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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극단 예도’, 2년 연속 문체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선정

뮤지컬‘거제도’등 지역 특화 내용 가치 인정받아 국비 확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제시는 거제시 예술단체인 ‘극단 예도(대표 이삼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은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기반 예술단체를 발굴·육성·정착 시키기 위해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02개 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최종 41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거제시는 총 사업비 145억 중 1.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 최종 결과 발표 단계에서 문체부는 지역의 특색을 가장 잘 살린 사례 중 하나로 극단 예도의 뮤지컬 ‘거제도’를 꼽았다. 한국전쟁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마을 토착민들의 삶과 애환을 그려낸 이 작품은 차별화된 공연 전개를 통해 사업의 핵심 취지를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극단 예도는 지난해 본 사업 추진으로 인한 공연 수익금 전액을 ‘거제사랑상품권’으로 환원해 관람권 구매 관객들에게 돌려주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는 관객의 발길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해 소상공인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예술과 지역이 상생한 긍정적 사례로 볼 수 있다.

 

한편 극단 예도는 올해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창작 초연작 '봄이 지나가는...':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신작 공연

(거제문화예술회관)

△ 연극 '0.75 청년시대': 청년 세대의 고민과 위로를 담은 공연

(통영시민문화회관, 김해 문화의 전당)

△ 뮤지컬 '거제도': 거제의 역사적 서사를 담은 대표 공연

(거제문화예술회관)

 

극단 예도 이삼우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거제만의 공연물을 더욱 확장해 거제와 경남 연극의 품격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거제시 송황 문화예술과장은 “극단 예도의 2년 연속 선정은 거제시의 문화적 역량을 전국에 알린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들이 시민들에게도 널리 전달되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