국 내에서도 첨단 의료ㆍ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꼽힌다. 세계적 의료 허브 도약을 위해 메이요 클리닉을 중심으로 2013년부터 공공ㆍ민간 협력 경제 개발계획(DMC)을 추진 중이다. 위노나주립대학교는 지역 내 유서 깊은 공립대학으로 교육ㆍ연구 중심의 협력 거점이다. 이번 방문단은 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주시는 6월 26일, 도시취약지구 생활여건개조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 30여 명과 함께 충북 증평군 죽리마을과 단양군 하시마을 등 새뜰마을 우수 사례지를 방문하는 현장답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숫골지구 도시취약지구 생활여건개조사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사전 단계로, 주민들이 직접 타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사례와 주민 주도 도시재생 모델을 체험하고, 거점시설 운영, 노후주택 정비, 생활 인프라 개선, 안전마을 조성 등의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답사에 함께한 주민들은 숫골지구 주민역량강화교육에도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이며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영주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주민들의 수요와 의견을 면밀히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한 한 주민은 “현장에 직접 와보니 마을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우리 숫골지구도 주민이 함께 힘을 모으면 더 좋은 마을로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변화된 마을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사업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6월 27일, 28일 양일에 걸쳐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안전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학교 교사 16명이 참여했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소속 이태경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연수는 총 15차시로 구성됐으며, 응급 상황 시 대처 요령, 환자 상태 평가 및 쇼크 대응,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상처 응급 처치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현장체험학습을 인솔할 때 항상 긴장되고 부담이 컸는데,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의 교육 덕분에 실제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학생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위급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계양소방서는 26일 본서 소회의실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키트 활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3일 진행된 사전훈련을 거쳐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소방본부의 역량평가 일환으로 추진됐다. 훈련은 계양체육관에서 배구경기 중 지진으로 인해 관람석 붕괴로 환자 15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다수사상자 대응 시스템이 가동되는 형태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선착대장 및 선착대의 임무 수행 적정성 평가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 등 각 반별 임무 수행 능력 점검 ▲중증도 분류표 작성의 정확성 및 완결성 평가 등이다. 이동훈 119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에서 필요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비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