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구청 구내식당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구내식당 중식 이후 일부 직원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위생과와 보건소는 대구시 위생정책과 등 상급기관에 즉시 보고한 후 현장에 출동해 실제 상황과 동일한 절차로 대응했다. 현장에서는 ▲급식 환경 조사 ▲보존식 및 조리기구 등 환경검체 채취 ▲환자 인체검체 수거 등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가 실전처럼 이뤄졌으며, 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 공유와 신속 보고 체계도 함께 점검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대응 과정 전반에 대한 평가회의를 실시해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반복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 위기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사전 예방과 철저한 대응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제28회 계명교사상 수상자인 김정환 교사(혜화여자고등학교)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달서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정환 교사는 2025년 계명교사상에서 중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기부는 상금의 일부를 평소 관심을 가져온 달서구에 기부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루어졌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문화예술 증진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도 제공된다. 지자체는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에 활용한다. 김정환 교사는 “계명교사상 수상은 큰 영광이며, 학생들을 가르치며 얻은 보람을 지역에 나누고 싶었다”며 “기부를 통해 제가 받은 사랑을 고향에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일원에서 ‘지역 리더와 함께하는 평화 생명의 땅 DMZ 체험 리더 육성 체험학습’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의 청년 및 단체 대표,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고,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평화의 댐, 을지전망대, 고성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하며 분단의 역사와 현실을 생생히 체험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기리고, 안보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영태 회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안보 견학을 넘어 지역 리더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교육을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통일 안보와 평화통일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함께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3일 봉화읍 석평3리 마을회관(봉화읍 한골길 2) 일원에서 ‘2025년 실버스타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봉화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석평3리에 거주하시는 마을 어르신이 참가해 끼와 흥을 펼치는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졌다. 더불어 초청가수 공연, 색소폰아코디언 연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해 처음 진행한 ‘실버스타 선발대회’는 작년까지 ‘우리 동네 효 노래자랑’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어르신 문화행사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노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지닌 어르신들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단장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주민들의 화합과 어르신 세대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마을 공동체 안에서 세대 간 소통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권석재 회장은 “이번 실버스타 선발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문화소외 없이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봉화지회는 6월 12일 회원, 자원봉사자, 안내인 등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사회·정서적으로 고립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정서적 스트레스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됐으며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덕으로 다녀왔다. 이날 시각장애인 회원들은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 방문하여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하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고 건강한 에너지를 충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영희 지회장은 “회원 간에 화합과 유대감을 형성되는 시간이었길 바라고 모두 건강하셔서 내년에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봉화지회는 시각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 옹호를 위한 장애인단체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연수구 송도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안전한 도시,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하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봉사활동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해돋이공원과 미추홀공원, 해양경찰청, 인천대입구역 상가 일대에서 현장 중심의 점검 및 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도시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무단 방치된 생활 쓰레기 및 불법 광고물 수거, ▲장마 대비 빗물받이·배수로 점검, ▲불법 주정차 차량 및 보행자 도로 장애물 확인, ▲공원 내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했다. 또 공원과 상가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수구 제2청사 개청 관련 가능 업무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민·관이 함께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신속한 민원 대응과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정필 주민자치회장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연수구가 오는 17일부터 8주 동안 송도권역 치매안심센터(인천타워대로54번길 19)에서 치매 고위험군 지역 어르신을 위한 집중 인지 자극 프로그램 ‘뇌사랑뇌곁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뇌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선도적인 프로그램으로 치매 전 단계에서 조기 개입을 통한 치매 예방 효과 극대화와 일상생활 속 뇌 건강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뇌사랑뇌곁에’는 단순한 기억력 훈련을 넘어 인지기능 전반을 향상하기 위해 자극 운동, 감각, 정서, 생활 습관 등 뇌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글쓰기와 언어 표현, ▲치매 예방 운동, ▲아로마요법 및 원예 활동, ▲치매 예방 교육, ▲뇌 건강에 도움 되는 영양 관리, ▲스트레스 및 노인 우울 관리 등이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의 효과와 수요를 바탕으로, 향후 대상자를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규모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으로 자세한 내용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상자의 기억력, 집중력, 문제해결력은 물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연수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자연 재난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취약 시설 등의 현장을 점검하고 24시간 재난 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지난달 연수체육센터, 보훈회관, 송도8공구 복합문화시설 건립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시설물 피해 등을 줄이기 위해 배수로와 방재시설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속한 비상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구는 ▲24시간 재난 안전상황실 운영, ▲취약 시설 현장점검, ▲수방 자재 전진 배치,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재해 사전 예방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여름철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제1호 태풍 ‘우딥’과 여름철 장마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10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 관내 지하차도 및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2023년 오송참사 이후 지하공간 침수사고를 막기 위해 4인 담당제가 도입된 만큼 지자체와 경찰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각 지하차도의 △배수감지센서 · 배수펌프 · 배수로 등 상태 적정 및 정기점검 여부 △차량진입 차단시설 · 경고 표지판 등 작동상태 및 유지관리 상황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은 지자체와 도로관리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미흡점은 즉시 보완 · 개선조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실제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등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 청소년들이 그간 갈고닦은 끼를 마음껏 펼치며, 정읍체육관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정읍시는 지난 14일, 정읍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늘푸른 청소년문화제’가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BBS 전북연맹 정읍시지회(회장 이정훈)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무대로 문화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헌장 낭독으로 문을 열었고, 청소년 지도·보호 육성 유공자와 모범 청소년에 대한 정읍시장 표창이 진행됐다. 유공자 부문에는 양병준(청소년수련관), 윤귀영(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배금섭(BBS 정읍시지회), 서승아(정읍교육지원청 위센터) 씨가 수상했고 모범 청소년으로는 정주고 최다영, 호남중 정원성, 김유정, 왕신여중 김혜원 학생이 선정돼 자리를 빛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댄스, 보컬, 락밴드 등 총 11개 팀이 열정 가득한 경연을 펼쳤다. 이 중 연합팀‘뉴윈드팩토리’ 팀이 뛰어난 무대 완성도로 대상을 수상하며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축하공연으로는 잭팟크루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저주토끼’의 작가 정보라가 정읍 신태인도서관을 찾아 문학의 사회적 책임과 상상력의 역할에 대해 시민들과 교감했다. 정읍시는 지난 14일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라 세계 문단의 주목을 받은 소설가 정보라를 신태인도서관에 초청해 시민과의 만남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신화와 전설, 용 이야기’를 주제로, 동서양 설화 속 용의 다양한 해석과 함께 정읍과 태인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들까지 폭넓게 조명하는 시간이었다. 정보라 작가는 예일대학교 러시아동유럽지역학 석사, 인디애나대학교 슬라브문학 박사 출신으로 ‘저주토끼’, ‘아이들의 집’, ‘너의 유토피아’,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등으로 세계적인 문학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신화와 문학, 역사 해석의 문제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기록을 바라보는 관점과 창작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상처가 희망이 될 거라 믿지 않고 그렇게 말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그저 그런 아픈 일들이 다시는 현실에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고 밝혔다. 또, 작가의 역할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단종의 비인 정읍출신 정순왕후의 절개와 충절이 창무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정읍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정읍시립국악단의 정기공연 정순왕후 ‘단종비 다시 새빛으로’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정비로서, 남편의 비극적인 죽음을 지켜본 뒤에도 평생 절개를 지키며 살아간 정순왕후 송씨의 삶을 조명하는 무대다. 정순왕후는 칠보면 출신으로, 조선왕조 500년 역사 속에서 호남에서 유일하게 왕비가 된 인물이다. 그녀의 애절하고 고귀한 생애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술로 승화돼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는 정읍의 전통예술 역량을 결집해 기획된 최초의 창작 창무극으로, 정읍시립국악단의 세련된 창과 연주, 안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펼쳐진다. 여기에 영상과 조명이 더해져 무대의 몰입감을 높이며 역사 속 인물의 감정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정순왕후는 정읍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역사인물이며, 이번 무대는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많은 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젊은 인재들의 농업 진출을 장려하고자 병역 대체복무와 영농을 접목한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운영한다. 시는 2026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선발 대상자를 오는 6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병역법 제36조·제38조에 따라 병역자원 충원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농업에 뜻을 둔 청년들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켜 영농 현장에 투입하는 대체복무 제도다. 이 제도는 청년층의 병역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농촌 인력난을 덜고, 전문농업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선발된 산업기능요원은 3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후 현역병 대상자는 34개월, 보충역은 23개월간 농업 분야에서 복무하게 된다. 다만, 신청 자격에는 제한이 있다.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경우, 또는 가족 중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개발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암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치료비뿐 아니라 항암 탈모에 따른 가발 구입비까지 지원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암환자를 위한 의료비·가발 구입비 지원사업을 통해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 고통을 완화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성인과 소아로 구분되며, 성인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는 급여와 비급여를 포함해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받은 후 2년 이내 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소아암 환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면 별도의 조건 없이 자동으로 선정되며, 건강보험 가입자일 경우 소득과 재산 기준 충족 시 지원 대상이 된다. 연간 최대 지원금은 일반 치료 시 2000만원, 조혈모세포이식 또는 백혈병 치료 시에는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된다. 치료비 외에도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등 암 관련 전반의 비용이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또한, 시는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중장기 동물보호·복지 정책인 제3차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향후 5년간 ▲동물보호·복지관리 고도화 ▲인프라 개선·확충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및 확산 ▲반려산업 체질 개선 등 4대 분야에 총 634억 원(국·도비 331억 원 포함)을 투입해 19개 세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유기견 안락사 제로화를 목표로, 시군 동물보호센터의 지속적인 확충 및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전문 입양센터 도입도 병행할 계획이다. 개식용 종식을 위해 ‘보신탕집’ 등 관련 업종에 대해 폐업·전업을 유도하고, 오는 2027년까지 개식용 문화를 종식시킬 방침이다. 도 최초의 복합 교육·문화 거점시설인 ‘반려동물지원센터’(강릉 사천)를 2025년 하반기 시범 운영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동물복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