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중구의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중구'가 ㈜ 디지틀조선일보 주관 '2026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도시브랜드 부분에서 '1위'인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수상은 브랜드 인지도·선호도·만족도·신뢰도 등 소비자 동향조사와 함께 브랜드 경영전략, 경쟁력,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이순신1545중구'는 이름에 담긴 역사성과 미래 비전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순신1545중구'는 '소통'을 통해 탄생해 더욱 특별하다. 중구는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약 1,900여 건에 달하는 아이디어를 모았고, 주민들이 직접 온·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해 최종 브랜드를 선정했다. 투표에는 총 5,20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100인의 중구민 이순신을 담다' 주민 공론장을 개최해 새로운 도시브랜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처럼 전문가·주민·직원이 함께 참여한 과정을 거치며 도시브랜드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이순신1545중구'는 지난해 10월 이순신 장군 생가터 인근에서 열린 '이순신축제'에서 공식 발표됐다. 낙성관지 형태로 디자인한 도시브랜드와 이순신 장군을 모티브로한 픽토그램이 축제 곳곳에 활용되며 이목을 끌었다.
중구의 도시브랜드는 앞으로 주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갈 예정이다. 구는 '카페1545(가칭)'를 조성해 도시브랜드 쇼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K-관광 중심지인 강점을 살려 '카페1545'가 세계에 이순신 장군과 그의 탄생지인 중구를 널리 알릴 창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나라를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삶이 시작된 곳이 바로 중구”라며 “역사적 자부심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함께 만든 '이순신1545중구'도시브랜드를 통해, 중구를 세계에 알리고 주민들이 위대한 영웅의 후예라는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4월,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아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충무공의 삶과 정신을 품은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는 이 같은 비전을 바탕으로 이순신 장군의 탄생연도인 1545년을 담은 도시브랜드 '이순신1545중구'를 공식 출범시켰다.
중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생가터 인근인 을지로3가역 사거리에서 남산한옥마을까지의 구간을 '이순신 명예도로'로 지정했으며, 앞으로 이순신 탄생지 기념공간 조성, 교육콘텐츠와 투어코스 개발 등을 통해 브랜드를 확산하고, 외국인 관광객 마케팅과 학술 연구 등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세계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