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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내성~중동 간선급행버스(BRT) 구간 자율주행버스, 오늘 '심야 여객운송 서비스' 개시

시, 2025.11.3.~2026.1.23. 기간 시험 운행을 통해 주행 안전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26일)부터 내성교차로와 중동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심야 여객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늘(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범운행 하며, 운행 시간은 평일 밤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3시 30분까지다.

 

매월 첫 번째 금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구간은 동래역·내성교차로부터 해운대구청어귀삼거리까지 약 10.4킬로미터(km)이며, 편도 약 1시간이 걸린다.

 

하루에 편도 4회(왕복 2회) 운영하고, 배차간격은 60분(왕복 기준 120분)이다.

 

시범운행 기간에는 요금이 무료이며, 향후 정식 운행을 검토한 뒤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부과될 예정이다.

 

버스는 안전 확보를 위해 입석을 제한하고 승객은 최대 15명까지만 탑승할 수 있으며, 안전벨트 착용은 필수다.

 

또한 안전요원이 함께 탑승해 시민 안전과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운행차량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심야 여객운송에 따른 위험 요소를 고려한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아울러 운행 전·중·후 전 과정에 대한 점검과 관리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운영 과정에서 수집되는 주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고, 향후 운행 시간 확대와 노선 확장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여객운송 서비스 개시는 시가 지난해(2025년) 11월 3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약 두 달간 실시한 내성~중동 간선급행버스(BRT) 구간 자율주행버스 시험 운행 결과, 주행 안전성과 시스템 안정성이 충분히 확보됐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시는 지난 6개월간 오시리아 자율주행버스 주간 여객운송 서비스에서 시민 탑승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과 신뢰성을 확인함에 따라, 서비스를 야간까지 확대하고 운행구간도 내성~중동 간선급행버스(BRT) 구간으로 넓혔다.

 

시는 시험 운행 기간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 검증과 인공지능 학습, 운행 데이터 축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실제 도로 환경에서의 주행 안정성과 차량·도로 기반시설 간 연동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차량-사물 통신(V2X)*, 정밀지도 기반 주행, 버스전용차로 주행 안정성 등 자율주행 핵심 기술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돌발 상황 대응 능력과 시스템 신뢰성도 확인했다.

 

특히, 간선급행버스(BRT) 전용차로라는 실제 대중교통 환경에서의 안정적 운행 가능성을 검증해, 향후 부산 전역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우리시는 충분한 시험 운행을 통해 내성~중동 간선급행버스(BRT) 구간 자율주행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한 뒤 시민을 맞이한다”라며, “시민들이 심야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철저한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