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재대구포항향우회(회장 김석종)는 지난 21일 고향 포항을 찾은 회원 40여 명과 환경정화 활동과 문화유산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불빛축제 관람에 앞서 진행된 사전 프로그램으로, 향우회원들은 기계면 서숲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고향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어 기계 새마을운동발상기념관, 분옥정, 기북 덕동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해 마을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포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석종 회장은 “회원 모두가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향 포항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발전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이번 활동이 고향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바쁜 일정 중에 귀한 시간을 내어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4일 구룡포수협과 25일 포항수협 회의실에서 장기면 신창1리 어촌계 등 총 53개 마을어장 소속 수산자원지킴이 265명을 대상으로 ‘2025년 마을어장 수산자원지킴이 사업’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달 1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40일간 추진될 마을어장 수산자원지킴이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참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수산자원지킴이들은 마을어장을 순찰하며 금어기·금지체장 위반 등 불법 채취 행위 감시, 위반 사항 발생 시 관할 해경파출소에 즉시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2022년 시범 운영 이후 올해로 4년째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뿐 아니라 어촌계와 비어업인 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마을 어장에서 빈발하는 비어업인의 불법 해루질 및 무단 채취 행위는 수산자원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지킴이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홍보 활동으로 어업인과 비어업인 간 갈등을 줄이고 지속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오는 7월 9일까지 ‘2025년 포항시 양성평등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양성평등상은 양성평등 사회 구현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지역 내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 대상은 시상일 기준으로 포항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지역 내에 사무실을 두고 3년 이상 활동 중인 기관·단체로, 주요 추천 분야는 다음과 같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폭력 예방 및 여성인권 증진 ▲여성 일자리 창출 ▲여성 능력 개발 ▲일·가정 양립 및 저출산 극복 ▲여성친화적 환경 조성 ▲가족친화경영 등이다. 추천권자는 지역 내 기관 및 단체장이며, 일반 시민도 성인 30명 이상의 연서를 첨부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 및 관련 서식은 포항시 홈페이지 ‘포항소식'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과 단체의 노고는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추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최근 읍면동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형 스마트 교통서비스 ‘타보소 택시’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 응대 최일선에 있는 읍면동 공무원들이 앱 설치 안내, 포인트 적립 제도 등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인 ‘타보소 택시’의 실질적 서비스를 이해하고, 시민에게 보다 친절하고 정확한 안내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접점 역할을 하는 읍면동 공무원들이 서비스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안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활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타보소 택시’는 포항시 전역에서 운영 중인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로, 포항사랑카드를 등록해 자동 결제 시 이용 요금의 20%를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는 시민 체감 혜택이 높은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 행정인턴과 협력해 행정복지센터·복지관 등 생활거점에서 주민 대상 현장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한 청년 인턴을 통해 앱 설치 지원 등 실질적인 디지털 안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욱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 이금선 의원(교육위원장, 국민의힘, 유성구4)은 24일 오후 구즉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여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현황 및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5.17.일 구즉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주최하고 이금선 의원이 참석한 ‘지역의원과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 시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주변 보행 환경(인도 확장, 횡단보도 설치 등)과 교통안전시설(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교차로 볼록거울 설치 등) 개선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금선 의원은 대전시‧유성구 관계 공무원들과 문화의 집 인근 보행로 및 교차로 등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개선 필요성 강조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금선 위원장은 “오늘 현장방문은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조사하고 제안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고민해 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본 제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금선 위원장은 전문현답(全問現答)이라는 기치로 현장에서 문제와 답을 찾는 현장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25일,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공헌한 유공구민 28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2025년 상반기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을 격려하고, 풀뿌리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수 의장은 수여식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표창이 유성구를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성구의회는 매년 봉사, 환경, 교육, 안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참여와 협력을 이끌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된 유공구민을 선정해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 왔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월 25일 오전 11시 30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국민의례, 대회사, 기념사, 인사말씀, 6·25 영상상영, 6·25노래 제창, 위로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최후의 보루, 낙동강 방어선과 한미연합작전 관련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은 전쟁이 남긴 깊은 상처를 되짚으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국가와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과 6·25참전 유공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훈은 호국의 정신을 잇고, 평화를 지켜가는 우리의 책임으로, 그 정신이 살아있는 대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가 현대전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한 드론 등 무인기 기반 위협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령시에 이어 서산시에 대드론 통합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25일 도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육군 제32보병사단, 국가정보원 지부, 도 경찰청 등 11개 기관과 ‘서산 국가중요시설 관련 광역화 대드론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석유‧화학 산업과 항만시설 등 국가 에너지 안보의 중추적인 시설이 밀접한 지역으로, 협약에 따라 도와 각 기관은 대드론체계 구축 및 운영에 힘을 합친다. 주요 내용은 △대드론체계 업무추진 간 제한사항에 대한 공동의 문제 해결 △기타 드론 위협에 대한 능력 확보 및 공동 대응 절차 마련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가중요시설 및 생산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는 “각 기관, 시설은 통합된 대드론체계 운영 등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 국가기반시설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25일 첨단해양산업R·D센터에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 및 포항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신규 위원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시는 기존 위원 구성에서 민간단체 중심과 남성 위주 구성을 보완하고자 여성 전문가 5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대기환경, 문화예술, 도시계획,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장 전문가들로 위원회 내 성별·분야별 균형을 맞추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는 이를 통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의견 수렴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진 본 회의에서는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개최 결과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빈집·빈건축물 정비 및 활용 계획 등 지속가능발전 관련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최도성 위원장은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들이 무수히 많다”며 “새롭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150억 원 규모로 7%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시는 골목상권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월보다 50억 원 증액된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한다. 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을 연초부터 매월 발행해 올해 발행 규모는 1,300억 원에 이르며, 지난 6월 발행한 10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카드는 6일 만에 완판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할인판매는 모바일 앱 ‘iM샵’에서 1일 00시 15분부터, 지역 내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 연간 한도는 80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70만 원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를 비롯해 지역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 외에도 ▲삼성페이 ▲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미국 최대 민간 바이오 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Biocom California)’의 한국 사업 파트너사 플란(Flann) 관계자들이 25일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1월, 포항시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진행한 공식 미팅의 후속 조치로, 지역 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포항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은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생명공학연구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포항 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 거점을 차례로 둘러봤으며, 임상 전문 특화병원 기반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혁신파크 관련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플란 관계자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동 연구 ▲인재 양성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혁신파크에 들어설 임상 전문 특화병원과 바이오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및 플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기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가 호우주의보 발효로 인해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를 취소한 데 따른 지역 상권 위축 우려에 대응해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메인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했지만, 지역 상권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속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철강 관세 인상, 전기차 시장 침체 등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항시는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했으나 이번 축제 취소로 일부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불빛축제 취소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판로 확대, 소비 촉진 등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피해 입증이 가능한 소상공인에게는 ‘희망동행 특례보증’을 우대 지원하고, 불빛축제 부스 참여자에게는 향후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나 경북평생학습박람회 등 주요 행사 참여 기회를 우선 배정한다. 또한, 대해불빛시장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4일, 일본 오키나와현의회와 현립 중부병원을 공식 방문해 오키나와현의 돌봄 정책과 공공의료 인력양성 체계를 중심으로 선진 사례를 조사했다. 먼저 위원회는 오키나와현의회에서 나카가와 쿄우키 의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의회의 입법 기능과 정책 조정 과정에 대한 현장의 경험을 청취했다. 나카가와 의장은 오키나와현은 일본에서도 출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복지정책과 지역 문화가 어떻게 출산과 가족 친화 정책에 영향을 주는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키나와는 대가족 문화와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중학교까지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고등학교까지는 월 3만 엔(약 3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유계현 의원(국민의힘, 진주4)은 “오키나와의 대가족 중심 문화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이 매우 인상 깊다”며 “우리 지역도 저출산 대응을 위해 지역 공동체 역할과 맞춤형 복지정책 확대가 중요하다”고 공감의 뜻을 밝혔다. 이어 “중·고교생 대상 지원 정책은 벤치마킹할 가치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곡성군에 소재한 오곡면사무소는은 지난 6월 23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을 방문해 ‘자매결연지 곡성군 오곡면 작가래 장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장터는 오곡면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사전에 주문 및 현장 판매를 통해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결과, 직거래장터에서는 매실을 비롯한 12종의 신선한 농산물 365세트가 판매되며 총 1,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곡면 방문단은 직거래장터뿐만 아니라, 장암동 주민자치위원와 교류차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 지역의 주민들은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장암동 주요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지역 간 소통과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승현 오곡면장은 “이번 작가래 장터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곡성군은 6월 26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2주 동안 관내 소재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두 번째 붓놀이 문인화 단체전을 개최한다고 25일 전했다. 붓놀이회는 허정 장안순 작가의 지도 아래 문인화 홍보와 각종 공모전 및 전시회에 출품하며 활발한 활동에 힘쓰고 있는 예술단체로 이번 전시는 ‘너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전라남도, 전라남도문화재단, 곡성미래교육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다. 전시에는 장안순, 강동민, 김기술, 하옥식, 선재순, 이명희, 조미영, 이호연, 왕규장, 서근호, 조미경 작가 등 11인이 참여하고, 사군자를 비롯해 포도, 모란, 노송, 연, 풍경 등 다양한 소재의 문인화 작품 43점을 선보인다. 이명희 회장은 "회원들의 열정적인 창작 활동으로 곡성 지역에 문인화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높이고 있다. 단아한 작품들을 감상하시면서 먹(墨)의 향기가 은은하게 스며드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갤러리 107은 전시 기간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