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소화조 시설 운영의 안전성 강화 및 바이오가스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해 덕동물재생센터 소화조 바이오가스배관 개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덕동물재생센터는 지역 내 주요 하수처리시설로, 하수에서 발생하는 유기성 물질을 분해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청정에너지로 활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소화조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유기물을 미생물로 분해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성하는 핵심 설비로, 이 가스는 주로 메탄가스로 구성되며 소각시설 운영에 사용된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소화조 바이오가스 배관을 전면 교체하는 사업으로, 새롭게 설치되는 배관은 내구성이 뛰어난 고강도 소재로 제작되어, 오랜 시간 동안 안전하게 바이오가스를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배관 교체 및 연결 부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보강 작업도 이루어져, 모든 연결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덕 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공사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안전사고 예방과 청정 에너지 생산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중요한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와 안전한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