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부천문화원이 설립 6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문화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향토문화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45회 복사골 백일장·사생(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0년간 지역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부천문화원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국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공모전의 시제는 ‘우리동네 문화원’과 ‘고수레(高首禮)’ 두 가지다. ‘우리동네 문화원’은 지역 역사의 거점인 문화원의 의미를 시민의 시선으로 재조명하며, ‘고수레’는 자연과 이웃에 대한 감사와 나눔을 실천했던 우리 고유의 전통 풍습을 통해 현대 사회에 필요한 공동체 정신을 표현하는 데 목적을 둔다. 부천문화원은 이번 주제 선정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대회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이며, 백일장(글짓기) 부문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사생(그림) 부문은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엄격하게 진행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대상)을 비롯해 ▲경기도교육감상, ▲부천시장상,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상, ▲부천문화원장상 시상이 이루어지며, 수상작은 오는 6월 24일부터 부천문화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설립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 문화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고수레’와 같은 나눔의 가치가 이번 공모를 통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로 다시금 뿌리 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