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미래직업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교육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의 공공시설과 체험 공간을 활용해 25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여인원은 1,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로체험 활동은 지역 자원과 연계해 △원예 △환경 △다도 △조향 △코딩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체험활동과 연계한 워크북을 제공해 학생들이 직업 세계에 대한 지식 습득 및 직업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는 학생과 보호자(교사 포함)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진로교육을 활성화해 지역 여건으로 인해 차별받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취업지원처가 운영 중인 온라인 취업역량강화 콘텐츠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재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충남도립대학교는 재학생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시험, 자격증 취득, 공인영어, 직무 능력 개발, 입사서류 작성 등 총 32종의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정규 수업을 보완하는 실질적인 교육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새롭게 도입한 유통관리사 자격증 과정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재학생 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해당 콘텐츠는 유통정보, 유통물류, 마케팅 등 유통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으로, 전공 여부와 무관하게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스마트팜과 홍성일 학생은 “농산물 유통에 꼭 필요한 실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고, 국가기술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조윤희 취업 컨설턴트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에 참여해 자격을 취득해 가는 과정을 보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우종혁 의원(삼성1·2동·대치2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급 조례안'이 강남구의회 제32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을 장려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 의원은 “남성 근로자에게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촉진하고,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본 조례안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근로자에게 일정 금액의 장려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신청 절차 및 지급 방법, 장려금 환수 기준 등을 함께 명시하고 있다. 대표발의에 나선 우 의원은“육아는 더 이상 엄마만의 몫이 아니라 가족 모두의 책임이며, 제도적 지원을 통해 아빠의 돌봄 참여가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앞으로도 다방면에서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 16일 증평읍 용강3리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노래’를 주제로 △한국가곡 △가요 △오페라 등 익숙하고 감성적인 곡들로 구성돼 큰 공감을 얻었다. ‘옛사랑’, ‘사랑한 후에’, ‘고향의 봄’ 등 한 곡 한 곡이 어르신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비바남성합창단(단장 오광수, 지휘 배하순)은 깊이 있는 하모니로 어르신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했다. 특히 소프라노 한주희가 특별출연해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며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에 즐겨듣던 노래를 이렇게 직접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문화공연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돌봄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난해 5월부터 충북도 최초로 시행한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가 높은 만족도와 함께 이용자 증가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의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9% 증가했으며, 특히 5월 기준 이용자 10명 중 8명(82%)이 본인부담금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들의 돌봄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인 정책 효과를 보여주는 수치로 해석된다. ‘365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한부모 등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에 전문 돌봄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서비스다. 기본형, 종합형, 영아 종일형, 질병감염아동 지원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되며, 기본형 기준 시간당 요금은 1만2180원이다. 정부는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최대 85%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증평군은 여기에 더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추가 군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자녀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50%, 3자녀 이상 가정은 무려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동교육지원청이 14일 10시 영동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3층 시청각실에서 '우리 아이 지방에서 키워도 괜찮은 걸까' 학부모 교육이 70명 이상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은 해마다 지역기반 학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연수는 고교학점제가 본격화되면서 학부모가 교육격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안 심리가 높아져, 영동학교학부모연합회(회장 손인숙)가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이뤄졌다. 강사는 경기 병점고 정미라 교사다. 정미라 교사는 서울대 입시 자문단,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부소장 등으로 활발한 대학입시 관련 경력이 있다. 이날 학부모교육에서 정미라 강사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학부모들의 ‘지방 고교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인식에 대해 많은 통계와 근거 경향을 들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영동학교학부모연합회 손인숙 회장은 “아이가 중3이다 보니 진로와 고교 입시에 대한 고민이 크다. 지역에 살아도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도시만큼 충분히 알게 되는 기회가 많이 제공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영동교육지원청 태영환 교육장은 “고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학교 관리감독자 대상 산업안전보건 법정교육을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집중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 특화 연수로, 총 527명의 관리감독자가 참여해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서, 학교 및 각급 교육기관의 안전 관리 책임자인 관리감독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며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및 위험성평가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교육 과정을 구성해 관리감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첫 연수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17일(화)과 19일(목)에는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A to Z ▲학교 현장 맞춤형 위험성평가 및 TBM(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의 중요성 ▲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무주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수난구조대원들을 비롯한 안전재난 분야 공무원 등 10여 명이 무주읍 후도지구, 설천면 지전지구, 부남면 하굴지구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 12곳을 점검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관리계획을 기반으로 구명조끼와 구명환, 로프 등의 안전시설과 12곳에 설치된 위험구역 안내 표지판을 점검하고 있으며 부표도 설치 중이다. 배점숙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민방위팀장은 “여름철 휴가와 물놀이 시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점검으로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무주 곳곳에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19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합동점검이 진행되고 27일에는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및 계도 요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은 7월 7일부터 무주읍과 안성면, 설천면, 부남면 등 4개 읍면지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무주군이 행정제도 개선 및 효율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제안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제안제도는 무주군정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무주군은 공무원 대상 ‘1인 1제안’ 시행, 접수된 민원을 제안제도와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도입해 국민 참여 제안제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아이디어는 기한 없이 연중 국민신문고, 우편(무주군 무주읍 주계로 97. 기획조정실 기획팀),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안 내용은 △군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행정 운영의 능률화 방안, △예산 절감 및 세입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항, 이 외에도 △무주 군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다. 무주군 제안심사위원회에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창의성과 경제성, 능률성, 실용성, 적용 범위, 계속성, 노력도 등을 평가해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성현 무주군청 기획조정실 기획팀장은 “모두의 관심과 아이디어가 모두가 행복한 무주를 만드는 동력”이라며 “더 나은 무주를 위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인공지능 해법(솔루션) 보유기업들이 건강돌봄(헬스케어), 제조, 교육, 농·축산 등 4대 분야 해외 현지 기업·기관에서 해법(솔루션)을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인공지능·디지털전환 혁신기업 해외실증 지원사업'에 올해 참여할 8개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신설된 동 사업은 해외 인공지능 전환 시장 확대에 발맞추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신생기업(스타트업)들이 실증 참고사례(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현지 수요처 발굴·연결 및 실증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공지능 전환 수요가 클 것이라 예상되는 위 4개 분야(건강돌봄, 제조, 교육, 농·축산)에서 각 2개의 ‘수요처-국내기업’ 연합체를 선정·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국내 정보통신 신생기업(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기관인 국제디지털혁신연결망(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가 3월 21일부터 약 3주간 해외 현지 실증 수요처를 사전 모집·발굴했고, 이들과 연계할 국내기업 선정을 위해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한 공모에 총 57개사가 지원하여 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총 38개 물탱크 제조·판매업체들이 2016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약 6년간 18개 건설사들이 발주한 총 290건의 물탱크 납품공사 입찰 과정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업체, 투찰가격 등을 합의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억 7,400만 원(잠정금액)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물탱크란 일반적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건축물 내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건축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일정한 크기로 주문 설계 및 제작되어 위치에 따라 지하 또는 옥상 등에 설치되는 구조물을 말한다. 국내 건설사들은 자신이 시공하는 현장에 필요한 물탱크를 구매하는 경우 자신에게 미리 등록(재무 및 경영상황, 납품실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함)된 물탱크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명경쟁입찰을 실시하고 그 결과 최저가로 투찰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물탱크 업체들은 가격 경쟁을 자제하고 저가 투찰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입찰별로 사전에 유선 연락 또는 휴대폰 메신저(카카오톡) 등을 통해 낙찰 예정업체, 들러리 참여업체, 투찰가격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6월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아, 사막화 피해를 받고 있는 아시아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진행해 온 국제공동연구 성과를 밝히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 몽골, 미얀마 등 사막화 피해가 심각한 국가에서 산림복원 조림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각 조림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과학적 분석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상대국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는 2017년부터 매년 과거 실시한 한-중 사막화 방지 공동조림사업지 10곳을 대상으로 위성영상 분석과 식생조사를 포함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 결과, 조림된 나무의 80% 이상이 건강한 산림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이 2007년부터 몽골에서 수행중인 ‘한-몽 그린벨트 조림사업’ 중 대표 조림사업지인 룬솜 지역의 1차 조림 사업지(2008년)를 위성영상으로 분석한 결과, 조림 8년 후 나무 면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025년 6월 17일 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엔지니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 각 1명, 여성 엔지니어 6명(연간), 영(Young) 엔지니어 3명(연간)을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으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용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5년 6월 수상자 2명을 포함한 2025년 상반기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 수상자(12명), 여성엔지니어(3명), 영(Young)엔지니어(1명) 등 3개 부문 총 16명의 엔지니어에 대해 시상했다. 2025년 6월 수상자로는 기성현 LG전자㈜ 책임연구원, 오태석 ㈜부강테크 책임자(리더), 여성 부문 수상자로는 손윤익 SK하이닉스㈜ 팀장, 이은정 ㈜LG화학 연구위원, 최경화 슈어소프트테크㈜ 상무이사, 차세대 지도자(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신설된 영(Young) 엔지니어 부문 수상자로는 하다희 ㈜유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월 1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국내외 여객선사 경영층과 해양안전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2025년도 해양인적사고 예방 세미나와 제1회 내항여객선사 경영층 안전교육을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인적과실 등에 의한 해양사고를 저감하고 인간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특정 주제를 정하여 해양인적사고 예방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 전문기관, 학계 등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선박 안전 운항을 위한 선장의 의사결정, 해양사고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전문가 강연,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와 함께, 연안여객선을 운영하는 전국 50여 개 내항여객선사 경영층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실무, 여객선 사고사례 및 재발방지 방안, 경영 리더십 등 안전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장 교육도 진행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은 해양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여름 전국 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하여 개장 전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6월 18일 해수욕장 관계기관(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회의를 개최하여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하여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와 지자체는 6월 27일 또는 7월 1일에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은 물론,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하여 개장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