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맑음동두천 6.2℃
  • 구름많음강릉 5.4℃
  • 연무서울 6.6℃
  • 맑음대전 9.4℃
  • 맑음대구 10.2℃
  • 맑음울산 11.5℃
  • 구름조금광주 8.5℃
  • 구름조금부산 12.6℃
  • 구름많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1.4℃
  • 맑음강화 6.2℃
  • 맑음보은 8.0℃
  • 구름조금금산 8.3℃
  • 맑음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11.0℃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경남

남해군보건소, 노로바이러스 예방 선제 대응 실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해군보건소는 최근 4주간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학교와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부터 초봄까지 주로 발생하는 급성 위장관 감염병으로,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등 집단생활 인구에서 발생 위험이 높으며, 오염된 물·음식물 섭취뿐만 아니라 환자 접촉 및 구토물 비말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이에 남해군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구토물 처리키트,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선제적으로 배부하고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철저 △구토·설사 증상 발생 시 등교, 등원제한 △구토물 발생 시 적절한 소독 및 처리방법 △실내환기 및 환경소독 강화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대응 요령을 적극안내하고 있다.

 

박봉숙 보건행정과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방역 지원과 예방 홍보를 강화해 겨울철 군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