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해시 북부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석제)는 지난 10일 북부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0여명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2025년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2025년 1월 1일 출범한 제2기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첫 총회로, 북부동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민총회에 앞서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수강생들이 준비한 캘리그라피, 우드버닝아트 등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트롯댄스장구, 다이어트댄스, 노래교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주민총회에서는 그간의 북부동 주민자치회 활동사항 및 2024년 감사 결과 보고, 2026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설명, 제안사업 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2026년 자치계획 및 제안사업 등의 결정에 관한 찬반투표를 지난 7월 1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상으로 진행했으며,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까지 진행한 결과 ▲해반천 휴식공간 조성사업▲분성산 생태숲 튤립 꽃길 조성 및 조형물 설치 사업 총 2가지 사업이 내년 북부동 주민자치회 추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손수 다과를 준비하여 주민들에게 베품으로써 참석자 모두 다 함께 즐기는 의미있는 총회가 됐다고 밝혔다.
조석제 주민자치회장은 “북부동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우리 동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형 북부동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준비하신 위원분들과 참석하신 동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