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창군이 환경부 소관 ‘2026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10억원(국비 155억원, 지방비 155억원)을 확보했다.
고창군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310억원을 투입해 무장·해리·흥덕 급수구역내 50.9㎞ 구간의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상수도시설을 정비해 수질개선 및 매년 반복되는 누수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군민들께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목표다.
군은 신규사업 선정을 위해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를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이번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대상지의 평균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려 연간 약 105만톤의 누수를 예방, 매년 2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성재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