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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초보 엄마 위한 '찾아가는 구로맘 수유 온(溫)' 시행

출산가정 방문 1대1 맞춤형 모유수유 관리 지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구로구가 출산 초기 산모의 모유수유 부담을 덜기 위한 방문형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구로구는 이달부터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구로맘 수유 온(溫)’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산 초기 산모들이 겪는 수유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사나 조산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수유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 상태에 맞는 1대1 맞춤형 수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 후 60일 이내 산모이며, 1인당 최대 2회까지 방문 코칭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총 500명 규모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방문 시에는 올바른 수유 자세와 수유 방법 지도, 유방 관리, 신생아 수유 상태 점검 등 실질적인 수유 관리가 이뤄진다. 초기 수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어려움을 줄여 산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2026년을 맞아 모자보건 지원을 확대했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넓히고,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한도도 상향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난임부부의 편의를 위해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 유효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으며,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대상도 만 12세 미만까지 확대해 양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구로구 모자건강센터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그간 시범 운영했던 온라인 출산·운동·영양 교실이 올해 1월부터 매월 정기 운영으로 전환하고, 오감발달이나 그림책 놀이 등 아기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찾아가는 구로맘 수유 온’ 지원사업을 비롯한 모자보건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출산 초기 산모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을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모자보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