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찾아가는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청렴한 공직문화의 확산과 공직자의 청렴 의식 제고 등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의는 충청남도교육청 감사총괄서기관 유영호 강사가 맡아,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공직사회 전반에 요구되는 청렴 가치와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통한 부정청탁 및 사적 이해관계 배제 방안,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및 공공재정환수제도에 따른 부패행위 신고 활성화와 부당이득 환수 절차,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과 실천 방법,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방안, ▲적극행정 실현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 등 최근 공직사회에서 강조되는 청렴 이슈 전반에 대해 폭넓은 해설이 이루어졌다.
유영호 강사는 단순한 법령 설명을 넘어, 공직자가 실제 업무 수행 중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사례를 통해 윤리적 딜레마와 청렴 실천의 어려움에 대해 진솔하게 접근했다.
특히 공직자의 올바른 태도와 책임감 있는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렴이 업무의 부담이 아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위한 기본임을 강조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청렴특강은 직원들이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기 위한 내면의 다짐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교육과 자율적인 실천 활동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작은 실천이 큰 신뢰로 이어지는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청렴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