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사격·축구·사이클·야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국·내외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 중인 이번 전지훈련 유치는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국제 규모의 최신 시설을 갖춘 창원국제사격장을 필두로 창원축구센터, 창원레포츠파크 등 우수한 공공체육시설 홍보와 방문자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다채로운 방식의 홍보를 위해 전지훈련 홍보 책자를 제작하여 시설공단·레포츠파크 등 주요 체육시설에 배치 및 전국 시·군·구와 체육회에 발송했고, 유튜브 쇼츠 및 카드뉴스 제작을 통해 SNS를 통한 홍보도 진행했다. 또한 시는 방문 팀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숙식시설 할인 △마산로봇랜드 입장료 할인 △관외 방문팀 대상 시티투어버스 무료티켓 선착순 제공 등을 지원하여 방문 팀들의 만족도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내년 1월과 2월에는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동계축구 스토브리그, 우수고교·대학초청 윈터리그 야구대회 등 전지훈련 관련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겨울철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도심 6곳에 ’창원시 빛의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빛의 거리는 10월 31일 점등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조성 지역은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의 광장·거리, 창동 상상의 길 ▲성산구 가로수길 ▲용호동 용호광장(용지로 153번길) ▲상남동 분수광장 ▲마산회원구 합성동 상가거리(합성옛길·합성남7길) ▲진해구 중원로터리 일원 등이다. 오동동 문화광장에는 눈부신 화이트 크리스마스 트리 군락이 조성되어 설렘 가득한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불종거리에는 화려한 루미나리에로 거리를 빛낸다. 성산구 가로수길에는 메타세콰이어 나무에 조명이 설치되어 끝없이 펼쳐진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용호동 용호광장에는 대형 트리를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상남동 분수광장은 나무를 활용하여 광장 전체를 화려하게 밝힌다. 합성동 상가거리는 따뜻한 색감의 빛 조명이 거리를 포근하게 채우고, 충무동 중원로터리에는 그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가을 대표축제인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11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9일까지 9일간, 3·15해양누리공원(제1축제장)과 합포수변공원(제2축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국화에 이끌려 가을을 만나다’를 주제로, 두 가지 감성의 축제장과 오색빛으로 만개한 국화꽃이 어우러지며 특별한 가을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제1축제장인 3·15해양누리공원은 레트로 감성의 국화 전시 중심 공간으로, 멀티미디어 불꽃쇼(11월 5일), 국화 댄스·치어리딩페스티벌(11월 8일), 국향가요제(11월 9일)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올해 국화 전시의 핵심 테마는 ‘여행의 시작(Voyage)’으로, 공항을 모티브로 한 대형 비행기와 탑승구 등 색다른 국화조형물을 통해 여행의 설렘을 담은 공간을 연출하여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2축제장인 합포수변공원은 지역 청년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뉴트로 감성의 ‘홍콩빠 포차 거리’를 조성, 낭만적 분위기와 이색적인 먹거리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보존과 체계적인 활용을 위해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기록화 및 활용‧운영계획 수립’ 학술연구용역을 오는 2025년 1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6년 5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1억 원이 투입된다. 용역은 ▲기초자료 조사 및 구술 채록을 통한 기록화 용역과 ▲공간 활용계획 수립 및 콘텐츠 개발,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기록화 용역은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대한 체계적 자료 축적과 구술 채록을 중심으로 수행되며, 활용계획 용역은 개별등록문화유산의 구체적인 활용방안 마련과 기록화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공간별 스토리 구성과 세부 콘텐츠 개발, 운영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둔다.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진해구 창선동에서 대천동 일원에 이르는 71,663.8㎡ 규모의 등록문화유산 구역으로, 개별 등록문화유산 10개소가 포함되어 있다. 창원특례시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329억 원을 투입해 문화유산 보존과 경관정비, 활용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시립예술단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성산아트홀과 3・15아트홀에서 특별한 정기공연과 송년 음악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 공연은 한 해의 끝자락에서 시민들에게 음악과 예술로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장르의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12월 4일 시립합창단의 클래식과 캐럴 무대를 시작으로 11일 교향악단의 깊은 울림이 있는 겨울 클래식 공연, 12일 소년소녀합창단의 희망과 설렘을 담은 합창 무대, 그리고 12월 23일 예술단 합동 송년음악회가 차례로 펼쳐진다. 특히 4개단이 함께 공연하는 송년음악회는 창원시립교향악단 김건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200여 명의 단원이 한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합동공연으로 꾸며진다. 다채로운 레퍼토리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하여 청중을 사로잡는 색소포니스트 전찬솔과 미국 민속 음악인 블루그래스 음악계의 BTS로 불리는 컨트리 공방(블루그래스 밴드)의 협연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산업현장에 문화를 입히는 ‘창원국가산단 문화선도산단’ 3대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지정된 창원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45억 3000만 원(국비 22억 6500만 원 포함) 규모로 진행된다. 창원시는 ‘일터 속 문화 확산’과 ‘기술·예술 융합 콘텐츠 창출’을 목표로 다음 세 가지 핵심사업을 운영한다. ▲근로자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전달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미디어아트·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 ▲창작·제작 공간을 조성하는 ‘창원공예 오픈스튜디오’ 등이다. 특히 11월 한 달간은 ‘문화산단의 달’로, ▲창원산단 50+ 아카이브 전시회(11. 1. ~ 23.) ▲창원산단 문화축제(11. 8. ~ 9.) ▲빛의 대로, 창원국가산단 미디어아트(11. 18. ~ 30.) ▲창원산단 노동자 예술제(11. 26, 12. 3.) 등이 잇따라 열려 산업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현장을 선보인다. 창원공예 오픈스튜디오 시범사업으로 ‘찾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의 대표 문화유산 ‘고향의 봄’을 시민 공감형 문화자산으로 재조명 창원특례시는 1926년 창작된 우리나라 대표 서정동요 ‘고향의 봄’의 100주년을 맞아, 2026년 한 해 동안 ‘백 년의 봄, 다시 피어나는 창원’을 비전으로 한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창원의 대표 문화유산인 ‘고향의 봄’의 창작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자원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고향의 봄’이 지닌 서정성과 공동체 정신을 기반으로 창원의 도시 브랜드를 새롭게 구축하는 종합 문화 프로젝트이며, 특히 문화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해 문화도시 창원의 정체성을 국내·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시는 총 17개 세부사업(핵심 10개, 기본 7개)을 통해 기념·참여·콘텐츠·국제교류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단계별로 추진한다. 시는 2025년 말까지 추진위원회·창원문화재단·지역단체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2026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은 창원의 문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홍성군이 친자연적인 공설 자연장지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지난 4일 홍성군청 행정홍보지원실에서 열린 군정홍보 브리핑에서 한규현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자연장지 조성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홍성군은 매장중심에서 화장중심으로 변화하는 장례문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22,616기 수용규모의 자연장지를 2025년 10월 실착공,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홍성 추모공원 봉안당은 6,000기를 수용가능하나, 10년 이내 수용능력 한계가 예상되고, 또한 갈산면 공원묘지 2022년 만장되어 장례문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공설 자연장지 조성 필요성이 대두됐다. 자연장지의 테마는 ‘지속가능한 시간’으로 고인이 된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편안한 쉼의 공간 조성이 목적이며 대상지의 경관을 최대한 유지하여 경관성과 편의성을 챙기고 고인의 편안한 쉼과 혐오시설이 아닌 방문객들의 쾌적함을 위한 공간으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자연장(自然葬)’은 자연에서 온 인간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낸다는 개념으로 화장한 유골을 수목과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중구는 11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중구재활용센터에서 ‘업사이클과 캘리그라피의 만남’을 주제로 한 정수정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업사이클링 기법과 캘리그라피를 결합해 환경과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오프닝 행사는 11월 6일 오후 5시, 중구재활용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정수정 작가는 버려진 나무토막, 쓸모가 다한 프라이팬, 에나멜 쟁반, 폐 캔버스, 폐에코백 등의 다양한 소재 위에 문장과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들로 사소한 물건에도 다시 빛날 수 있다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함께 나눌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재활용품을 예술로 승화시켜 환경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감동을 전하는 자리”라며,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람해 주시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재활용 문화 확산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3월 개관한 중구재활용센터는 대구시 9개 구·군 중 최초로 설립된 곳으로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3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 변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구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인구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tvN ‘미래수업’과 ‘어쩌다 어른’, 삼프로TV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이창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초청 강사로 나서, ‘잃어버린 30년을 넘어: 일본의 대응을 통해 본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창민 교수는 강의에서 ▲일본 경제의 위기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일본 정부 및 기업의 대응 ▲일본의 저출산·고령화 정책 사례 ▲일본을 통해 본 우리나라의 인구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사례와 분석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인구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중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인구정책 발굴과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10월 30일 구청 상황실에서 ‘김광석길 다목적 입체 로드 갤러리 조성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대표 문화관광지인 김광석길의 공간 혁신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평면형 벽화거리인 김광석길에 입체형 전시·공연 공간을 조성해 예술성과 상징성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대봉동 6-11번지 일원(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 옆)으로,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되며, 착수일부터 6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구청 관계 공무원과 구의원, 디자인 전문가, 김광석길 관광 활성화 협의체 회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디자인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공간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중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과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김광석길이 도심 문화관광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계획을 세워 진행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김광석길은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이자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중구는 대구시가 주최한 ‘2025년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교동 음식물 수거 실명제로 악취도 잡고 시민의 마음도 잡다’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교동 일대는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음식점과 주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새벽 시간대에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 용기가 하루 종일 인도에 방치되는 문제가 심화했다. 악취와 미관 훼손, 보행 불편, 관광객 민원까지 이어지며 기존의 단속 중심 행정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중구 환경과는 ‘현장에서 답을 찾자’라는 적극행정 정신 아래 전국 최초로 ‘음식물 수거 실명제 기반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기획·추진했다. 이 제도는 각 업소의 간판 이미지를 담은 전용 스티커를 음식물 수거 용기에 부착해 소유주를 명확히 표시하는 방식으로, 수거 후에는 용기를 해당 업소 앞으로 즉시 되돌려놓아 무분별한 방치와 악취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과 직원들은 교동 일대 61개 업소를 직접 방문해 170여 개 용기를 세척하고, 간판 이미지를 촬영해 스티커를 제작·부착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한국 사회에서 교육은 단순한 학습의 영역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의 존립을 결정짓는 근본적 요소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고교·대학의 서열화, 사교육 의존, 양육 부담 등 경쟁 중심의 구조는 인구의 수도권 유출과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경쟁의 패러다임’을 넘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비전에 부합하는 교육의 해답을 평생교육에서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취미·교양 중심의 보편적 평생학습 플랫폼인 『모두愛학교』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플랫폼 『내일은 대학』을 통해 ▲생애 단계별 맞춤형 라이프디자인 과정 ▲시민 정책 참여형 특화 과정 ▲시-대학 협력형 업스킬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평생교육의 기능을 ‘삶과 지역을 잇는 실질적 전환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생애직업 평생학습플랫폼 『내일은 대학』 구축 ‘순천 내일은 대학’은 기술 중심의 직무 교육을 넘어 전 생애에 걸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 소속 ‘나눔우리봉사단’ 15명은 지난 10월 31일 황전면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받아 황전면 거주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당에 방치돼 있던 하우스용 철 구조물을 그라인더로 해체해 화재 및 낙상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수년간 방치돼 무성하게 자란 잡풀과 나무를 제거하고, 쌓여 있던 폐기물까지 정리해 마당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도움을 받으신 어르신은 “엄두도 내지 못한 일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내년 봄에는 마당에 씨앗을 뿌려 텃밭을 일구겠다”고 전했다. 유정식 나눔우리봉사단 회장은 “악취와 해충으로 건강과 안전마저 위협받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운 가구였다”며, “어르신이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는 오는 7일 순천문학관 일원에서 ‘제19회 전국대학생 무진기행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은 순천 출신의 소설가 김승옥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문학적 상상력과 창작의 열정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 대학생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제 및 글제는 당일 현장에서 제시되며, 참가자는 운문(시) 또는 산문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와 현장 접수자 모두 학생증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시상식은 행사 당일 오후 3시 순천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대상 1명(100만원), 금상 2명(각 50만원), 은상 2명(각 30만원), 동상 3명(각 1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백일장은 ‘제10회 김승옥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며, 김승옥 작가님이 직접 자리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의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