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 10월 27일 울산항 일대에서 발생하는 각종 항만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울산항만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해경, 울산항만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 및 항만 종사업체와 단체가 참여해 항만 내 주요 안전위해 요인과 사고예방 방안에 대해 안전의식 제고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구조·수사기관인 해경이 간담회를 주도한 배경에 대해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초기 대응과 기본 안전수칙 준수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실제 중대재해 사고를 대응하면서 구조하고 조사한 결과 약간의 주의만 있었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항만 안전사고 예방은 단일 기관의 책임을 넘어 모든 기관과 근로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의 목표”임을 강조했으며, 참석자들은 ‘안전 불감증 해소를 위한 지속적 현장 점검 및 교육 강화’ 등에 뜻을 모았다.
울산해경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소통 및 협업을 강화하여 울산항의 ‘무사고·무재해’ 실현을 목표로 눈에 띄는 사고 예방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울산항은 산업 및 물류 중심지로서 안전관리가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각 기관 및 종사자들과 협력해 항만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