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양구군이 무분별한 쓰레기 불법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동식 감시카메라 설치를 확대한다. 현재 양구군은 총 36대의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상습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통해 23건의 불법투기를 적발해 쓰레기 무단 배출 감소와 주민들의 분리배출 의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양구군은 올해도 불법투기 예방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양구읍 4개소, 국토정중앙면 3개소, 동면 1개소, 방산면 2개소 등 총 10개소에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식 감시카메라 운영과 더불어 정기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종량제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영농폐기물 불법 배출 등 다양한 쓰레기 관련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불법으로 배출된 쓰레기는 환경미화원과 대행업체가 수거를 거부하고 안내문을 부착하며, 안내 이후에도 재배출이 이뤄지지 않거나 무단 배출될 경우 감시카메라 영상 분석과 봉투 파봉 등을 통해 무단투기자를 확인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양구군이 노후화된 농어촌민박의 시설을 개선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양구군은 농어촌민박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농촌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민박 사업자의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올해는 농어촌민박 2개소의 환경개선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농어촌민박 신고필증과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13일 기준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실제 거주하면서 민박을 운영 중인 사업자다. 지원 항목은 도배, 방수, 창호, 장판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 실내외 시설 개선을 포함해 간판 정비, 실외 조경 등 민박 운영에 필요한 사항으로, 개소당 최대 1000만 원(자부담 30% 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냉장고, 세탁기 등 방문객용 편의를 위한 물품 구입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2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로 사업 신청서, 계획서, 동의서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기본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건축 연도, 고객 편의 제공, 사업경력, 시설 안전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원주시와 충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강원역사문화연구원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고대도시: 북원경과 중원경’ 학술대회가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원주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통일신라시대 지방제도인 9주 5소경 중 북원경(원주)과 중원경(충주)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6월(원주문화원)과 9월(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총 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두 지자체가 협력해 역사문화권을 조명한 사례는 처음 있는 일로 관련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술대회는 이인재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북원경・중원경의 설치 배경 및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함께 순차적으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전덕재 교수(단국대학교)의 ‘북원경의 설치와 범위 및 치소에 대한 고찰’, 어창선 학예연구실장(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의 ‘중원경의 치소범위와 구조’, 박달석 조사연구실장(세종문화재연구원)의 ‘고고학적 성과를 통한 신라 고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한 도시 한 책 읽기’ 릴레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시민이 함께 한 권의 책을 읽고 소통하는 지역 독서문화 운동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독서 진흥 사업 중 하나다. 올해 선정 도서는 이금이 작가의 '너를 위한 B컷'이다. 이번 릴레이 독서는 관내 공공기관이 기관별로 1주간 도서를 릴레이 형식으로 읽고,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서평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3일 국립공원공단을 시작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까지 릴레이 독서가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8월까지 기관별 일정에 따라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릴레이 독서를 통해 작성된 서평은 9월 ‘독서의 달’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후 작가 강연과 후속 독서 모임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관과 공공기관이 함께 만드는 독서문화 실천 사례가 기관 간 협력은 물론 지역 독서 공동체 기반 확대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덕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기관과 지역, 지역과 사람이 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환경교육인 ‘커피박의 모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교육에는 17가족 34명이 참여해, 일상 속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자원들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 친화적인 가정 돌봄 환경 조성에 대해 배웠다. 또한 센터는 주말 한시적으로 실내 놀이공간인 ‘도담꿈터’를 개방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강정원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강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모교육은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양육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2∼3회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더 운영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원주시걷기협회는 협회가 주관하는 ‘원주보물트레킹’에 참여해 총연장 100㎞ 걷기에 도전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협회는 지난 2005년부터 개최해 온 ‘원주사랑걷기대행진’을 조금 더 알차고 재미있게 운영하기 위해, 올해는 걷기 코스의 성격에 맞춰 테마를 정해 ‘원주보물트레킹’을 개최하기로 했다. 원주보물트레킹은 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열리며, 매일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근대문화유산 1·2탄’, ‘천연기념물’, ‘운곡선생과 이방원의 발자취’, ‘국보와 보물’ 등을 주제로 한 코스를 직접 걸으며 원주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게 된다. 원주의 보물 같은 역사길을 찾아가는 이번 행사는 숙박하지 않고 5일간 집결·해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하루 평균 20㎞ 정도를 걷는다. 고등학생부터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80명이다. 참가비는 1인당 13만 원이며, 가족 등 단체로 2인 이상 참가하면 1만 원이 할인된다. 참가자에게는 우드메달(완보자), 티셔츠(2장), 모자, 명찰, 식사(6식), 간식, 셔틀버스(5일), 보험, 경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 17일 문막교 인근에서 운행제한 위반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문막교는 현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교량 재가설을 추진 중이며, 기존 교량은 통행 차량의 중량이 32톤으로 제한된다. 시는 도로관리사업소와 정기적으로 불시에 합동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운행제한을 위반해 과적한 차량에는 초과 중량과 적발 횟수에 따라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문형진 도로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문막교의 운행제한을 위반하는 차량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시 단속과 계도를 추진할 것”이라며, “문막교 교량 재가설까지 화물차량이 우회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7일 원강수 위원장을 비롯한 본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 공모 선정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및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각 주체가 모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노사관계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로, 위원장인 원강수 시장과 관계 전문가 15명이 본협의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를 실천하고 경제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원주시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에는 원주시 노·사·민·정의 협력적 노사상생 문화 증진과 노동·경영 약자 지원을 통한 올바른 노동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노사민정이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원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원주시 부론면 서지마을에 조성된 순교자 기념관이 오는 21일 봉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지마을은 1839년 기해박해 당시 두 명의 천주교 신자가 순교한 교우촌으로, 이들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복자로 시복됐다. 이러한 신앙의 역사를 보존하고 순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종교문화시설 건립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2022년부터 기념관 건립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33억 9천만 원으로, 국비 9억 원, 도비 4억 5천만 원, 시비 10억 5천만 원, 천주교 원주교구 유지재단의 자부담 9억 9천만 원 등이 투입됐다. 기념관은 부론면 손곡리 344-1 일원(부론면 서지길 2)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4,348㎡, 연면적 891.61㎡ 규모로 기념관을 비롯해 종교집회장, 기도실, 교육장, 순례자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지마을 순교자 기념관은 횡성 풍수원 성당과 제천 배론성지를 잇는 주요 순례길의 중간 쉼터 역할을 맡게 되며, 인근 법천사지·거돈사지 등과 연계해 종교·문화 관광벨트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원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무실동 무삼공원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준공식을 개최한다. 무실동 무삼공원 인근은 상권이 밀집해 있어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기존 무삼공원 주차장은 10면에 불과해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 5월 무삼공원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통해 주차 공간 확장 기반을 마련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했다. 총 8억 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62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장애인 주차구역(2면), 전기차 충전구역(3면), 교통약자 우선 주차구역(2면) 등도 설치했다.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은 한시적 무료로 운영되며, 장기 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한 뒤 7월 중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단, 최초 2시간 30분, 야간(오후 9시∼오전 9시), 토요일 및 공휴일은 무료로 운영해 공원과 상가 방문객 등 실수요자의 주차 편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은 기존 공원 부지를 활용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시흥시는 지난 6월 1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및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미혼 청년들을 위한 커플매칭 프로그램 ‘제2회 시흥솔로(SOLO)’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에서 만남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지역사회 내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5년생부터 1998년생까지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3주간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249명(남성 203명ㆍ여성 46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공정한 절차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종 40명(남성 20명ㆍ여성 20명)의 참가자를 선정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연애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커플 게임, 조별 포토 미션, 은계호수공원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 결과 커플 성사율 65%를 기록하며 총 13쌍의 커플이 탄생했고,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92%가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바쁜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인연을 찾는 기회였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시흥시 배곧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월 16일 배곧2어울림센터에서 배곧2동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배곧2동의 어르신들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자 마련됐다. 특히 장수사진은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지역 주민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뜻밖의 좋은 기회로 이렇게 사진을 찍게 돼 매우 기쁘다. 행사를 준비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미금 배곧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평소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작게나마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배곧2동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장수사진을 촬영하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시흥시 대야동 주민센터는 지난 6월 16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 등 전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한 재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마철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단시간 폭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양수기, 수중펌프 등 재난 대응 장비 작동 요령, 응급조치법, 관리 방법 등을 숙지했으며, 실제 장비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등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뿐만 아니라 대야동은 이번 여름을 맞아 도로 빗물받이 막힘, 시설물 파손,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 속 위해 요소를 함께 점검하며,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근선 마을자치과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국지성 호우와 극한 강우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계적인 대응 교육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시흥시 대야ㆍ신천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16일 대야ㆍ신천동 지역 내 공무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자리문화공동체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동제(大同制)’는 두 개의 동을 하나의 행정 단위로 통합 운영하는 체계로, 소규모 구청 형태의 책임 행정 모델을 말한다. 대야ㆍ신천 행정복지센터는 대동제 운영 방식을 기반으로, 대야동과 신천동을 하나의 행정 단위로 통합해 주민 밀착형 행정과 공동체 중심의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동제가 지닌 공동체 정신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반찬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나눔자리문화공동체와 협력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대야동 나눔자리문화공동체 조리실에서는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 배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정성껏 준비된 반찬은 도토리묵 무침, 소고기 장조림, 나물, 열무김치 등 5찬 구성으로 마련됐으며, ‘대동제 10주년,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이라는 문구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시흥시는 지난 6월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관내 공중화장실 관리인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중화장실 위생관리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관리인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중화장실 위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화장실문화협회 표혜령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실질적인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중화장실 유지관리의 중요성과 관리인 역할 ▲효율적인 청소 및 세척 방법 ▲악취 제거 및 예방 방안 ▲화장실 시설물의 올바른 사용과 유지관리 요령 ▲청소 시 관리인이 지켜야 할 에티켓 등이다. 특히 악취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대응 방안, 친환경 세척제 활용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와 사례가 풍부하게 소개돼 관리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대용 시흥시 하수관리과장은 “공중화장실의 위생 수준은 곧 시민 생활의 질과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관리인 교육과 더불어 시설 개선, 시민 인식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