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등포구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2026년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오전 10시 우신초등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대영중학교 학생들이 의장·의원·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와 동일한 방식으로 ▲개회식 ▲2분 자유발언 ▲사무국장 보고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순으로 모의 의회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안건 처리에 앞서 학생들은 '촉법소년 연령 상한 기준을 낮추자', '흡연을 하지 말자',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자' 등 총 14건의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회 현안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표출했다. 이어 '반려동물 유기 중지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안'과 '학교 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조례안'을 차례로 상정하고, 진지한 토론을 나눈 끝에 전자표결로 안건을 처리했다.
정선희 의장은 "오늘 직접 '일일 구의원'이 되어 친구들과 토론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다 보면 의회가 어렵고 딱딱한 곳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생각보다 가깝고 흥미로운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말과 글로만 배우던 민주주의가 아닌,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답을 찾아가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회교실은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우신초·당서초·영등포초·영중초·도림초·대영중 등 관내 6개 초·중학교 총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