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27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3차 아파트에서 청주시 제75호 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홍정의 흥덕보건소장, 아파트 관리소장, 아파트 입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3차 아파트는 세대주의 과반 동의를 얻어 이 네 곳을 모두 금연구역으로 확정했다. 흥덕보건소는 이날 아파트 내에 금연아파트 현판, 현수막을 설치하고 2026년 1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1월 31일부터는 아파트의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금연아파트 지정 확대로 흡연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 및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꿀잼청주 뮤직비디오 영상 공모전’을 추진하고 최종 수상작 10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23년 시가 진행한 청주시 BGM 공모전 수상 음원을 활용해 청주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창작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참가자들은 음원에 맞춰 청주의 풍경과 일상, 문화와 이야기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영상에 담아 제출했다. 작품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대중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대상은‘사계절 in 청주’음원을 활용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청주의 다양한 명소를 매력적으로 담아낸 ‘계절 따라 즐기는 청주’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청주를 처음 찾은 평범한 여행자가 도시를 경험하며 행복을 발견해 가는 과정을 담은 ‘우리 다시 만나’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무심천이 이루어준 꿈’, ‘사랑해보,길’ 2편이, 장려상에는 △‘청주에 보물이 있다?’ △‘Ctrl+Z 되돌리기’ △‘청주의 씨앗’ △‘꿀잼 도시 청주, 리듬에 담다’ △‘함께 걷자, 무심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27일 농업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농협중앙회장 감사패는 매년 농업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된다.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NH충북농협 이용선 충북본부 총괄본부장, 이장환 청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감사패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이름으로 전달됐으며, 이용선 총괄본부장과 이장환 청주시지부장이 함께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범석 시장은 지역농산물 공급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소 및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 확대,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을 통한 청년 농업인 육성 등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용선 충북본부 총괄본부장은 “농업과 농촌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청주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청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의 행복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 대표 전통시장인 육거리종합시장이 주말 야시장 개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꿀잼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시장 특유의 정취에 야간 관광과 문화 콘텐츠가 결합하며 지역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청주시는 청주시활성화재단, 육거리야시장사업단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간 관광 프로그램 확충을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6일간 ‘육거리야시장’을 시범 운영했다. 시범 운영 기간 이동식 판매대,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 총 35여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고, 시장 상인들은 육거리 명물인 떡갈비와 팟타이 등 저렴한 음식을 주류와 함께 구입해도 1만원이 넘지 않도록 판매해 방문객의 가성비·가심비를 모두 만족시켰다. 시범운영에는 약 5만4천여명이 방문해 매출액 6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방문객 15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96%(146명)가 야시장 상설 운영 시 재방문하겠다고 답변했을 만큼 큰 호응이 나타났다. 특히 평소 전체 방문객의 9.4%에 수준에 그쳤던 20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권종애)는 지난 26일 센터 2층 아이소리홀에서 ‘학습공동체 우수 운영 사례 공모전’ 시상식과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시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보육과정 운영과 학습공동체 연구 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심사를 통해 총 15개 어린이집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문가 심사 결과 △대상에는 충북경찰청어린이집 △최우수상에는 지웰푸르지오라온어린이집, 우미린풀하우스어린이집 △우수상에는 365열린어린이집, 창조어린이집이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에는 파라곤햇살누리어린이집, 법무부햇살어린이집, 동심어린이집, 동심의나라어린이집, 동남LH3어린이집 △특별상에는 아이들세계어린이집, 시티다움어린이집, 오송로제비앙어린이집, 산남어린이집, 용아어린이집 등 총 15개 어린이집이 수상했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기관에는 청주시상장이, 장려상·특별상에는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시상 후 수상작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공모전 수상작은 추후 우수 운영 사례집으로 발간돼 청주시 관내 어린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2025년 제46회 청룡영화상, 그 영광의 순간에 청주영상위원회도 있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 이하 청주영상위)가 대종상, 백상예술대상과 더불어 국내 3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2025 청룡영화상에서 9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한데 이어 수상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영상위가 로케이션 및 인센티브 지원한 작품 중 이번 청룡영화상 후보에 오른 작품은 총 9개 부문(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편집상, 각본상, 음악상, 촬영조명상) 5편이다. (△하이파이브(2021년 로케이션 지원) △악마가 이사왔다(2022년 로케이션 지원) △전지적 독자 시점(2023년 인센티브 지원) △검은 수녀들(2024년 로케이션 지원)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2024년 인센티브 지원) 이 가운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안보현 배우가 신인남우상을,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의 김도연 배우가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활성화재단(대표이사 황종대)은 27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일원에서 청주동부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화재 발생에 대비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됬다. 훈련에는 청주시활성화재단 직원과 지역재생사회적협동조합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 청주동부소방서 소방관, 시설 내방객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해 화재 발생 전파 및 119 신고, 경보기 가동, 대피 유도, 중요문서 반출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등 단계적인 대응 절차를 실전 체험했다. 황종대 청주시활성화재단 대표이사는 “화재사고를 포함한 모든 재난은 예측할 수 없으므로 평소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실전형 모의훈련을 확대하고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 예방과 방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충청권 미래교육의 방향과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협의회는 충청남도교육청 주최로 '격차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주제로 공동사업 추진 결과와 내년 정책협의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공동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충남교육청의 '온독지수 활용 수업 사례 나눔 한마당'에 참석해 학생 성장 사례와 교사 수업 사례를 살펴보며 교육 교류의 의미를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에서 학생들의 우울‧불안‧자해 위험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충청권 차원의 강력한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이런 문제는 단일 시‧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충청권 학생 정신건강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제안하고, ▲공동 실태조사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모델 개발 ▲전문기관‧의료시설 초광역 협력망 ▲교원․전문상담교사 공동 연수 등 실질적 대책을 제시했다. 이어, 충청권의 신속한 결단을 통해 학생 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오는 29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 걸어온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문화연말정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연말정산은 북콘서트 〈이달의 작가〉, 인문학 토크 콘서트 〈오늘, 삶-책', 청년예술인(단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하소네문화문방구 등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대표 사업들을 묶어 “올해의 산책을 한 번에 만나는 날”이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전 11시, 가족 책공연으로 여는 북콘서트 〈이달의 작가'는 13회차로 연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진행된다. 물체놀이와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이야기극 형식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고전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가족이 함께 책과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되며, 약 80명을 대상으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책공연으로 선보인다. 오후, 인문학·생활문화·청년예술이 이어지는 ‘풀코스 산책’ - 산책지기 오픈클래스 3회차는 당일 1시 30분부터 2시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진행된다. 생활문화동호회에서 육성지원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천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 근로사업 대상자 221명을 모집한다. 이번 동계 학생근로사업의 참여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 또는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이며, 11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제천시청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유형별로 특례 40명, 다자녀가구 68명, 읍면특례 24명, 특정근무지 39명, 일반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선발 전형별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계 학생근로사업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내년 1월 2일부터 29일까지 1일 4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행사지원, 행정업무지원, 민원안내, 환경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생근로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일자리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및 생활비 마련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신민수 청주시의원(사창동, 성화개신죽림동)은 27일 주택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지역 공동주택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종합적인 유지․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청주시 공동주택 666개 단지 가운데 313개 단지(46.9%)가 준공(1996년 이전 준공) 후 30년이 지났다. 또한 300가구 미만 비의무단지는 323개 단지(52.4%)에 달한다. 소규모 비의무단지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아 유지.관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노후아파트에 대한 구조적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해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은 상당구 대성연립과 서원구 남부상가아파트는 베란다 붕괴, 외벽 균열 등이 발생해 보수가 필요하지만 각각 50억 원, 3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자부담으로 감당하지 못해 안전 문제가 커지고 있다. 이들 건물 모두 지난 1980년대에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으로 재난에 취약한 시설물이다. 반면 청주지역 주택건설사업은 대규모로 진행 중이다. 올해 3월 기준 청주에서 주택건설사업이 진행 중이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의회 한동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옥산면, 운천.신봉동, 봉명제2.송정동, 강서제2동, 복지교육위원회)은 25일 열린 복지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제기된 직지 영인본·복원본 왜곡 논란과 관련해 “청주시의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며, 시민 신뢰를 흔드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2025년 9월 인터넷 언론 보도에서 시작됐다. 해당 보도는 보존과학 관련 학술지에 실린 논문 내용을 인용해, 직지 영인본의 색 재현성, 축척 오차, 편집 흔적, 금속활자 반복 표기 오류 등 여러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한 의원은 “기사 제목이 ‘세금으로 만든 가짜 직지’라는 충격적인 표현을 사용했지만, 청주시는 이에 대한 해명 자료·정정 자료·설명 자료 모두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논문과 기사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 검토 보고, 대외 입장 정리 등 기초 대응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한 의원은 “영인본은 보급형이더라도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경우 단순 복제물에도 최소한의 고증과 정확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며 “직지 관련 전문 조직(학예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의회 홍순철 의원(국민의힘, 복대2동·가경동)은 27일 열린 보건환경위원회 2025년도 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수도 공사 중 반복 공사에도 원인자에게만 부담이 돌아가는 현행 원인자부담금 구조와 분할납부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상·하수도 전반의 제도 정비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시공상 하자와 설계 변경으로 같은 구간을 여러 차례 굴착·재시공하면서 원인자부담금이 2~3회 반복 부과되고, 분할납부 요청도 사실상 거절된 민원 사례를 언급하며 “하자로 인한 재공사 비용까지 시민에게 반복 청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질의 과정에서 시는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에 대해 일반 시민에게는 분할납부를 안내하거나 권유한 적이 없음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현행 조례가 시장 승인 시 최대 24개월까지 분할납부를 허용하고 있음에도, 조례 취지와 실제 운영 사이의 괴리가 있다며, “이러한 반복 공사는 시공업체 하자보수를 원칙으로 처리하고, 시민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법제처 분석과 양주시 사례를 언급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의회 이예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창읍)은 27일 열린 복지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을 비롯한 시 문화시설의 관람객 감소와 운영체계 미흡, 그리고 굿즈 전략 부재를 집중 지적하며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이 발언한 바에 따르면, 최근 청주시 주요 박물관의 관람객 흐름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고인쇄박물관은 전년 대비 1,159명 감소, 근현대전시관은 내국인 2,064명, 외국인 483명 감소, 금속활자전수교육관 역시 1,726명 감소했으며, 일부 시설은 2025년 외국인 관람객이 ‘0명’인 것으로 발언했다. 이 의원은 “관람객 감소는 단순한 수치 문제가 아니라 박물관 운영의 방향성과 시민 체감도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현재의 운영 방식대로는 박물관이 본래 지닌 기능과 도시문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람객 집계 방식의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여전히 수기 관리가 유지되고 있고, 설치된 무인계수기(카운터)는 방치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이 의원은 “정확한 데이터 없이 사업성과를 논할 수 없다”며 “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최정훈 의원(청주2)은 충청북도 해병대전우회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충청북도 해병대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충청북도 해병대전우회가 도내 각종 행사와 재난·사고 현장에서 수행해 온 다양한 공익 활동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조례안에는 △공익적 봉사활동에 대한 예산 지원 △중복지원 제한 △연중 활동실적 평가 및 지원중단 사유 규정 △공로가 있는 회원에 대한 포상근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최 의원은 “해병대전우회는 재난·위기 상황과 행사 현장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켜 온 든든한 안전 파수꾼”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해병대전우회의 헌신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2월 2일 도의회 제430회 정례회 제3차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15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