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김수혜 의원(비례대표)이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 상환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창원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 개정안이 30일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창원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차보전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융자금 상환을 현행 조례에 따라 해당 연도의 자금운용 등을 고려해 따로 정하고 있는데, 지난 10년간 ‘2년 거치 일시 상환’ 방식으로만 운용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기업이 다양한 상환 조건을 검토·선택할 수 있도록 융자금을 ‘일시 또는 분할’로 상환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시했으며, 창원시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2030년 말까지로 5년 연장하는 내용도 담았다. 김수혜 의원은 “기업이 자금 상황에 맞게 상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면 경영 안정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 개선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는 30일 소노벨 천안에서 ‘2025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가족 및 부서원들의 축하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가족 대표 축사, 공로패 전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의 송사, 퇴임자 소회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공직이라는 자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며 “그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삶에도 평안과 건강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본선 참가를 위한 제주도 예선이 지난 25일 제주도문학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서귀포시 참가자 중, 마을만들기분야에서는 안덕면 대평리마을(이장 김창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주민 분야에서 오조리 고기봉씨가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 이와 관련하여, 대평리마을(이장 김창남)에는 상금 1,000만 원이, 오조리 고기봉씨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대평리 마을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 도내 주민주도 농촌개발과 행복한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사례임을 증명했다. 도 예선에서 선정된 최우수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7월 중)를 거쳐 전국 6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우수주민 평가는 오는 7월 9일 실시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7월에 실시되는 농식품부 현장평가 준비를 철저히 하여, 대평리마을의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동홍천 하류 원도심 지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해 온 ‘동홍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 동홍천 하류 원도심 지역은 2007년 태풍 ‘나리’로 인해 동홍천 복개구간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조사 결과 이상기후와 국지성 호우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2020년 행정안전부에 신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건의했고, 2021년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올해 6월 사업이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99억 8,000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하여 저류용량을 기존 7만5,600㎥에서 10만7,000㎥로 확장했으며, 이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산책로(600m)와 쉼터 등 친수 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동홍천 상류 지역의 저류지 확장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과 더불어 주민들께 친수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서귀포시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26일 표선면사무소 대강당에서 학생 및 학부모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서귀포시 전문가 진로특강 내ː일'동부권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한 푸드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주도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 앞서 표선중학교 치어리딩 동아리 ‘치어스타’ 학생 11명이 역동적인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어 성산중학교 댄스 동아리 ‘제스트’ 학생 6명이 세련된 댄스 무대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무대는 강연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밝혀 주었고,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와 미래형 직업군을 만들어가는 푸드테크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과 가능성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는 푸드테크의 확장성과 이 분야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등 미래 인재가 갖춰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시청 별관 별넷마당에서 ‘지역건축사회와 함께하는 건축행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귀포지역 건축사회 회원, 안전도시건설국 국·과장, 건축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건축행정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건축 관련 제도 및 법령 개정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건축행정의 현장 적용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축행정 실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건축사와 공무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건축 민원 처리 절차 개선, 민원 대응의 신속성 확보 등에 대한 건축사회의 제안이 활발히 제시됐으며,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 특례 조항이 개정되어 시행을 앞둔 '건축법 시행령',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물관리조례'의 해체 허가·신고 대상 확대 등 최신 법령 개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 건축사회의 실무 경험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당구연맹(회장 강치삼)가 주관,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제1회 서귀포칠십리배 전국 3쿠션 동호인 당구대회'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도내 당구클럽과 월드컵리조트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600여 명의 당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당구 마니아들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주도 내 최초로 개최된 전국 규모의 3쿠션 당구대회라는 상징성과 함께,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스포츠산업과 관광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이 대거 서귀포시를 방문하면서 숙박, 식음, 교통, 관광 소비가 늘어나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성부 특별경기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여성 동호인들 역시 당구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를 통해 당구가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 종목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모인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역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30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포상수여자 및 가족, 동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서귀포시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 단체, 공직자 등 40여 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안전총괄과 손대운 주무관이 국가재난관리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비만예방사업과 국가예방접종사업 등 보건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서부보건소와 동부보건소에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질병관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대정읍 이장협의회 이상운 동일2리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민간인과 시정 운영에 기여한 공직자에게는 도정·시정 유공 표창이 전달됐다. 또한, 시정홍보 최우수 부서와 지방세정평가 최우수 부서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되어, 탁월한 성과를 낸 부서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외국인 청소년 수영객 2명이 물에 빠진 수난사고를 목격하고 본인의 서핑보드로 신속하게 구조한 김영삼 님과, 월평포구 산책 중 발을 헛디뎌 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 조사와는 별도로 진상 파악을 위한 조사반을 30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성된 조사반은 감사관을 반장으로 고인의 유족이 지정한 유족 대표와 제주교사노동조합 각 1인, 본청 감사관, 정서회복과, 중등교육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담당자 등 9명이 조사에 나서게 된다. 조사반은 경찰 수사 분야를 제외하고 유족 측이 제기한 내용과 관련 사실관계 및 민원처리 과정 등에 대한 확인을 위해 사전 협의를 거친 후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교육활동보호 대책 마련을 위하여 학교민원 현장지원단이 모든 학교를 방문했으며 교원단체들로부터 검토받은 설문조사 문항으로 현장 교원 1570명의 의견이 수합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책 수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도교육청 관련부서 및 현장 교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특별전담팀(TF)을 구성, 결과를 분석하고 이후 교직 및 기타 단체와의 간담회, 현장 교원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의원(제주시 이도2동을)은 도남동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와 이로 인한 주민 갈등을 ‘주민-행정-의회’ 간 긴밀한 협치를 통해 해결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협의를 통해 도남동 49-6번지, 50-5번지 일대에 총 3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착공에 들어가게 되면서 실질적인 대안 마련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남동 해모로 아파트 인근을 비롯한 지역은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차량이 속출하고, 이로 인해 통행 방해와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가 설치되자 주민들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행정에 대한 항의와 마찰이 끊이지 않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지역구 한동수 의원은 갈등 해소를 위해 수차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제주시 차량관리과 등 관계 부서와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에 힘썼다. 그 결과, 도남동 49-6번지와 50-5번지 공한지를 활용한 총 32면 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대표의원 양경호)은 2025년 두 번째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로 6월 30일 오전 10시30분, 제주항에 있는 ‘제주항 임항창고’와 ‘무더위 항만하역노동자 쉼터’를 방문하여, 제주도항운노동조합’과, 제주특별자치도 항만물류협회 등 항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현장에 맞는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항의 노후된 임항창고 문제와 항만하역 노동자들의 열악한현장 상황등을 직접 현장방문을 통하여, 제기되는 주요 노동 현안과 사회적 대화 의제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간담회에는 양경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정민구 부대표, 현지홍 의원, 고의숙 의원이 함께 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항운노동조합 박남진 위원장과 하역노동자, 제주특별자치도항만물류협회 강영근 회장과 임직원과 주무부서인 제주특별자치도 오상필 해양수산국장과 신용만 해운항만과장 등이 배석했다. 제주항은 개항한지 98주년이 되고 있으며, 오는 2027년은 개항 100주년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7월 1일부터 도내 도시가스 소매요금을 인상한다. 이번 조정으로 기본요금은 기본요금은 33% 인상되지만, 평균 사용량 요금은 5.48% 수준으로 주택용 기준 월 평균 소비자요금 인상률은 1.87%다. 이번 요금 조정안은 6월 30일 열린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 주요 조정 내용을 보면 기본요금은 주택용의 경우 현행 750원에서 1,000원으로, 일반용(영업용)은 1,80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사용량 요금은 가중평균 기준으로 MJ당 6.2723원에서 6.6158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인상은 검침비와 안전점검비 등 고정비용을 반영해 기본요금 비중을 높이는 대신 사용량 요금 인상폭을 줄여 도시가스 사용을 유도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목적이 있다. 인상에 따른 예상 부담 증가액은 주택용의 경우 가구당 월 820원, 일반용(영업용)은 수용가당 월 1만 6,950원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과 도시가스사의 소매공급비용을 합산해 결정된다. 이 중 도매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매월 고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2시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상반기 정기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도정 발전에 기여한 도민과 공무원 5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선정된 유공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농촌 발전, 발달장애인 복지 향상, 제주어 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도민과 단체, 공직자들이다. 수여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가족,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수여,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수상자 모든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제주 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빛나는 제주의 내일을 위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제주도정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선정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2026년 6월 3일 실시 예정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한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제주특별법' 및 '공직선거법'에 따라 도의회 추천 2명, 도선거관리위원회 추천 1명,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추천 각 2명씩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방선거 6개월 전인 올 12월까지 선거구획정안 보고서를 도지사에게 제출할 때까지 활동하며, 정당 및 도의회 의견 청취, 도민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합리적이고 공정한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위촉식에서 “선거구 획정은 단순한 행정 구획을 넘어 도민의 삶과 지역 특수성을 반영하는 민주주의의 기반”이라며 “위원회가 도민의 신뢰를 얻고 대표성과 형평성을 모두 충족하는 획정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원회가 논의해야 할 사안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교육의원제도 일몰 등 도정의 핵심 과제와도 맞닿아 있다”며 “제주의 미래와 도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과 구급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30일 오전 아스타호텔에서 ‘제1회 하트세이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하트세이버 인증자, 소생자와 가족, 응급의료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감동적인 시간을 함께 가졌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시행해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명예 칭호다. 제주지역에서는 2008년 제도 도입 이후 총 1,642명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297명이 일반인이다. 이들의 실천은 생명을 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에 응급대응 역량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시민구조자와 구급대원, 소생자가 함께하는 만남이 마련되고 감사 영상이 상영돼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특히 야구 경기 중 심정지로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